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0210 vote 1 2005.03.05 (22:55:28)


알록이를 포함해서 우리길냥이들을 맡아주신 협회분들과회장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전.가톨릭 신자로써 기도할때 신께 하소하고 있읍니다
사람을 포함하여 많은동물들을 만드셨을때엔 분명 뜻이 있어 만드셨을텐데 어째서 냥이들을 천덕꾸러기들로 전락시키셨는지 개들도 결코,
인간의 전리품이나 부속품은 아닐진대 사람들은 왜그렇게 무정하고,
비정한지 우리내 사람들은 생각과 언어의 능력이 있기에 고등동물이라고
자부하지만 우리보다 약한동물들을 학대하는 부류의 사람들은
하등 동물보다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와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냥이와 강아지들이
우리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줄수있는것을 그들은 죽기까지 모르겠지요..

저는 몇년전에 심한 우울증으로 많이 고생했었어요
돌처럼 차갑고 정서가 메마른 성격이였는데
어느날 다 죽어가는 새끼냥이를 집으로 데려다 분유를 먹이며
키우다 보니까 저의 중증의 우울증도 많이 호전되었고,
폐쇄적이고 이기적인 마음이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버려진 냥이로 인해 제 모습과 생활이 변화되었다는것은
분명 큰 기쁨이였습니다.
지금도 생각해봅니다.
그 작은 냥이가 이처럼 나자신을 바꾸어 놓을수 있다는것이
너무나 예쁘다는것을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작은것을 사랑할줄 알때 비로소 큰것을 사랑할수가 있다는것을..
냥이나 강아지들의 눈을 가만히 쳐다보면 우리내 사람들에게
무언가 읍소하는것과같은 순진무구함을..
우리가 하늘을 향해 두발로 걷는것은 가끔 하늘을 올려다보며
부끄럼없이 살아가라는 뜻이 담겨져있대요.
우리와 가장 가까운 냥이와 강아지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고,
애정을 갖아주는 사람들이 많을때 그리하여 서로가 공생공존하며
살아갈때 그것이 바로 아름다운 세상. 우리가 추구하는 유토피아가
아닐런지요..

이름처럼 마음도 예쁘신 금선란 회장님
오래도록.. 영육간의 건강하심을 늘 기도하겠습니다.
회장님과 협회 모든분들은 이땅에 모든 불쌍한 동물들의
수호자들이십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지요.
냥이들을 생각하면 그냥 마음이 답답하고 그러네요.
잘 부탁 드릴게요.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개학대동영상 5 2006-07-18 9289
[펌] 오랜만에 웃어 봅시다..유머 입니다 ^^ 2004-05-13 9288
감동적이네요~ 2005-02-11 9287
개고기문화 도대체..도와주세요. 2004-09-20 9287
환경스페셜에 나온 병원이름과 담담의사 2004-02-06 9287
사랑이란 이름을 가진 고양이도 있었습니다. 2004-06-16 9286
저도 후견인 할께요(음..엄마가 되는건가?) 1 2005-09-26 9284
이 기회에 협회도 우리회원들도 쓴소리에 반성을 합시다 ! 2003-09-19 9284
정기후원 신청서 받으셨나요? 1 2008-08-11 9283
정향숙님과 같은 마음 입니다. 2003-11-05 9282
[토론방에서 퍼옴.]개식용 합법화 반대이유. 3 2006-05-08 9281
권혜경씨의 정식 가족이 된 고양이 하니 4 2006-01-04 9281
여러 님들의 의견을 들으니.. 2005-01-02 9281
구미에서 구출한 개 "청이" 2004-11-23 9281
문의~ 2 2009-05-22 9280
이 시대에 우리들에게 중요한 일은 고등동물 기본권 입법화 2003-09-04 9280
개식용합법화 절대 막아야 합니다. 2008-04-07 9278
고양이랑 강쥐들... 2003-12-23 9278
협회에서 파는 밀모레 문의 2005-08-10 9277
저도 나섰어요 여러분도.. 2004-07-13 927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