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을 하고도 늘 둘러 보기만 하고 큰 도움도 못되었었는데
오늘이렇게 조언까지 구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현재 거주하는 지역이 칠곡군 석적면 남율리 입니다.
매일 출근하는 길목에
아주 짜증나고 마음아픈 현수막이 차량 지체가 가장 심해서 어쩔수 없이 보기 싫어도 봐야 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내용인 즉슨, 정말 내 입에 담기도 내 손으로 쓴다는것 자체도 끔찍히도 싫지만 이렇습니다.
"개고기 부위별로 판매합니다, 통마리 15만원~ 개다리3만원~"
그아래로 보면 땅을 판건지 깊게파인 넓은 장소가 있는데
그아래 개들이 알고 보니 사육되고 있었고, 도살도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그근처에 초등학교가 바로 인근에 있고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매일 출근때마다 울먹이는 저를 위해 저희회사 직원 한분이 대신 신고를 해서 현수막이라도 거두어 주겠노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칠곡 군청에 전화를 하여
현수막 내용이 너무 저질이며 혐오스럽고, 인근 초등학교학생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현수막을 거는것이 불법이지 않느냐 철거 요청이나 차라리 그도 안돼면 혐오스런 문구라도 삭제케 해달라는것이 요청사항이었습니다.
군청직원의 성함도 알아놓았고 면사무소 직원에게 업무 요청을 하겠으니 기다리면 된다는 약조도 받아 놓았습니다.
그다음날,,, 또 그다음날... 지켜지리라 믿었던 약속은 아직까지도 (현재 한달이상 훌쩍 지났습니다) 지켜지지 않았으며
그 면사무소 직원과 몇번을 통화했는데 그때마다 나가보겠다.
처리하겠다 했습니다.
마지막엔 이러더군요
"그분도 먹고 살자고 하는짓인데 좀 봐주세요~"
이게 할 소립니까?
저희 직원이 회사에서 아주 바쁘신 분이시거든요
더 이상 부탁도 못드리고..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정말 아침마다 죽을 지경입니다.
그리고 그 면사무소 직원의 말이 저는 더 참기 힘듧니다.
게다가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봐달라는 표현 가관이군요.
누군가 소매치기를 경찰에 신고했는데,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니 봐달라고 하는 말과 같네요.
극약처방까지는 하고싶지 않지만.. 이왕이면 담당과 전화번호등을 올려주셨으면 좋겠어요. 꼭 이러한 내용이 아니라고 해도, 군청이던 면사무소든 민원이 제기되었을 경우 바로바로 움직여야하는게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뒷짐지고 있군요. 이런경우는 여러명이 전화를하고 민원을 넣을 필요가 있ㄴ네요.
그리고 혹 현수막등의 사진등을 찍으실수가 있다면, 찍어서 협회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제보감사합니다. 함께 움직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