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모피가 필요한 사람은 아마 추운 북극지방 사람들일 것이다. 그 외는 모피가 별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안다. 특히 우리나라는 모피가 필요없는 나라이다. 허영과 사치에 죄없는 생명을 희생시키는 인간들. 언제쯤이며 그들의 잘못을 깨달을까?

세상은 과학적으로도 잘 설명할 수 있는 자연법칙이 있다. 뿌린 씨앗대로 열매를 거둔다는 것이다. 악의 씨를뿌리면 악의 열매를 거둘 것이며 선의 씨를 뿌리면 선의 열매를 수확할 것이다. 모피로 벗겨지는 아래 동물들의 비참함은 참아 눈 뜨고 볼 수 없는 지옥의 장면이지 인간세상에서 있을 수 없는 극악이다. 이것은 동물문제가 아닌 바로 인간의 문제임을 모두 자각해야만 할 것이다.



동물운동가들 모피 불매운동 촉구
동물 권리: 중국 모피 상업에서 동물 도살및 껍질을 벗기는 데 이용하는 잔인한 방법을 주목하고 동물운동가들은 모피제품을 사는 것을 피할 것을 촉구함

Taipei Times (타이완), 2005년 2월 3일
Chiu Yu-Tzu 기자

타이완 환경및 동물 협회 (EAST) 동물 권리 운동가들은 중국의 세계에서 가장 큰 모피 의류 수출국으로서의 역활은 중국의 생명체에 대한 존경심의 결여로 인해 날카로운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어제 말했다. 중국은 유럽및 타이완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에 직접적 경로를 통해 모피의류를 수출하고 있다.

EAST는 어제 타이페이에 중국의 모피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중국 모피 농장들 내부로부터의 최초의 보고서이며 작년과 금년 1월에 수행한 현장연구및 문서연구에 기초하고 있다. EAST는Swiss Animal Protection, Social Progress for Animal Welfare and Care for the Wild International등 스위스 단체들, 영국단체들과 함께 일했다.

기자회견에서 연구자들이 Hebei지역의 몇몇 농장들을 방문하면서 찍은 비디오 장면들이 아시아 언론들에 처음으로 보여졌다, 이 농장들은 동물 50마리를 기르는 농장에서 6000마리를 기르는 농장까지 그 규모가 다양했다.

너구리, 여우, 밍크등 다양한 동물들이 머리에 계속되는 타격에 의해 혹은 바닥에 내동댕이 쳐짐에 의해 실신하는 장면들이 보여졌다. 그렇게 하여 쇠약해진 동물이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있거나 고리에 뒷다리가 걸려 매달린 상태에서 아랫 배에 칼을 집어 넣으며 껍질 벗기는 작업이 시작된다.

EAST 이사 Chen Yu-min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상당수의 동물들이 의식이 남아 있는 상태이고 최후까지 자신들을 방어하려 몸부림친다고 한다. Chen은 “소비자들이 모피제품을 사면서 이러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의 잔혹함에 대해 모르는 것 같다. 인간의 허영심을 위해 죄없는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동물들이 가죽이 벗겨진 후에도 살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숨을 쉬고 심장이 뛰고 몸과 눈꺼풀을 움직이는 등 살아있다는 사실이 가죽을 벗긴 후 5분에서 10분동안 자명하게 보였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의 중국 모피농장들은 지난 10년내에 설립되었다. 모피를 위해 사육되는 동물은 붉은 여우, 북극여우, 너구리, 개, 밍크, 토끼등이다.

EAST회장 Wu Hung은 영국에서는 모피 농장이 윤리적인 이유로 금지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자들이 방문한 중국의 모든 농장에서는 동물들은 거칠게 다루고 EU규정에 훨씬 못미치는 작은 철사 케이지에 동물들을 감금했다.

대부분 동물들은 처음으로 털갈이를 하는 생후 6개월 정도에 죽음을 맞았다. 동물운동가들에 따르면 점진적으로 중국으로 사업을 옮기는 모피 가공자, 판매자, 디자이너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싼 임금과 제한적 법규정의 부재로 인해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이윤을 증가하는 것이 훨씬 쉬워서이다.

동물운동가들은 지난 몇년 동안 의상 디자이너들이 야회복에서 스포츠의상에 이르기까지 모든 의상에서 모피를 권장해왔다고 말한다. 모피코트 한벌을 위해 희생되어야 하는 동물의 수는 약 80마리의 밍크 또는 25마리의 여우이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해외에서 수입된 모피제품의 양은 2001년 1497kg에서 2004년에는 9944kg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한편 중국에서 수입된 모피제품의 양 또한 크게 증가하였다. 2003년에는 수입된 모피제품의 70%이상이 중국산이었고 작년에는 85%이상이 중국산이었다.

동물운동가들은 연예계 종사자들이 모피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야한다고 말했다. Homemakers' Union and Foundation 회장 Mary Chen은 “중국의 모피산업에서는 약자를 돕고 도움이 필요한 자를 거들어 주는 정신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러한 범죄를 보면서 타이완이 이러한 범죄를 도와주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회원 최윤선 번역>



번호 제목 닉네임 날짜 조회 수sort
197 자연사랑은 종교를 초월하고...(지율스님을 위하여) kaps 2005-02-04 7213
196 엄동설한 알몸시위(명동서 "모피반대" 시위) kaps 2005-01-08 7321
195 게리교수 동물권리 인터뷰 (2)..계속 kaps 2004-04-05 7344
194 주인집 7세兒 구한 印度 누렁이 kaps 2005-01-04 7358
193 개고기 문화를 보는 남미의 눈 kaps 2005-01-24 7376
192 사람보다 진한 개와 고양이의 우정 (친구) kaps 2003-06-15 7379
191 우린 개고기 안 먹습니다. kaps 2005-01-24 7381
190 마늘, 녹차, 토마도, 포도주는 신비의 건강식품 kaps 2003-07-22 7386
189 일본 NHK의 길고양이 구조방안을 읽고 kaps 2003-06-28 7396
188 까치가 곡식을 먹게된 이유가 있다(이오덕시인) kaps 2003-03-25 7404
187 개가 경찰에 전화… 주인 구해 kaps 2004-11-01 7413
186 3.알 낳는 기계,자기오물을 뒤집어 쓰고 사는 닭들! kaps 2003-08-10 7417
185 야생 개구리-뱀 함부로 잡다가 감옥 갈수도..... kaps 2005-02-07 7417
184 생명사랑교육은 부모역할이 가장 크다.. kaps 2003-05-12 7419
183 故 이오덕선생의 명복을 빕니다! kaps 2003-08-30 7421
182 이오덕선생의 개 이야기 kaps 2003-12-28 7430
181 미국에선 동물보호법이 국민의 힘찬 성원과 함께 강화되는데,,, kaps 2003-05-21 7432
180 동.식물에게도 프아이버시가 있다 kaps 2007-06-27 7432
179 붉은 고기 암 발생 위협 kaps 2003-10-09 7435
178 [동아 일보] 개처럼 살면 행복이 온다. 관리자 2006-01-09 743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