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6월20일자 연합뉴스와 세계일보에 난 속리산 말썽꾸러기 '들고양이' 포획에 관한 기사입니다





<속리산 말썽꾸러기 `들고양이' 포획한다>
[연합뉴스] 2006년 06월 20일(화) 오전 08:06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 국립공원 속리산 일대를 누비며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등 말썽을 일삼고 있는 들고양이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펼쳐진다.

20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일대에서 수년전부터 애완용으로 키운 집고양이가 야생으로 방치돼, 다람쥐와 토끼 등 야생동물을 먹어치우거나 물어 죽이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강제 포획에 나서기로 했다.

심지어 잘 날지 못하는 꿩이나 조류 알 등이 들고양이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 이들 개체 수가 최근에 크게 줄고 있다.

들고양이는 특히 사찰 주변이나 야영장 음식물 쓰레기도 가리지 않고 파헤쳐 인근 주민들에겐 이미 오래전부터 골칫거리였던 상태였다.

실제 속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의 요청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일간 공원내 법주사, 화양동 등 4개 지역에서 들고양이의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육안으로 관찰되거나 카메라에 찍힌 것만 21마리에 달했고 주민 탐문조사에서도 46마리가 목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금강환경청은 민.관.학계가 참여하는 `고양이 포획협의회(8명)'를 구성,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포획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포획은 일단 쥐를 잡을 때 쓰는 트랩을 활용, 들고양이를 잡은 뒤 학계에 실험용으로 제공하거나 안락사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의치 않으면 대한수렵관리협회 등과 함께 엽총을 쏴 포획하는 방안 등도 고려중이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들고양이가 애완견으로 분류돼 포획하지 못함으로써 개체 수 급증을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오는 26일 포획협의회를 열어 포획기간, 방법, 범위, 개체수 및 처리방안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끝)






'속리산 골칫거리' 들고양이 잡는다
[세계일보] 2006년 06월 20일(화) 오후 05:06
국립공원 속리산 일대의 들고양이에 대한 대대적인 포획작전이 펼쳐진다.20일 속리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일대에서 수년 전부터 애완용으로 키운 집고양이가 야생으로 방치돼 다람쥐와 토끼 등 야생동물을 잡아먹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어 강제 포획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꿩이나 조류 알 등이 들고양이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 이들 개체 수가 최근에 크게 줄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들고양이는 사찰 주변이나 야영장 음식물 쓰레기도 마구잡이로 뒤져 인근 주민들에겐 오래 전부터 골칫거리였다.

실제로 지난달 15일부터 3일간 공원내 법주사, 화양동 등 4개 지역에서 들고양이의 서식실태를 조사한 결과, 육안으로 관찰되거나 카메라에 찍힌 것만 21마리에 달했고 주민 탐문조사에서도 46마리가 목격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민·관·학계가 참여하는 ‘고양이 포획협의회(8명)’를 구성,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적인 포획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포획은 일단 쥐를 잡을 때 쓰는 트랩을 활용, 들고양이를 잡은 뒤 학계에 실험용으로 제공하거나 안락사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의치 않으면 대한수렵관리협회 등과 함께 엽총을 쏴 포획하는 방안 등도 고려 중이다.

보은=김을지 기자ⓒ 세계일보&세계닷컴(www.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세계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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