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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10131 vote 0 2004.02.04 (08:21:41)

안녕하세요... 오늘 저녁 KBS1 10시 부터 환경스페셜이 반영됩니다. 저역시 환경스페셜은 절때 빼놓지 않고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애완동물로써 옴겨지는 질병에 대해서 나온다고 하네요.... 애완동물 기르기를 좋아하는 저로써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이지만 어떤 내용들이 나올지 두렵기만 합니다. 비록 우리가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일지는 모르지만 방송후 그 여파가 두렵네요.... 좋은 내용이 방송되었으면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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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4일 (수) 밤 10시 방송

[환경스페셜 175회]



질병의 사각지대, 애완동물의 경고



애완동물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애완동물이 옮기는 치명적 질병 공개.



1. 한국. 애완동물이 치명적 질병 옮기고 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천식과 가려움증! 원인은 개회충!
사람의 간이나 폐에도 침투하는 개회충! 집에서 키우던 애완견이 화근이었다.
감염 경로는 개회충에 감염된 애완견의 배설물.
개회충 충란이 사람의 입을 통해 들어가게 될 경우, 림프액·혈액을 타고 사람 몸 어디든지 파고든다.
애완견이 없다고 방심할 문제는 아니다.
애완견을 기르지 않던 5살 어린이가 개회충에 감염돼 실명한 것!
기형아를 출산케 한 '고양이 기생충 톡소플라즈마', 지난해 개에 물려 관견병백신 치료를 받은 사람은 백여명이 넘고, 그 중 두명은 목숨을 잃었다.
이 모두 애완동물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는 질병이다.


2. 미국. 애완동물 '프레리 도그'가 원숭이 천연두 옮기다.

지난해 미국 전역에 아프리카 질병인 원숭이 천연두가 유행했다.
추적결과, 당시 애완동물로 각광을 받던 다람쥐과의 '프레리 도그'가 원인!
아프리카에서 수입한 쥐가 옮긴 것이었다.
제2, 제 3의 천연두가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만에 세계 어느 곳이든 상륙할 수 있다!
수입동물의 위험성과 검역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3. 질병의 사각지대, 버려진 애완동물

지난해 서울에서 버려진 애완동물은 7천 3백여 마리.
버려진 애완동물 대부분은 홍역, 폐렴등 심각한 전염병에 걸려있다.

ㅇ 애완동물등록제로 관리하는 미국
150년 전부터 애완동물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는 미국.
애완동물의 기본정보, 질병과 예방 접종 여부에 관한 모든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더러,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내야 한다.
길거리 배설물 처리도 의무화되어 있다.


4. 수입애완동물, 건강 안전 위협!

우리나라에서 개 다음으로 인기있는 애완동물은 파충류!
파충류가 가지고 있는 살모넬라 균은 사람에게 식중독과 장티프스를 일으키는 균이다.
미국에선 해마다 9만 여명의 살모넬라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간접적인 접촉만으로도 질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어린이 감염 노출을 이유로 판매가 금지된 작은 거북.
그러나 작은 거북의 최대 수입국은 한국이다!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안방으로 불러들인 야생동물.
좀더 특이한 것을 찾는 사람들로 애완동물의 영역은 점점 넓어만 간다.
그러나 애완동물은 우리의 안전을 위협하는 질병의 사각지대일 수 있다!



최근 인류를 위협하는 사스, 조류 독감은 모두 동물에서 인간으로 옮겨온 질병들이다.
애완동물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책임 의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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