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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053 vote 0 2005.02.26 (20:04:57)

안녕하세요. 저도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횟수로 3년이요)
동물병원에 어린고양이 형제가 있었는데, 밤에 누가 병원 문앞에 버리고 간거라 그러더군요. 그래서 병원에서 입양자를 찾고 있었는데, 제가 지나가다 입양했답니다. 처음엔 한마리만 데리고 올까 하다 혼자면 외로울것 같고, 남은 한마리는 불쌍해질거 같아 다 데리고 왔어요.

처음엔 온집안을 콩콩거리며 뛰어다니는데 귀엽네요. 집에 오자마자 인터넷에서 '고양이"라고 쳐서 고양이에 대한 정보란 정보는 다 프린트 해서 읽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이상한 소리를 내는건 발정이 났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발정이 난후 바로 그 병원에 가서 두마리 한번에 수술을 했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동물이던 사람이던지 맡기로 했다면 책임감과 의무가 따른다고.
그리고 협회에서 불임수술 해주기로 하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그런데 이왕이면 불쑥 찾아가는것보다 하루전 또는 며칠전에 미리 전화를 드리고 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협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다 스캐쥴이 있으실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저 두마리를 입양해올때 병원 원장님께 사료값 예방접종 해야하는 시기 금액등을 꼼꼼히 묻고 입양을 했거든요.
불쌍하고 가엽다고 데리고 와서 제가 제때에 처리를 해주지 못한다면 오히려 더 불쌍해지는 일이 생길까봐요.
동물을 가족으로 맞는다는것이 경제적인 문제도 많이 생각해야겠더라구요. 그냥 둔다고 혼자 알아서 크는건 아니쟎아요. 지금은 이녀석들을 위해 1년짜리 적금통장을 만들어 매월 적금을 붓고 있답니다. 웃기죠?
돈이 없어서 우리꼬마들이 불행해지면 안될거 같아서요.

아래의 글도 읽어봤거든요. 고양이모래는 어떤걸 쓰나요? 저도 데리고 오자마자는 놀이터에 있는 모래를 퍼다 썼거든요. 원장선생님께서 그러라 그래서요 그런데 3-4일이 지나니 냄새가 엄청나서 원두커피가루를 뿌렸더니 냄새가 없어지더라구요. 지금은 고양이 전용모래를 쓰지만요.
(놀이터의 모래에는 병균이 많데요)

고양이 불임수술하러 대구에 가실때 꼭 고양이 가방에 넣고 가세요. 잃어버리면 더 큰일이니요.

지금 8마리라 그러셨죠. 관리하기 힘들긴 하시겠네요. 불임수술을 제때해 더 식구가 늘지 않았음 해요. 똑같이 8마리를 키우더라도, 새끼를 낳아서 생기는거보다. 불쌍한 녀석들을 구해와서 8마리라면 더 나을 뻔했는데..

제가 첨 뵙는 분께 너무 길게 썼죠? 저도 고양이와 동물을 너무 좋아해서 얘기하다보니 길어졌네요. 다 잘되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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