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read 19009 vote 0 2009.02.22 (16:31:41)

2월 14일에 오산 공군기지 봉사팀의 6번째 방문이었습니다. 빙글이의 일기에서 가져옴.

오산 보호소에서 동물사료, 물품, 성금 등 많은 지원이 있어 기뻤지만 가장 기쁜 일은 불쌍한 뽀미를 엘렌이 입양한 것이라고 협회장님이 이야기 했어요. 중앙에 엘렌이 뽀미를 안고 있습니다. 오산팀 6번째 방문에 대한 전체이야기는 봉사 이야기를 보세요.

 

여기는 큰 도로로 나가는 길입니다 최근에 보은군청에서 배려해 포장해주었지요. 제 뒤를 엘렌과 작은 '뽀미'와 '염순'이 따라옵니다. 이번에 입양을 결정한 바로 그 엘렌씨와 '뽀미'입니다. 뽀미는 10살도 넘은데다 이빨은 다 빠지고, 아랫배에는 탈장으로 큰 혹 덩어리가 달려 있습니다.

키우던 사람이 버렸다고 하였어요. 수의사는 안락사를 권하였지만 협회장님은 '뽀미'가 밥도 잘 먹고 살아가는데 특별한 이상이 없다며 보은 보호소로 데리고 온 것이 '뽀미'에게 큰 행운을 가져다 주었어요. 엘렌이 작은 뽀미를 안고 귀여워하다가 마침내 입양을 결정하였거든요.

루이와 루이 아빠(사진에서 왼쪽), Lee. 루이는 대단한 장군같아요. 뽀미와 엘렌(오른쪽). 뽀미는 이날 엘렌 품에서 계속 지냈어요..

사진이 조금 흐리게 나왔지만 표정이 좋아보이네요, 뽀미와 엘렌.

엘렌이 안고 있는 뽀미 아랫배에 큰 혹이 보이네요. 오른 쪽 사진은 오산기지에서 엘렌 집에서 뽀미입니다. 병원에 가서 큰 혹도 떼고, 못 쓰는이빨도 모두 빼고 지금 엘렌 방에서 엘렌에게 안겨 있네요. 저도 작은 뽀미가 아주 불쌍했는데 이제 행복한 뽀미를 보니 눈물까지 나려고해요.

뽀미 입양 후에, 오산팀의 대니로부터 뽀미 소식 편지예요.

안녕하세요 선란씨,

KAPS에서 입양한 미니포메라니안의 새로운 소식을 전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이제 발레리(Valerie, 발렌타인데이에 입양한 것을 기념하여)입니다.

우리가 오산에 도착했을 때 닥터신에게 발레리를 데려갔습니다. 닥터신은 즉시 수술했습니다. 그는 몇 개의 이빨을 제거하고 남은이빨은 깨끗이 했습니다. 발레리는 이제 밝고 건강한 미소를 띱니다.

발레리의 장 부분은, 탈장된 것이었습니다. 닥터신은 탈장을 아주 잘 치료해주었습니다.

나이가 많은 개의 수술은 위험이 높지만, 닥터신은 유능한 수의사이고 필요한 수술 두 가지를 무사히 해낼 수 있었습니다. 발레리의 수술 후 회복은 순조로웠습니다.

작은 발레리에게는 긴 하루였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발레리는 그녀의 새로운 주인 엘렌의 품에서 편안합니다.

사진을 곧 보내겠습니다.

다니로부터.


Hello Sunan,

I wanted to provide you with updated information on the Mini Pomeranian adopted from KAPS.

Her name is now Valerie (in memory of adopting her on Valentines Day)

We took her to Dr. Shin's when we arrived back to Osan.  He did surgery immediately.  He had to remove several teeth but clean up the remaining teeth.  She now has a bright healthy smile.

The growth in her lower stomache area was not a growth but a hernia.  Dr. Shin repaired the hernia as well.

Surgery is high risk on older dogs but Dr. Shin is a very good veterinarian and able to do both very needed surgeries without incident.  Valerie's post surgical recovery went smoothly. 

It was a long day for little Valerie but she is in the comfort of her new owner's arms, Ellen. 

I will send pictures soon.

Dan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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