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0320 vote 0 2003.09.07 (01:37:09)

저는 산깊고 물맑은 아름다운 경북 청도군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지역에서 실제로 있었던 개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을 읽어 보시면 개가 얼마나 사람과 친밀하며,
깊이 있는 그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또한 고통속에서 죽어갈 때 살고 싶은 마음이 어느 정도
인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약 3년전 청도군의 어느 농촌 마을에 1남 4녀의 자식을
둔 50대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아저씨는 농사로 아이들의 교육을 시켜가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마을 친구들이 마을에서 키우고 있는
개를 잡아 먹자고 해서 자신이 직접 나서서 개를
끌고 와서 때려 죽여 잡았습니다.
(농촌 마을에서는 보통 개를 그렇게 죽였죠)
그리고는 친구들과 그 개고기를 먹었습니다.

저녁에 친구들과 헤어져 집으로 돌아오니 집에서는
큰 일이 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20대의 아들이 개가 죽어 갈 때의 소리를
내면서 미쳐 버렸습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사랑했던 그토록 잘났던
아들은 몇일을 개 소리를 내면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저 세상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개를 죽였던 아저씨도 그 이후로 마음이 신성해지더니
몇년 뒤에 죽었습니다.

이 마을 사람들은 그 이후로 무서워서 개고기를 먹지
않으며, 이 소문은 여러 곳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저는 진실과 하늘을 무서워하는 사람입니다.
이 이야기는 진실이며, 절대 거짓이 아닙니다.
여러분, 개는 사람을 좋아하고 믿는 고등동물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개를 죽이면 그 만큼 한이 사무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이 서려있는 개고기를 먹으시겠습니까 ?

저는 여기에 올린 글을 꼭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동물 사랑 이야기를 청와대나 시청, 도청, 군청 게시판에
자주 올리는 것도 홍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font color=black><b>[동물학대신고체험담] 아직도 나는 떨고 있다.</b></font> 2 2008-04-23 10320
국무조정실 토론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합시다 2005-01-06 10320
<font color="green">[사진첨부]강희옥씨의 제안에 전적으로 동의. 2 2009-03-22 10319
서울시가 잘못되었습니다. 2004-02-25 10319
개고기 축제 홍보도 이미되고 진행되나 봅니다. 2003-10-02 10319
정희남님께 1 2008-05-15 10318
[re] "도와주세요강아지가..."위의글 두번째 이야기.. 2007-08-24 10318
연천 보호소 입니다ㅡ 고통의 길을 택하였군요. 2005-02-05 10318
온라인후원납부요 2005-09-10 10317
영국지사분들은 모두 무사하시지요? 2005-07-08 10317
길음동 재개발 지역의 냥이들.. 2003-08-19 10317
회원님들!! 부탁드립니다. 2 2009-12-19 10316
몽둥이로 때리고, 흙위로 비집고 나오는 오리들을 구겨넣어버리는 아비규환의 현장. 2004-01-01 10316
그게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2003-10-07 10316
MBC dog fair에서 열릴 아름품이 동물보호캠페인에 초대합니다! 2003-01-20 10316
공문 발송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2-11-13 10315
주인있는 개를 유기견취급해..안락사 시키는법실타.. 1 2010-03-11 10314
빚바래져 떨어지는 낙옆을 보며.. 3 2009-10-12 10314
<font color=#660000 size=2>[기사]익산에서 고병원성 AI 추가 발병…위험지역까지 살처분 확대... 2006-11-28 10314
답답하네요 2003-10-23 1031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