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우리의 생활이 우리가 키우는 동물들로 인해서 이렇게도 달라 질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아마도 모를 것입니다.

아니면 신에 의해 이미 운명이 지워진 것인지? 반려동물들의 잠재적 보호능력이 우리와 인연이 되는 것일까?

여기 이야기의 주인공 파로마(개)가 도나와 벅스부부에게 더욱 가까이 그들 삶에 파고든 직접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파로마가 이번 달 상 받는 개로 수상된 이야기를 들어 보기로 합시다.

도나와 벅스 부부는 2002년 6월에 파로마를 입양 했을때,그들은 파로마가 앞으로 훌륭한 개로 자랄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요.

하지만 정말 이렇게 영웅적인 존재가 될지는 생각을 못했답니다.

파로마의 옛 주인은 2001년 12월에 신체에 의학적 문제점이 있다는 이유로 더 이상 기를수가 없다고 다른 곳으로 입양해 줄것을 원했습니다. 파로마는 환경적,음식상의 알레르기를 가진 골든 리브라토 믹스견이 었어요. 당연히 파로마는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는 상태의 입양 대기견 이었습니다.

도나는 이렇게 말했지요.." 난 파로마를 늘 보자마자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그녀의 온순한 얼굴과 그녀가 살아온 생을 다 사랑하게 되었지요. 파로마의 알레르기로 내가 특별한 관리를 해줘야 한다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안됐어요."

파로마는 도나부인과 금새 친숙 해졌고,벅스씨의 그 장난기 많은 고양이와도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고양이와 파로마는 떼어놓을래야 떼어놓을수 없는 사이가 되었지요.

그렇게 잘 지내고 있는 2003년 2월 어느 날이었습니다. 파로마가 쉴 새 없이 짖어대기 시작 했습니다. 전혀 그칠 기미가 보이질 않았답니다. 남편 벅스씨는 무슨 일인가 해서 두 애들 있는 곳으로 뛰어 갔지요.

그들의 온순한 파로마가 세탁실에서 격렬하게 짖어대고 있는데, 전에는 이런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는 벅스씨는 급하게 세탁실로 달려 들어갔지요.

도대체 무슨 일인데 저렇게 맹렬하게 짖을까? 하면서 말이지요.

이런,,세상에,,,친구 고양이 개비가 세탁건조기 속에서 빨래와 같이 돌려지고 있는 겁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많은 고양이를 키워왔지만,,정말 예전에는 이런일이 없었습니다.
만약에 파로마가 없었다면,,하는 생각을 해보면,,정말 그 결과는 끔찍해서 머리에 떠 올리기 조차 싫습니다.!"

지금은 세탁실로 고양이를 절대로 못들어가게 하지만,,이 호기심 많은 고양이가 우리 파로마와 같은 정말 좋은 친구를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인지요.

" 바로 이 경험이 우리가 동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수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 들이 있지만,이 순간이 우리에게 가장 직접 와 닿는 순간입니다..."라고 도나부인이 말 했지요.

이번 2003년 11월 수상자는 친구 고양이의 목숨을 구해준 진심어린 우정을 가진 파로마 랍니다.

이번 수상에서 받은 상금으로는 파로마와 같이 입양을 기다렸던 동물들을 위해서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습니다.


발췌: animalpeople 2003년
번역:회원 이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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