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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227 vote 0 2003.10.02 (17:14:54)

제 목

동사실협에서 개도살감시하러 내려갑니다!






작 성 자

전진경 (cck8486@onnuri.co.kr)







< 타 단체에 급히 실린글 퍼옴, 작성자는 전진경씨임>



판교면의 게시판에 그간 올라온 글들을 보면 그 지역이 경제가 침체되어 있고 원래부터 개고기로 유명하던 곳이라 개사육자들은 많은데 수요가 줄어들자 이를 타개할 대책으로 아예 보신탕 축제를 하여 개고기수요를 부추길 심산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개고기에 대한 명확한 행정지침을 가져야 할 보건복지부는 두손을 놓고 있고 (정확히 말하면 명백히 불법으로는 규정되지 않은 "무법"의 상황) 식약청은 보건복지부의 지침이 있어야 개고기를 단속하겠다고 합니다. 이 두 관청의 이런 안이한 개고기문제에 대한 대처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무법"이라는 법적 헛점을 이용한 영업이 방조되어 왔다고 해서 그것을 [축제]로까지 이어 영업행위를 하고자 하는 것은 너무도 가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전통문화 계승이란 비양심적 포장까지 하고 있으니... 그들더러 언제 우리 국민들이 개고기를 전통문화라고 계승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었는지 기가 막힙니다.

개를 끊여 팔려면 그지역 어딘가에서 개를 죽일 것이고 현행 동물보호법(농림부 소관)에서는 공개된 장소에서 잔인한 방법으로 개를죽이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도살을 신고하면 경찰은 현장에 나와서 조사를 해야합니다.

해서 동사실협회원분들이 오늘 판교에 내려가서 최선을 다해 개도살을 감시하고 사진촬영및 비명소리 녹음등을 시도할 것이며 범법행위가 있을시에는 그 지역 관할 경찰에게 신고하여 처벌을 요청할 것이라고 합니다. 현행법이 허용하는 당연한 동물보호 활동이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단한가지 실천가능한 일에 해당된다고 생각됩니다. 동사실협 회원분들의 용감한 실천력에 감사드립니다. 이 활동에 동참 의사가 있으신 분은 동사실협 사무실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개도살은 내일 새벽에라도 이루어 질 수 있으므로 오늘 밤에라도 합류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확보된 자료는 길이길이 보전하면서 우리의 후손들에게 [서천을 기억케 하는 자료]로 기억 될 것입니다. 모쪼록 개도살 감시및 살해자료 확보가 성공하길 빕니다.

그리고 보신탕을 제외한 나머지 향토음식이 아주아주 많이 팔리기를 아울러 바랍니다. 다만 보신탕을 팔기위해 다른 음식은 곁다리로 끼워놓은 것이라면 이런 바람은 소용이 없는 것인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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