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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646 vote 0 2003.11.06 (15:03:19)

어린나이에도 어른들보다 반듯한 생각을 가진 학생 유효재님...
늘 게시판의글을 보고 감동 먹고 있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회장님께서 상세하게 다 말하여 주셨네요.
고양이 대모라뇨? 미일씨...*^^*
개, 고양이의 대모라면, 우리 회장님 이시죠.

아참 요즘 늘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는 정향숙님도 만만찮은 고양이대모 이십니다. 협회에서 한마리 입양도 해갔으며, 집에 여러마리를 데리고 계시지요.

향숙씨, 까미얘기와 사진좀 올려 주실수 없나요?
물론 개소주사건이 무사히 끝나뒤 말이지요.

효재님, 최정아 누나와 연락하여, 일단 그고양이에게 같이 들려 보세요..


>효재군! 미일씨가 이렇게 칭찬해주었는데 답변을 주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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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재군의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 새끼 고양이는 이미 병이 들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굴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은 더러운 곳에 있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못 먹어 영양실조로 피부병이 생길 수오 있어 지저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
>거기에다 마른 밥을 새끼고양이가 먹을 수가 없습니다. 새끼는 배가 고파 울고있는 것입니다. 갑자기 우유를 준다하여도 배고픈 김에 많이 먹으면 즉시 과민성 장염 또는 소화불량에 걸려 설사를 하게되고, 설사를 막지 못하면 죽게됩니다. 아마 쥐를 잡기 위하여 가져 왔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쌍하다고 주어 온 고양이라면 효재군이 달라면 쉽게 주겠지만 아마 선뜻 줄것 같지가 않군요.
>
>새끼는 고양이를 잘 아는 사람에게 빨리 맡겨야 될 것 같군요. 그 분들이 나쁜 사람이 아니더라도 새끼를 보살피기는 어렵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어린애기나 새끼에게는 아주 조심스럽게 음식을 잘 주어야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사람은 잘 알지요. 동물도 그렇게 입장을 바꾸어 생각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 새끼는 그집에서 얼마 못가서 죽을 것입니다. 효재군이 자주가서 돌보아 준다고 하여도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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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히 부산의 최정아라는 회원이 고양이에 대해 잘 알고, 잘 거두 줍니다. 연락처는 051- 558-3389. 017-853-5518 입니다. 그 분과 방금 전화통화를 하였더니 얼른 그 새끼 고양이를 구하고 싶어합니다. 집도 그리 먼 곳이 아니라고 합니다. 효재군이 수업을 끝내고 그 슈퍼에 가서 새끼고양이를 받을 수 있을런지요? 만약에 고양이를 주지 않으려고 하면 협회로 전화주세요. 053- 622-3588. 016-9393-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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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하여 항상 애써는 효재군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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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수능이 있어서 저의 동인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모두가 선배님을 응원하기 위해 배정 받은 학교로 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 반 전체가 14일 밤 12시까지 배정 받은 동래고등학교에 갔습니다. 다른 학교를 비롯한 많은 학생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저의 반은 교문에저 조금 떨어진 어느 수퍼마켓앞에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그 곳에는 아주작은 어린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수퍼마켓에서 기르고 있었습니다. 크기는 20cm정도 되는 것 같았고 황색의 흔한 고양이가 혼자 앉아서 울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많아 보였습니다. 고양이를 기른지 그리 오래 되어보이지 않았고 도망가지 못하도록 목에 끈을 묵어 두었는데 고양이 전용 목끈이 아닌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넓쩍한 녹끈으로 묵여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고양이에게는 너무나 두꺼워 보인 녹끈이였고 끝이 날카로워 고양이에 무리가 있을듯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양이를 기러보지 못한 관계로 잘은 모르지만 밥그릇에 사람이 먹는 밥이 담겨 있었습니다. 아직은 우유를 먹어야 할것 같았지만 우유는 커녕 차갑게 식은 밥만이 놓여있었으며 화장실은 어디서 퍼왔는지 몰라도 모래가 박스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어린 고양이였지만 열악한 상황에서 길러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각한것이 고양이의 얼굴이 깨끗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곳곳에 털이 뭉처 있고 파여있는 곳도 있었으며 잘은 모르지만 피부병이 조금 있는 듯 했습니다. 잠시동안 지켜보고 저의 반이 소집되어 인원체크를 하러 간사이에 고양이는 수퍼마켓의 주인의 손에 끌려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직후 수퍼마켓 안으로 들어가니 주인 아주머니와 아져씨가 있었으며 주인 아주머니께서는 고양이를 안고 뒷문으로 나가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람도 많고 정신이 없어서 신경을 써주지 못햇습니다. 이 점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주인 아져씨, 아주머니는 나쁘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동물을 학대할생각도 없어보였으며 제 예상으로는 길에 버려진 불상한 어린고양이를 보살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만 아져씨, 아주머니는 좋은 마음씨를 가졌지만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것 같았습니다.
>>
>>그런 고양이의 뒷모습을 보고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냥 제가 저의 집에 대리고 와서 보살펴 주고 싶지만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우선 주인 아져씨, 아주머니께서는 좋은 인상을 가지신 분들이셨습니다. 그래서 고양이를 그 분들께 마끼고 제가 고양이의 예쁜 목줄과 사료나 과자를 사드리고 고양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날때마다 가끔식 방문해서 고양이랑 놀아주고도 싶습니다. 저의 집과 동래고등학교와는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버스를 타면 갈수 있습니다. 화원님의 생각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좋은 의견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잘몰라서 그러는데 어린 고양이는 언제까지 우유를 먹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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