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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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0769 vote 0 2004.08.15 (00:08:05)

미숙씨의 방울이는 누구의 도움도 못 받고 결국 그렇게 죽었다니 저희 역시 슬픔을 느낍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특히 시골 쪽으로는 개를 가족보다는 보신용으로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 곳의 개들은 대부분 방울이보다 더한 학대를 받고 종래는 보신용으로 넘어 갑니다.

대구 뿐 아니라 전국에서 전화, 이멜 등을 통하여 이런 저런 동물구조 도움을 요청하는 분들은 너무 많습니다. 치원이나 홍이처럼 멀리에 있는 동물들을 구조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만 전국의 모든 개를 구조하기란 역부족입니다. 특히 주인이 보신탕 용으로 팔기를 결심하고 키우는 개들은 돈을 들여 산다할지라도 다른 개를 데려와 또 키울 것입니다.

협회와 한국의 동물보호가들에게 막강한 힘이 있었다면 이미 보신탕을 근절했을터이고 방울이같은 사례는 많이 줄겠지요. 지금 우리는 힘을 키우는 단계에 와있답니다.

이 일로 마음이 많이 아프시다는 것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을 계기로 정부에 더욱 보신탕 반대 탄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을 느껴주었으면 합니다. 개고기가 있는 한 우리나라 동물학대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예전에 방울이라는 개를 살려달라고 호소하면서 글을 썼던사람입니다.
>동물보호협회에 도움을 요청한 직후 주소를 알기를 원하시는것 같아
>주소를 알려드렸는데요 결국 그 후 아무런 답변이 없었구요...
>그곳 대구 와 제가 사는 부천의 거리가 멀어 직접적인 도움을 빨리 받을수 없었다는것은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 후 방울이는 주인의 학대때문에 점점 말라져 갔습니다.그 후 다른 이웃주민들이 밥을 챙겨줬지만..결국 5일전 말복날 그 밝은 방울이는 주인에게 끌려가 어떤사람에게 넘겨져 죽음을 당했습니다...
>전 어제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떤곳에서도 도움을 받을수 없을 것이라는 불안감이 밀려왔습니다..
>지금 저의 집도 아파트에 애견을 키우는 문제로 주민들 끼리 얼굴을 붉히고 서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데요 이런 저런 문제들로 저는 요즘 정말 슬펐습니다..하지만 방울이가 죽었다는 소식은 정말 저를 가슴아프게 했습니다..워낙 밝은 개였고 우리 집개와도 잘 놀고 잘 따르고 해서 귀여웠는데요 주인은 꼴보기 싫다면서 예전에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를 잔인하게 죽인것 처럼 그렇게 방울이도 죽였습니다...
>이젠 저희동네에서 방울이를 볼 수 는 없지만 아직도 아침 그 시간이면
>방울이와 놀던 하얀 강아지는 그 가게 앞에서 방울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잔인하게 죽어갔던 방울이를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지역이 멀 더라고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으면하는 바램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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