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read 15060 vote 0 2002.03.01 (22:24:54)

2001년 3월 12일에 IAKA(International Aid for Korean Animals: 한국동물보호협회 미국지부)가 로스앤젤레스 한국 영사관 앞에서 다시 한번 개·고양이 학살 반대 시위를 열었습니다.

이번 시위에는 IAKA 회원들과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 운동가 모임 (OCPA)' 회원들, '아크 트러스트 (Ark Trust)' 회원들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가했으며 모두가 이번 시위를 여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샤크 (SHARK)'의 스티브 힌디(Steve Hindi)씨 역시 지난 12월의 LA 영사관 앞 시위에 이어 이번에도 자신의 일명 '타이거 트럭'을 가지고 참여했습니다. 이 트럭의 4면에는 대형 화면이 장착되어 있고, 각 화면으로는 한국의 동물학대 촬영 필름을 방영했습니다. 이번 시위에서 힌디 씨는 매우 열성적이었으며, 시위 도중 트럭 위에 올라가 한국 영사관을 향해 개·고양이 고기 먹기를 중단하라고 소리쳤으며 한국 정부의 비겁한 행동을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IAKA 설립·운영자이신 금계란 씨는 김병호 한국 총영사관과 한국어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김병호 총영사관은 금계란 씨에게 시위를 중지하고 단지 대화만 하자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금계란 씨는 지난 20년간 개·고양이 학살에 대한 동물보호 운동가들의 시위와 대화 요청에 한국 정부가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으며, 또한 한국 정부가 스스로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개·고양이 학살 문제를 계속해서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시위를 여는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김병호 총영사관은 금계란 씨에게 이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에 이미 연락을 했으며, 대화를 나누기 위해 나중에 금계란 씨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그럴 것인가의 여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김병호 총영사관이 미래에 IAKA와 토론을 자청하거나 아니거나 그 여부를 떠나서, 이번 시위는 지난 12월의 시위 때보다 한국 영사관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분명합니다.

금계란 씨는 한국 신문인 '코리아나 뉴즈 위클리 매거진(Koreana News Weekly Magazine)'과 중앙일보, TV 방송국인 '유니비전(Univision)'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또한 이번 시위에서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한국의 개·고양이 학살에 관한 1천장의 전단지를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시위에 참여했거나 그렇지 못했거나 간에, 이번 시위에 지지와 후원을 보내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회원 백해현씨 번역>

(지난 12월 LA 시위와 오슬로 시위에 대한 글과 사진은 한국동물보호협회 협회소식지 난에 실려 있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466 사진이 보이지 않는 다면 이렇게 하세요...( 2003-04-12 14578
465 이수산씨 답변(협회 제안 4/28)에 관한 글 2004-05-03 14580
464 농림부 "애견관련 축산법시행규칙개정에 대한 민원회신." 2003-09-19 14581
463 총리실과 농림부의 개고기 관련 담당자와 대화를 가졌으나... 2002-03-01 14582
462 대만 개고기 및 애완동물 식용금지 강력법안이 통과됐다. 2003-12-22 14582
461 <b>KAPS 배너올립니다.</b> 2006-03-23 14582
460 동물학대 및 보신탕 추방결의 대회 2002-03-01 14583
459 개고기업주, 최근 경거 망동은 전적으로 보건복지부의 책임, 항의바람. 2002-07-14 14595
458 동물보호법 강화에 관한 코리아 헤랄드에 실린 기사내용 번역 2002-07-08 14610
457 [한겨레] 애견 의료사고 위자료 200만원 배상 (퍼온 글) 2004-02-04 14617
456 7월 16일, 런던의 한국대사관 앞 개, 고양이 고기 반대 시위 2002-03-01 14620
455 법을 어긴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 2003-09-12 14625
454 미국IAKA로부터 온 소식.7월9일 ITN방송; 한국서 입양해 간 누렁이 2002-03-01 14634
453 국회의원 명단 입니다. 2003-12-20 14636
452 7월17일 우천시에는 행사를 중단합니다. 2003-07-15 14638
451 동물병은 종끼리 옮깁니다. 2004-02-08 14638
450 정부는 개식용 합법화[개고기 위생관리강화]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2005-03-25 14648
449 연합신문 김홍신의원의 개고기 관련 발언 2002-03-01 14653
448 보건복지부84년보신탕,개소주.혐오식품으로간주. 못먹도록 만든 법을보세요. 2002-08-02 14700
447 서지문교수님(고려대 영문과)의 글 2002-03-01 14704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