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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by 문주영 (*.91.94.112)
read 10086 vote 0 2004.01.08 (10:25:40)

먼곳을 돌아가시느라, 고생만 끼친게 아닌지 정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영원히 안식할수 있는 예쁜 단지를 갖게된 우리 꼬마가 너무 기뻐할것 같네요.

항상 정일,미일씨께는 마음의 빚을 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학규를 반강제로 업어 맏기다시피 한것도 (물론 다분히 계획된 .. ㅎㅎ)그렇고요.

꼭 단지 값은 드리겠습니다. 그래야 다음번에도 부탁 할수 있으니까요.
아직 세번은 더 수고를 해주셔야 될것 같습니다. 혼자 결정하여 미안하지만, 그저 믿을곳은 미일씨 밖에 없네요.

무거운것 깨질세라 한국까지 안고 오며, 고생하는 미일씨께, 편히 앉아 말로만 고마움을 보냅니다...







>잘 계셨지요? 우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오늘 부랴부랴 차 몰고 가서 단지 사왔어요. 오랫만에 가서
>길을 잘못 들어 좀 많이 돌아서 갔지요.....(앗! 벌써 치매가 ^^)
>
>언니네 미미것과 같이 튼튼한 대리석 단지어요. 옥 단지는 너무 귀해
>없구요.... 옥단지 하려면 주영씨 길에 나앉자야 할걸요 !!^^
>
>꼬마 생전에 가장 좋아하는 사진을 준비해서 코팅하여 단지 앞에
>실리콘으로 붙이면 된답니다.
>
>또 윗뚜껑은 기술있게 실리콘으로 깨끗히 봉해야 습기가 안들어가지요.
>
>내일 한국에 가는데 꼬마의 단지는 내가 두손으로 안고 기내에 타야
>한답니다....
>
>금회장님께 전해 드릴께요....(서울 오실테니)
>
>맘에 상처는 많이 진정이 되었나요?
>
>그럼 나머지 애들과 주영님 건강 하시고....사무실 미순이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미순이가 그냥 우리 학규 색시 같아서리..^^)
>
>협회 여러분도 세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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