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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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여러분!

저는 원래 26일 상해 출장인데 동물이야기에 엄청난 긴글을 쓰다
이틑날 병이 나서 결국 27일로 출국을 미루었어요.

지금 짐을 꾸리고 청소하고 출국전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애들 씻기고
밥도 냉동실에 가득 넣어넣고 털 빗기고 , 보모가 와서 편리하게 할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어요. 저녁도 생략하려다 배가 고파 방금
한국서 갖고온 생생우동 끓여먹고, 역시 끓일때 일부러 계란 두개 넣어
작은 접시에 몽땅 꺼내 옆에 기다리는 가비를 비롯 다 나눠주었지요.

이렇게 컴 앞에 앉기 시작하면 시간이 금새가서 오늘은 참아야 하는데
한동안 홈이 조용 할테니 왠일인가 할까봐 여러분께 인사하고 다녀
오려구요.

혐회장님은 영국지사에 있는 따님과 이번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 동물
보호 단체의 세미나에 참석 하러 가십니다.
그곳서 혐회장님은 영어로 발표도 하십니다. 무척 대단 하시지요?

연설 준비로 밤새 연습을 하시는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함께 어우러지는 협회장님 영어 상상이 가세요?

나온김에 협회장님 자랑좀 할까요? 은근히 지식도 많으시고 흘러간
팝송은 모르시는게 없고 협회장님 차를 타면 완전 금선란 올드팝 뮤직
센터 랍니다. 비록 거기다 4층의 흰 페키니즈 새롬이가 멀미로 다섯번
토를 했지만 전혀 게으치 않고 수건으로 척척 쓱~쓱 즐겁게 닦으시는
금회장님.....

피부는 우리 자매가 부러워하게 고우시고 . 다만 ~흠흠~ 그 보라섹 죽여주는 헝겁 핸드박구만 바꾸시면.......

여러분 ! 홈이 외롭지 않게 많이 참여해 주시고 부담없이 서로의 얘기도
나누고 ,그렇게 서로 친숙해 지는것이 협회를 이해하고 동물사랑에 단결
을 보일수있어 좋습니다.

협회장님과 제가 다녀와서 홈을 볼때 분주하고 훈훈한 얘기가 많이
올라와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우리 모두 혐회장님이 홍콩서 우리 한국 동물을 위해 애쓰실것에
사랑과 한마음을 전하며 , 저 역시 동물을위해 열심히 일하여 후원금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협회 홈을 많이 돌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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