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공지사항

누가 감히 이 죄없는 개들을 지옥에서 살게 했을까?

인천의 한 신도시 주택가 한 편, 시궁창 같은 환경 속에서 감금된 채 죽어가는 100여 마리의개들. 끔찍할 만큼 더럽고 부패된 환경 속에서 100 여 마리의 개들이 목숨만 겨우 붙은 채1년이 다 되어가는 동안 서서히 죽어가고 있습니다.그들은 자신들의 배설물을 온 몸에 뒤집어 쓴 채 축축하게 젖어 있고, 비바람도피할 수 없는 공간 속에서 아스팔트 위에 쓰레기처럼 던져진 썩은 김치 찌꺼기로배를 채우며 하루하루를 연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피부는 심각한 옴에 걸려 벗겨지고 털이 없이 짓물러가고 있습니다. 서로가물어뜯고 싸우는 과정에서 죽어가는 개들. 새끼는 낳자마자 바로 먹혀 없어집니다.만삭인 채로 죽어 아스팔트 위에 굳어버린 어미 개. 물어뜯긴 채 온몸에 피멍이 들고고환이 퉁퉁 부은 채로 죽어버린 수컷. 죽은 사체 바로 옆에서 새끼들에게 젖을 물리고있는 말 못하는 어미의 마음을 인간인 우리가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요?장마철 내내 지붕 하나 없이 퍼붓는 비를 모두 맞아야 했습니다. 지난 겨울의 혹한도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그대로 견뎌야 했습니다. 싸워서 생긴 상처들로 인해 꼬리가 없고,귀가 잘려져 나갔으며, 다리는 이미 불구가 된 지 오래입니다.아픈 몸을 지탱하지 못한 채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두부 상자 안에 겨우 기어 들어가살고자 하는 의지도 없이 멍하니 그저, 죽을 때만 기다립니다.

그들이 있는 공간은아비규환, 생지옥 그 자체입니다.지구라는 같은 공간 안에서 누구는 웃고 떠들고 마음껏 먹고 마시며 자유를 누리지만이들에겐 살아야 할 최소한의 권리와 자유도 박탈된 채 죽을 때 까지 그저 고통 속입니다.볼모로 감금된 개들, 끔찍한 동물학대, OO동  ‘죄 없는 개들의 지옥’이보다 더 끔찍한 환경이 있을까? 몇 년 간 동물운동을 한다고 여러 참혹한 현장을봐왔지만 이런 끔찍한 환경은 처음입니다. 개들이 있는 그 안을, 현장을 보러 갔던우리 중 아무도 아무도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 개고기 소비가 없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한편에서이런 끔찍한 동물학대가 언제나 일어나고 있다는 무거운 현실과 그에 따른 인간 최소한의양심을 함께 짊어지고 가야 할 것입니다.

개사육업자 A씨는 인천 OO동에서 십년이상 개고기 판매업을 하고 있던 사람입니다 OO구청의 도시구획정리로 인하여 자신이 터를 잡고(무허가) 업을 삼아왔던 장소에서더 이상 영업행위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OO구청측은 시설물과 이전 비용에 대한 보상금으로 3400만원을 공탁하면서 시설물 철거에 대한 행정 대집행을 감행하였습니다.구청 측은 임시 견사를 바로 옆 아스팔트 도로 위에 설치하였고 이 과정에서 사고로 물려죽은 개들에 대한 보상시비로 아직까지 개사육업자와 구청 측의 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사육업자 A씨는 2004년 공탁금 3400만원을 즉시 찾아갔으면서도 시설물을 이전하지않은 채 실제 자신이 처음부터 데리고 있던 개들의 숫자가 950여 마리라고 주장하면서자신은 개고기 판매업자가 아니라 값비싼 종견 번식업자라고 주장하며 10억이라는액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구청 측은 실제 개들의 수가 처음 350여 마리에 불과하였다고 하며 증거사진까지제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고기 판매 합니다’라는 간판까지 걸고서 영업을 하던A씨의 영업장 사진까지도 증거로 가지고 있습니다.A씨가 처음 영업하였던 견사의 시설과 환경도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최악의환경이었다고 하며 담당 공무원들은 경악스러워했습니다. 70cm X 60cm X70cm의철창에 5-6 마리가 구겨지듯 들어가 있었으며 배설물은 대부분 치우지 않아 견사밖에 1m 이상 쌓여있었고 고기로 팔기 전의 죽은 강아지들과 사체들이 냉장고에가득 가득 쌓여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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