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11046 vote 0 2010.11.09 (09:30:07)

주말에 청도군 비슬리조트에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갔는데, 윗쪽에 자그마한 동물원이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날파리류의 벌레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못하고 걸어야 하는 길을 조금 걸으니 믿을 수 없는 현상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좁고 더럽고 낡은 철창 안에 이상한 소리를 내고 있는 원숭이 세마리
옆칸에는 토끼몇마리에 공작도 있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게 가슴아픈게 그 옆칸에 개 두마리정도 들어가있을만한 철창속에
엄청나게 덩치가 큰 암,수 사자 두마리
이 추운 날씨에 어떠한 보온장치도 깨끗한 물도 없는 더럽고 좁고 낡은 철창속에
그 동물들을 어쩌면 좋겠습니까
사자도 구석에 두 마리가 들어앉아 숫사자가 이상한 소리만 내고
암사자는 고개도 들지 않고
제가 봤을 때는 거기에 몇마리 동물 모두가 사람으로 치면 우울증 환자나 정신병자 같은 수준입니다.
어떻게 개인이 이렇게 비위생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환경에서 동물을 사육할 수 있습니까
거기다 사자는 맹수 아닙니까
만약 관리허술로 밖으로 탈출할 경우의 위험은 누가 보장하지요?
사자가 움직이라고 손에 흙을 한 줌식 쥐어 끊임없이 뿌려대는 애새끼들에
원숭이도 불쌍코, 꼴랑 닭몇마리로 목숨부지하며 그 춥고 좁고 더러운 곳에서 그저 웅크리고 있는 사자땜에 가슴이 아프고
거기사 풀어놓은 두세마리 고양이는 눈썹과 수염을 싸그리 짤라 움직임도 없이 아이들한테 주물럭거림을 당하고 있고...
비슬리조트 .  방법 없습니까?  

이두환

2010.11.10 (17:33:59)
*.35.25.173

동물보호법에도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면 이것도 동물학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과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 것 또한 동물학대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 고발 하는건 어떠실지요?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font color="003366">구조 고양이 이야기(스티커 고양이와 호두깡통 고양이) 2 2007-02-04 7848
안녕하세요..부탁이있습니다. 1 2007-05-02 7848
완공되어가는 동물들의 꽃동네를 다녀와서. 2 2006-12-03 7849
불임수술에 대하여 1 2007-03-25 7849
야생동물과의 거리 3 2007-05-17 7849
경기침체로 버려지는 애완견 급증 2004-05-22 7850
♡네티즌동물영상소식♡2005-21(4월13일) 2005-04-15 7850
정말 오래간만입니다.ㅠㅠ 1 2006-03-07 7850
혹시라도 잘못될까 걱정됩니다. 8 2006-11-08 7850
강아지 교통사고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2004-10-20 7851
다섯아이의 엄마가 되어주신다니... 1 2005-09-25 7851
생명의 존엄성이 상실된 오늘에 즈음하여. 1 2005-11-06 7851
동물보호협회의 동물입양 절차와 문제점... 7 2007-11-18 7851
노무현 대통령과의 대화.. 3 2006-03-20 7852
이미일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05-01-07 7853
협회에 의견하나 낼려구여~ 1 2007-02-17 7853
고양이 기르기 이해 2002-12-20 7854
애견 사료 자주 바꾸지 말아야 2002-12-25 7854
동물입양에 관하여... 2003-10-26 7854
죄 없는 개를 난도질… 이렇게 잔인할 수가 2005-05-14 785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