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 서울시의 동물전시장 건립에 대한 협회의 반대입장에 능동어린이 대공원으로부터의 답변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동물을 보여주고 동물사랑을 키워 줄 기회를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물론 그 답변에 일리는 있습니다만 반드시 동물원이나 동물묘기에서만 어린들에게 동물사랑을 가르쳐 줄 기회가 있는지요. 먼저 인간과 같이 살아가는 애완동물인 개, 고양이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고 그들의 학대를 방치한 채 동물원, 동물묘기전시장을 건립하겠다 하니 순서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나름대로 답장을 보내 주시고 동물원이나 동물묘기 전시장을 꼭 해야겠다면 그들이 고통을 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도록 요구하시고 협회도 다시 답장을 보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