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제가 강아지를 찾아주었어요..^^
by 김보경 (*.101.40.163)
read 10314 vote 0 2003.07.27 (19:09:32)

투피가 주인을 찾았다니 넘 다행입니다...
님의 노고에두 넘 감사하구요.... ^^
투피처럼 우연히 집을 잃은 강쥐들 중에 주인을 찾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이라는데.....
강쥐를 아끼고 사랑한다 하면서도 강쥐들의 이름표 달아주기는 다른 나라 얘기처럼
먼산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집 안에 있는 강쥐들도 언제 집 밖으로 슬며시 빠져 나갈런지 모르는데 말예요....
이름표 달아주기와 유기견 보호소들 간의 긴밀한 연결체계가
하루 빨리 이루어 져서 주인을 찾아가는 강쥐들이 더 많아 지기를 바래 봅니다....



>며칠전에 출근하다 강아지를 두마리 발견했습니다. 한마리는 마르티즈였고 나머지 한마리는 정체를 알기 힘들었어요..
>마르티즈는 잃어버린지 2~3일밖에 안된듯 다리만 더럽고 등부분은 털이 깨끗하더라구요..
>제가 손에 들고 있던 초코바를 주니깐 정체를 알기 힘든 강아지는 경계를 하며 가까이 오지 않는 반면 마르티즈는 제 손을 핥기도 하면서 잘 따르는 거예요.. 마침 제가 마르티즈를 키우고 있던터라 더 친근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잡아서는 사무실에 데리고 와서 목욕부터 시키고 주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정체불명의 강아지는 쏜살같이 도망쳐 버리더군요..
>(사무실에 비누밖에 없어서 어쩔수 없이 비누로 목욕을 시킬수밖에 없었답니다..)
>온동네 애완견센타에 전화해서 마르티즈 수컷을 보관하고 있다고 알리고 파출소에도 신고를 했죠.. 길을 잃어버린 며칠동안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얼마나 방황을 했을까 생각하니 너무 슬퍼지더라구요..
>이러고 있을수 만은 없다고 생각해서 사무실 근처에 있는 아파트단지관리 사무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방송 좀 해주실수 있겠냐고 하자 한아파트는 아파트에서 개를 키우지 못하게 되어있어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꿋꿋이 전화를 계속하다가 한아파트에서 흰색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아저씨를 찾았어요..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 너무 가슴벅차더라구요..
>약속을 하고 약속장소에서 만났는데 강아지가 주인을 알아보는것 같았어요..
>뒷다리로 일어서서는 반기더라구요..
>너무 기뻤어요..목욕을 시키면서도 한번도 물지도 않고 몇시간이지만 사무실에 가둬놨을때도 오줌도 안싸고.. 그동안 정든것 같아서 보내기가 싫더라구요..^^* 이름이 투피라고..
>보고싶네요 투피..
>그날 집에 가서는 우리 밍밍이를 꼭~~끌어안아주었답니다..
제목 날짜sort 조회 수
안녕하세여 2002-06-01 9352
독일, 동물권리 헌법으로 보장 2002-06-01 10678
중국 곰들, 쓸개즘 공포 탈출구 찾는다. 2002-06-01 7989
후원금이여~~~ 2002-06-01 8027
후원금이여~~~ 2002-06-01 10699
인간 사랑하는 돌고래 구조작전 2002-06-01 8588
여러분의 동물이야기와 사진을 좀 보내주세요 2002-06-02 7997
영국 이브닝 스탠다아드의 기사가 통괘하여 번역하여 올립니다. 2002-06-02 8485
후원금입니다... 2002-06-04 7910
질문. 2002-06-04 7346
우울하네요... 2002-06-04 7976
질문- Ctrol+C (복사) Ctrl+V(붙여쓰기)를 이용하세요. 2002-06-05 7999
우울하네요...행복한 하루는 동물의 고통스런 이야기를 듣지 않는 날. 2002-06-05 10814
호주.한국의개,고양이보호를위한5.22 데모사진 3장(미국소식에서) 2002-06-05 8343
박지현-학생들 개고기 시식회 개고기 업주와 함께 2002-06-06 10675
고마워여 2002-06-07 8038
급 공지(개고기 시식회와 관련) 2002-06-07 7988
저두..받았습니다. 2002-06-07 10684
박지현-학생들 개고기 시식회 개고기 업주와 함께 2002-06-07 12001
저희집 나비가 새끼를 낳았어요 2002-06-08 906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