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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171 vote 0 2010.08.06 (15:56:13)



안녕하세요,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 게시판에서 문의 글을 보고
동보협에 요청드리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요지는,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정신이 성치 않아보이는 여자가
길고양이 새끼 등을 잡아다가 노끈으로 줄줄이 묶어 끌고다니면서
한 마리에 5만원씩 받고 판다는 내용입니다.
길고양이를 잡아다가 파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동물들을 다루는 방법도 굉장히 위험해 보인다고 합니다.
고양이 이외에 강아지, 토끼도 묶어서 끌고 다닌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을 게시한 분에게 조금 더 물어봤더니,
예전에도 이 사건이 이슈화되어 동보협에서 방문하고 했는데
그 여자를 구속할 정도가 아니라 다시 또 그러고 다니는 걸로 보인다고 하네요.

정신도 성치않아 보이고 그렇다고 강제로 동물들을 빼앗아서 방사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뭔가 동보협을 통해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여
답답한 마음에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강혜

2010.08.09 (00:20:22)
*.10.93.210

뭔가 조치가 필요한듯 보이네요..
임대원

2010.08.15 (23:04:42)
*.15.55.32

답변이 늦었네요~~
제가 최근에 이사를 가서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글을 오늘 처음 보았습니다.
제가 담당? 입니다. ㅎㅎㅎ 이 문제로 일년 넘게 노력하였습니다. 조만간 결론날겁니다.
한가지 부탁이 있어요~ 제가 매일 사진 찍었으나 이제는 멀리 이사간 관계로
예전처럼 홍대역을 자주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혹시 오유진님께서 근처에 사시면 아주머니와 싸우지 마시고 그냥 조용히
사진이나 동영상 찍어서 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메일주소는 keith5@hanmail.net입니다.
궁극적인 문제는 사는 사람이 있으니 파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유진님처럼 느끼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일텐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쁘다, 귀엽다 하면서 이 아주머니의 행위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지금까지 만나본 경찰분도 그렇고, 판사님께서도 너 왜 불쌍한 아주머니 괴롭히냐? 할 정도니 말 다했죠 뭐...
이런 일 하다보면 바보 된 느낌이 많이 들어요..
최근에 스콧 니어링 자서전 읽었는데요, 그분은 살아계시는 동안 저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사람들에게서 고립되고, 괴로운 일이 많았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신념 잃지 않고 이성적으로 사신 점이 매우 감동깊었어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지네요..
만나서 반갑구요~ 도와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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