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한국동물보호협회


우) 705-815  대구시 남구 대명 10동 1593의 19

전화: 053-622-3588.  629-6143.  전송: 053-656-3587

이멜: kaps0127@hanafos.com


문서번호:  동보서 06-01

시행일자:  2006년 2월20일

경    유

수    신     박홍수 장관님

 

참   조     가축방역과

제   목     개정동물보호법 보완 요청

-----------------------------------------------------------


1. 귀 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005년 농림부에서 발표한 개정안의 긍정적 면으로는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강화 이외에도 동물운송에 대한 보호규정이 신설되어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동물보호시설 설치를 의무화하며 동물판매업자 등에 대한 교육이슈 의무화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동물보호법에 비해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정 동물보호법은 아직도 미약한 상태입니다.


2. 법의 효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처벌에 관한 조항들에서 ‘이하’를 모두 ‘이상’으로 바꾸고 거듭하여 동물학대를 자행하는 자는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해야 한다고 분명히 밝히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하”를 “이상”으로 고쳐주시고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한다고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3. 쉽게 눈에 띄는 약점으로는 동물학대자에게서 동물을 빼앗아 올 권리가 명시되지 않은 것도 문제이고 동물학대자가 동물을 다시는 소유 못하도록 하는 규정 또한 결여되어 있습니다. 고로 동물학대자에게 동물을 빼앗아 올 수 있거나, 다시는 키울 수 없다는 조항을 넣어주십시요.


4. 유기동물발생의 근원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불임수술  운동 확산, 교육, 홍보의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줄 수 있는 조항을 첨부하여 주십시요. 반려동물 개, 고양이의 이름표 착용 및 불임수술의 장점과 필요성에 대한 홍보 지원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의무적으로 실시해줄 것도 요청합니다.


5. 가장 큰 문제는 동물보호법이 동물학대의 주요인인 개식용 문제를 외면하고 이를 근절시키기 위한 어떤 기반도 제공하지 않으려든다는 데서 발생합니다. 정부는 한국에서 개, 고양이를 먹는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 주어야 한다는 구실 하에 모든 개,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명확히 정의해달라는 본 협회의 요구를 거절해 왔습니다. 그러나 모든 개,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분명히 정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등록제의 도입은 등록한 개, 고양이는 반려 나머지는 식용으로 구분되고 이러한 구분이 영속화 할 수 있는 소지를 만들 수 있기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니라는 것은 개식용 위생관리를 위한 정부의 최종보고서에서 “이러한 애완견 등록제의 시행은 식용견과 애완견을 구분하고, 애완견의 식용이라는 외국의 비난 감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데서 분명해집니다.


그러므로 등록제를 굳이 실시해야 한다면

[ 모든 개와 고양이를 반려동물 ]로 지정하여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6. 야생동물보호법이나 일반 동물보호법이 아무리 강화된다 하더라도 개식용이 존재하는 한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사랑이 국민 의식 속에 인식될 수 없으며 동물보호법의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한국 동물 보호 협회장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326 **외국언론의 개, 고양이 학살 보도** 2002-03-02 16168
325 냥이네 회원인 정홍섭씨의 항의에 대한 정재승교수의 이메일... 2003-05-23 16234
324 캘리포니아에 사는 허선구씨. 개고기관련기사와 그의 누렁이가족사진들을 보세 2002-03-01 16249
323 <font color=maroon style="font-size:10pt">공지사항 -이사회 개최 연기 2007-01-30 16252
322 <font color=black><b>청와대에서 온 편지 2006-01-26 16253
321 <font color=navy style="font-size:10pt"><b>김춘진 의원의 개도축 법제화 관련 발언에 대한 한국동물보호협회의 입장</b></font> 2006-10-27 16293
320 세계적인 개,고양이 도살 반대 시위 결과 보고 및 런던시위장면 사진. 누 2002-03-01 16305
319 <버려진 동물들 이야기> 편집을 맡았던 사람입니다. 2004-07-29 16334
318 생명복제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사람들(박병상님의... 복제동물의 슬픈사연) 2005-09-24 16335
317 우리들을 버린 사람들을 용서하라. 용서하라 2005-04-04 16341
316 <font color=maroon style="font-size:10pt">공지사항 -2007년 정기 이사회 개최 2007-02-14 16367
315 내일(7월15일)비가와도 시위,행사는 진행하니 참가하실 분들은 모두 오시 2002-03-01 16397
314 북제주군청에 항의하는 선흘리마을 이장과 주민들의 청원서 2002-03-01 16428
313 보호소에는 항상 필요로 하는 물품들이 많습니다.후원 부탁드립니다. 2006-05-25 16448
312 개고기합법화반대서명운동 2002-03-02 16451
311 TV,신문의 보신탕 찬양에 대하여 2002-03-02 16456
310 보건복지부84년보신탕,개소주.혐오식품으로간주. 못먹도록 만든 법을보세요. 2002-08-02 16502
309 <b>[동영상]인천 개사육장 - MBC시사매거진 2580</b> 2006-03-15 16510
308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개를 목매달아 죽였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2015-02-23 16513
307 <font color=660099 style="font-size:10pt"> 동물들이 때론 더 인도적이다. 2006-06-05 16518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