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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724 vote 0 2006.07.12 (13:25:30)

[육식,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존 로빈스의 저서로써 육식산업이 사회적 비극과 인간의 잔인함을 통렬히 폭로함과 동시에 저자의 인간관,동물관을 엿볼수 있다.

동물을 인간이 원하는대로 소비할수 있는 원료로 보는 관점에 반대,동물을 산업화의 대상으로 삼아 벌이는 사육과 살육행위의 이데올로기가 되는 인간중심주위에 대한 잃어버린 인간성에 대한 혐오를 적나라하게 파헤친1,2,3부로 나눈 방대한 책이다.

이책의 1장은 동물도 인간처럼 모든 고통을 느낄수 있을뿐더러,동물의세계에 대한 이해,현대자본주위 산업문명이 모든 동물에 가하고 있는잔혹한 행위(철장안의 비참한 사육장,살아있는 생명을 휴지조각처럼 포개어 놓은 공장식 사육장,과다한 호로몬제사용,항생제 투여)에 대한 고발로 이루어 졌다.그들이 동물에 가하고 있는 잔혹한 실상을 조금이라도 알게 된다면,당신은 당신의 식탁에 오른 동물을 먹을때,그들이 겪은 무수한 고통과 비참을 함께 먹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2부는 육식과 질병의 함수관계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최근 영양학의 발견자료를 제시하면서,동물의 단백질 신화가 허구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인간이 필요로 하는 단백질에 비해 동물성 단백질을 반성없이 섭취해 왔다는 것,또 그는 암,심장질환,동맥경화,골다공증,당뇨병과 같은 현대질병들의 원인이 이들 동물성 식품의 과잉 섭취에 있고,더 적은 양의 단백질과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고도
충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3부로 가면
저자의 논의는 육류산업과 사회적 제 문제 사이의 연관성으로 확대된다.저자는 동물성 식품산업 업자들이 이윤창출의 극대화를 위해
생태계에 쏟아붓는 각종 유독성 화학물질의 구체적 성분과 그 유해성을 각국의 사례로 소개하면서 열정적으로 폭로한다.

동물들의 성장촉진을 위해 주입하는 호로몬,항생제,2,4,5-T와 같은
유독성 살충제,,,이런것들이 인간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폭력적으로
훼손시키고 있다.

또 저자는 육류산업의 철폐가 인류공동의 문제인 기아와 빈곤을 퇴치할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사육동물에 제공되는 엄청난 양의 곡물을 굶주린 인간들에게 돌리자는 것이다.양이 많아 읽기에 다소 지루한 감도 없지 않으나 식품과
의학,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저자가 모은 방대한
자료,자연계와 조화로운 이상사회를 실천하는 일상의 길(식생활의 길)에 대한 진지한 자기성찰이 빛을 발하는 책이다.

사람과 동물,그것이 조화롭게 이루어질때 세상은 보다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이다.

아이에게 애벌레를 밟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은 애벌레만큼이나 아이에게도 소중한 것이다.(브레들리.밀러)
한나라의 위대함은 동물을 다루는 방식으로 판단할수 있다.(간디)
신이 공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동물에게 무수한 학대를 가한 우리 인간이 가장 염려된다.(토머스 제퍼슨)

kaps

2006.07.12 (17:36:56)
*.203.152.236


이 책을 사람들이 많이 읽고 권하기를 바랍니다.
육식= 건강 망침= 세상 망친다는 것은 공식과도 같은 사실입니다.
고중철

2006.07.13 (22:30:40)
*.26.138.231

우리모두 반성하고 실천해야만 하는 사실입니다. 너무나 오랫동안 습관으로 자리잡아버린 우리의 식습관들. 저부터 어떻게 고쳐야할지 많은 생각과 고민하겠습니다. 그리고 제발 이나라에서 개/고양이 먹는것 부터 없앴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한민국이 위대하기는 커녕 가장 기본적인 것들이 최소한으로라도 지켜지는 나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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