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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강아지들...
by 관리자 (*.37.49.29)
read 8314 vote 0 2004.10.03 (21:38:49)

10월 1일 경북 금호에 사시는 어떤 분이 협회로 신고 전화를 하였다.
강아지 세마리가 다리 밑에 버려져 죽어 가고 있다고.....
강아지들의 건강 상태를 물어 보았더니 두마리는 목이 곧 잘려 질것 같은 끔찍한 상처가 있었고, 다른 한마리는 마르기는 했어도 괜찮다고 하였다..

이미 시간은 너무 늦어 구조팀은 퇴근을 하고, 갈 사람이 없었다.
할수 없이 회장님은 나를[홈페이지관리자] 영천시 금호까지 가서 데리고 오라고 하셨다.

대구 협회에서 경북 금호까지는 1시간이 넘는 거리였다.
협회에서 출발해서 도착하니 오후 7시 정도 늦은 시간 이었다.
신고 하신 분은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하여 자기 가게에 데리고 오긴 하였지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면서 협회서 치료하여 줄 것을 부탁하였다.

그 분 말씀으로는 누군가가 죽일 작정으로 굵은 철사로 두마리 강아지 목을 졸리도록 세게 감아 두고는 그대로 방치하여 둔 것 같다고 하였다.


구조 당시의 강아지들 모습

임원장님이 상처를 살펴보는 동안 옆에서 보니 목에 있는 뼈까지보일 정도 였다.강아지들이 살아있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상처가 오래되었는지 임원장님이 상처부위를 만져도 아프다고 비명도
지르고 않았다.





임규호 원장님이 구조된 강아지들의 상태를 보고있는모습. 속을 조사하여 보니 철사 종류는 감겨있지 않았는데 철사를 다시 풀어 주었는지 상처 속에는 보이지 않았다.












목의 상처는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이며 임원장은 봉합수술을 생각하였지만너무 어리고 먹지 못하여 약한 상태라 마취를 하기는 어렵다고 하였다. 건강상태가좋아지면 봉합수술을 해보겠다고 하였다.

목 둘레는 피, 고름으로 덮여 있었고 털은 그것으로 인해 매우 더럽혀져 있었다.











임원장은 응급처치를 하고 강아지들을 철망 케이지속에 넣었다. 철망 속의 강아지들 을 보니 큰 눈망울은 마냥 천진하고 예뻐 더욱 안타깝고, 불쌍하게 보였다.

== 빨리 상처가 아물어 보호소 동무들과 같이 뛰어 놀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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