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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하셨습니다.
by 유효재 (*.219.254.81)
read 8984 vote 0 2003.09.13 (22:28:32)

안녕하세요. 회원분들 태풍 매미때문에 피해가 없으셨는지요?? 그 매미한마리 때문에 이런 날리가 나다니....... 우선 보호소가 피해를 봤지만 식구들은 다치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뉴스에서 대구가 다 잠기고 피해를 많이 봤다해서 엄청 걱정했는데 상황들으니깐 그래도 안심이 되네요. 우선 봉사 수고하셨습니다. 이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보호소를 찾아 주시다니 참 대단하십니다. 저도 가고 싶지만 학생으로써 아직은 힘들듯 싶네요.... 치.... 다 핑계지머.. 마음만 먹으면 갈수있는것을 참 바보같은 소리만 해서 죄송합니다. ^^;

이번 태풍으로 사람도 문제지만 개나 고양이를 비롯한 여러 동물이 피해를 봤을까봐 걱정이네요. 집을 잃은 개와 고양이도 많을듯 싶은데.....

참 안타까운 일들뿐입니다.......

>오늘 봉사다녀왔습니다.
>
>아무래도 봉사후기 쓸얘기가 많아 이틀정도 시간이 걸릴것 같아서
>게시판에 몇자적습니다^^
>
>어제 엄청난 비..걱정했는데
>걱정이 현실로..ㅡ ㅡ
>
>11명의 봉사자들이 6명으로 줄고(대부분이 집에 물이 들어와서 못왔어요) 4층에는 응아와 물이 뒤범벅되어서 발목정도 물이 다 차있고..
>고양이들도 마구 울고 개들은 거의 미친듯이 짓더라구요. 휴~
>
>고양이집엔 지붕이 날아갔구요. ㅡ ㅡ;;
>
>다행인건 그래도 다친아가들이 없어서 다행이었어요.
>시추랑 페키녀석들은 물차서좋았는지..유독 온몸에 물을 덮어쓰고 있더라구요^^
>
>오늘 휴가나온 군인이 한명있어서 열명몫을 해줬어요^^
>
>자..이후로 이야긴 사진과 함께 내일쯤 봉사후기에 올리겠습니다.
>이만..좀 쉬어야 겠네요. ㅎ
>
>주말 다들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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