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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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by 권지영 (*.157.223.28)
read 9383 vote 0 2004.09.15 (22:53:06)

다니는직장의 내부사정의 악화와 갑작스런환경변화..인사조정으로인해
그간 회원이랍시고 협회사이트에 방문은물론 성금조차 내지못했습니다
오랫만에 찾아와 둘러보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가슴아픈사연들과
뉴스들이 가득하네요.처음 회원가입후 사이트를 둘러보았을때 생각보다
끔찍하고 절망적인 동물학대의 현실앞에 얼마나많이 울었던지...
과연 이것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것인지..꾸며낸이야기는아닌지..
진실이라면 우리는 인간이라고 할수있는건가..지독한 외계인은 아닌지..
기쁨,슬픔,아픔,행복을 느끼는 인간이 맞는지....
한동안 인간에대한 회의로 또다시 사이트를 방문하기가 힘이들었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많은 회원들의 활동과 애견에대한 크나큰정성들과 마음들에 열번스무번 감동하고 감동하여 제가 본협회의 회원임이
자랑스러워 뿌듯하기도 했답니다
한 tv프로에서 금선란회장님의 활동모습을 다큐형식으로 짧게 방송이되는 모습을보고 동물사랑책이 발간된것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여러장관들에게 항의서한을 보내기위해 이메일주소도 메모해뒀구요...작게나마 회장님 그리고 얼굴은 모르지만 천사같은 많은 회원들과 영원히 그뜻 함께 하겠습니다
아참...아는 언니의 임신으로 인하여 언니의 사랑스런강아지3마리를 입양한 이야기,삼촌의 강아지 시츄2마리의 입양(삼촌아파트의주민들민원신고가심해...)과 키우던강아지 말티1마리까지 모두 6마리의 생활과
또다른 입양과 사고로의이별이야기...앞으로 많이 들려드릴게요
처음 말티한마리(우리이쁜순덕이)를 키울땐 협회에들러 3마리정도
입양을 할계획을 세웠는데 한달만에 주변의 강아지를 데려다 키우느라
협회의 모든강아지들을 생각하면 마음은 짠하지만 주변의 가엾은 강아지를 돌봄이 우선이며 그게 저와 강아지들의 또다른 인연이라 여깁니다
회장님의 책은 제가 꼭구입해 주변에도 선물할 계획입니다
회장님 건강하시구요 존경합니다
모든 회원님들도 환절기 건강유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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