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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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140 vote 0 2004.04.15 (04:20:03)

협회 창들을 읽고 이를 다른 동물 단체들이나 이 수산씨에 대한 단순한 공격으로 여기는 분들 보세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동물 사랑하는 분들중에서 조차 협회에서 이렇게 사정을 밝혀야 했던 사연의 핵심이 무엇인 지 잘 생각도 안 해보고 무조건 대화로 해결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내놓는 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 중에 협회 창을 꼼꼼히 읽고 동보협이 동물들을 위해 사정을 밝히고 회원여러분께 개정안에서 반려동물정의라도 바로 잡고자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이해하려 드는 분 한 분도 못 보았습니다.

동물단체들이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은 보기 좋은 일이지요. 또 다른 사람들과 대화로써 항상 문제가 해결된다면 보기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동물 단체들 간의 단합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동물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주기 위한 방편으로 간주하는 것이 동물단체의 본연의 자세와 부합합니다. 동물단체들이 단합해서 동물을 위해 불리한 조항을 만든다면 이는 단합하지 않는 것만 훨씬 못합니다. 동보협이 동보위에 속한 단체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일은 최선을 다해 애견 식용견의 구분이 가능한 조항이 개정안에 포함되지 않도록 애쓰는 것입니다.

동보협은 어째서 동보위를 신의할 수 없고 왜 이 수산씨에 대해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지 이미 분명히 밝혔습니다. 의혹을 가질 때는 가지고 짚고 넘어 갈 것은 짚고 넘어가는 것이 동물들을 위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동보위와 이 수산씨는 동보협이 왜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었는 지 그 사유를 모두 공개적으로 밝혔으니 왜 자기들 말과 행동이 동보협에 우려를 끼쳤는 지 분명히 알 것 입니다. 동보협의 우려가 기우였다면 차근차근 동보협의 우려에 대한 해명을 하고 동보협의 동물을 위한 당연한 걱정을 풀어 줄 수 있도록 분명한 행동을 보였으면 될 것 입니다. 또 동물단체들이 서로 돕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과 대화로 모든 일이 다 해결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동보협의 확실한 정의를 동보위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동보협과 진정한 화해도 하고 우리나라 동물들도 잘 되게 해 달라고 동보위에 힘껏 건의했어야 할 것 입니다.

모든 것을 다 좋게만 생각하고 모든 일이 다 대화로 풀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됩니다. WSPA라는 동물 단체에서 개고기를 합법화 하는 것이 개를 잔인하게 죽이지 않도록 하는 첫 단계라는 내용의 글을 잡지에도 내고 자기들 사이트에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들이 나중에 자기들 사이트 내용을 바꾸어 개고기가 없어져야만 개를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을 바꾸게 된 것은 WSPA회원들로부터의 거센 항의 때문 이었습니다. 때로는 강력한 항의만이 대화다운 대화를 위한 기초를 마련해주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동보협과 함께하는 것은 동물들을 돕기 위해서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동보협이 공지창들을 뛰운 이유는 애완동물 정의를 바로 잡아 식용견 애완견의 구분이 합법화되는 것을 막고자 해서입니다. 대화를 하시든 항의를 하시든 부디 동보위 단체들이 분명한 태도를 보일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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