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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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하네요
by 유효재 (*.216.74.215)
read 10166 vote 0 2003.10.23 (22:38:55)

안녕하세요. 배철수 회원님.......
우선 회원님의 직접적인 동물 사랑에 감동받았습니다. 저 역시 동물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저 말뿐인것 같습니다. 아무도 모르게 직접적으로 동물을 도와주는 있는 분도 있으신데 저는 따듯한 방안에서 앉아 글만 그럴듯하게 쓰는 제 자신이 부끄럽니다. 이 협회에 가입한지 2달 정도 되어가고 있지만 특별하게 협회를 위해 실질적으로 활동한 사항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이 한달전부터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고 있는 것이 다네요...

우리 사회에서 버려진 고양이가 큰 문제입니다. 저의 집 주변에는 그렇게 많은 것 같지는 않지만 다른 지역은 문제가 많은것을 봤습니다. 예전에는 무족건 잡아 죽이는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그래도 많이 바뀌어서 잡아 불임수술을 하고 다시 돌려보내는 식으로 하고 있으니 불행중 다행입니다. 그것도 전부가 그런것이 아니라는 점에서도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미일, 이정일 회원님께서 요즘은 뜸하신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소식이나 전해주세요..^^

그리고 회원님께서는 게시판에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간단하게 답변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다면 게시판은 더 활기가 넘칠것이고 글 쓰신 분들께서도 다른 회원님의 의견을 들을수 있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


>오랫만에 협회에 들어와 보니 가슴아린 이야기들이 먼저 띄네요.
>먹을 것을 찾아 쓰레기를 뒤질 수밖에 없는 고양이들과
>그것을 차단하려는 사람들과의 보이지 않는 전쟁.
>제 경우에는 이곳 직장으로 오면서 아침마다 도로가에 널부러진 쓰레기들을 보면서, 저것들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저렇겠냐...가슴이 아팠습니다.
>작년 연말부터 장소를 정해 사료를 사다가 놓아두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요즘은 중국집 짬뽕 그릇 두개를 놓아둡니다.
>다음날 아침이면 말끔이 비워져있구요.
>자연 배가 부르니 쓰레기를 덜 훼손하더군요.
>요즘은 솔직히 식당에서 나오는 찬밥을 조금이라도 더 얻을려고 합니다.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것은 죄다 사무실 냉장고에 보관하구요.
>사료는 따로 큰 포대로 사서 사료 한그릇, 짠밥 한그릇 매일 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놈은 아예 아침, 저녁으로 밥 달라고 찾아온답니다.
>그 아이가 먹는 량은 정말 소량입니다.
>얼마나 많은 고양이들이 와서 먹는지 짐작이 가시죠.
>
>쓰레기를 버릴 때 음식을 꼭 분리하셔야 합니다.
>음식냄새가 나면 고양이들이 배고프니 찢지요.
>우리 사람들이 우선 원인 제공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이 먹이면 번식한다고 작게 주라고 남들은 말하지만 그럴 수가 없네요.
>얼마나 배고프겠습니까?
>저로서는 그 아이들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배고프지 않게 밥주는 일뿐입니다.
>
>한쪽에선 정말 짐승 취급하고, 한쪽에선 생명으로 연대하는 이 현실이 서글프죠.
>정말 더불어 동물도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노력합시다.
>좋은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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