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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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를 보구 왔습니다.
by 최윤선 (*.31.28.95)
read 9639 vote 2 2005.02.05 (22:06:33)

마음이 많이 아프셨겠네요. 저도 안스럽습니다. 그래도 많이 회복되었다니 다행이고요.

그토록 착하고 사람을 따르는 동물에게 고통과 충격을 주어 인간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준 것은 용서받지 못할 일입니다. 그런 짓을 서슴없이 자행할 수 있는 사람이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 사회의 일원이겠어요. 빨리 개식용이 근절되어 이로 인해 황폐해진 인성을 고쳐나간다면 동물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신뢰와 정직함이 존중되는 사회가 올 날이 있겠지요.

많은 인내와 사랑을 통해 장군이의 다친마음을 어루어 만져 줄 수 있는 좋은 주인을 만난다면 언젠가는 장군이가 마음의 문을 열 날이 오겠지요. 장군이가 꼭 그런 주인과 함께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장군이가 얼마나 상처가 아물었는지 궁금해서 하니 병원을 다녀 왔답니다.울 강지랑 넘 많이닮아서 맘이 많이아팠답니다.
>원장님 말씀이 치료는 거의 다 끝이 났다고 봐도됀다고 말씀 하시더군여
>아이가 무척 밝은 아인데 남자를 무서워하네여. 울 아들 딸 하고같이 같엇는데 울 아들은 피하더라구여. 딸 아이한테는 냄새도 맡고 킁킁 거리는데 남자는 아직 무서워하더라구여..... 원장님 말씀에 긴 나무막대 비슷한것만봐도 도망을 간답니다.그 소릴 들으니 더 맘이 아팠습니다. 울 딸아이는 막 울고 두고 돌아서려니 발걸음이 무거워서 ..........가엽슨 아가...맘의 문을 열지를 못하네여......
>장군이의 입양은 어떻게하시는건지여........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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