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사는 집과 집 또는 건물사이에는 항상 깊고 좁은 공간들이 있어 새끼 고양이들이 자주 그런 곳에 빠져 고생을 한다. 어린 새끼 고양이가 깊이 3-4m 공간에 빠져 울고 있어도 사람들은 보통 하루 이틀 동안은 그냥 방치하여 두다가 3일쯤 두다가 목이 쉬고 지치도록 되어야 신고를 한다. 어딘가에 갇히고 빠져 고생하는 새끼 고양이들 구조 이야기는 수 없이 많다. 그 중 4마리 고양이 사진 이야기를 올린다.
협회 동물 구조 일을 파트타임제로 도와주는 나이든 김진기 아저씨는 이런 위험 속의 동물 구조 일을 참으로 잘한다. 필요한 연장도 항상 준비되어 달려가서는 이렇게 벽도 뚫고, 높은 나무에도 올라가고 어떤 곳이든 어떤 방법으로 사용하여 동물을 구조한다.
벽을 네모로 뚫자, 스스로 얼굴을 내밀고 나오는 "세븐"
몸에는 스티로풀 가루를 덮어쓰고, 어린 것이라도 야생이라 달아나겠다고 손안에서 빽빽 울고 있다.
구조 즉시 우유를 좀 주니 잘 먹고 있다.
'세븐'과 "중희"가 함께 장난치다가 지쳐 자고 있는 '중희'(중희 이야기는 아래 있음)
"중희" 구조 모습
고가도로 중앙 분리대 화단에서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는 약 2개월 새끼 고양이 구조 모습이다. 이런 경우는 벽 사이에 빠진 것 구조보다 더 위험하다. 야생은 사람이 접근하면 놀라 차도 쪽으로 뛰어들어 죽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김진기 아저씨는 연장을 들고 소리를 죽이고 조심스럽게 가서는 꽃나무 사이의 새끼 고양이를 손으로 재빨리 덥석 잡았다. 새끼라 할지라도 야생은 잡히는 순간 사람 손을 물고 발부둥을 치며 도망가려고 애를 쓴다. 그럴 경우도 김진기씨는 절대로 놓지 않고 재빨리 통 속으로 넣는다.
요즘 아프기 시작하는 '친절이'와 친구가 된 '중희'
"가연이"와 "먹돌이"
태어날 때부터 양쪽 앞다리가 안쪽으로 휜 기형아 "가연이"는 그 이유로 버림받고 보호소에 오게 되었다. 그러나 저 보다 어린 새끼 고양이 '먹돌이'와 놀면서 잘 걷고, 잘 달린다.
약 15일 어린 나이로 길에서 방황하다가 차에 치일 위험이 있다면서 길가는 행인이 구조하여 협회 보호소에서 살 게 되었다. 약 10일간 우유 먹다고 위의 가연이가 불린 사료 먹는 것을 보고 저도 먹는다면서 사료를 먹기 시작하였다. 우유도 먹고 사료도 가연이와 같이 먹으면서 같이 뒹굴고 놀면서 예쁘게 자라고 있다.
사이 좋은 '먹돌이'와 '가연이'
고기쟁이 "꾀동이"
꾀동이는 길에서 방황하고 있을 때 어떤 분에게 구조되었다. 그 분은 애기
고양이가 많이 굶었을 것으로 짐작하고 불쌍하다면서 고기 통조림를 너무 많이 주어
설사병에 걸려 고치지도 못할 지경이 되자 협회 보호소로 데려왔다. 협회장 댁에서
우선 치료받게 되었는데 물같은 설사를 줄 줄 흘리면서 다녀도 고기 캔을 달라고
앙앙 울면서 졸라대었다. 고양이용 캔을 열지 않아도 보이기만 하면 내 놓아라고
앙앙거린다. 그래서 '꾀동이'로 이름 지어주었다. 아무리 배고파도 사료를
먹지
않았고 애를 태웠다. 적절한 약 복용과 약 2일간 굶은 후 겨우 설사를 막는데
성공하였다.
정말 좋은분들 만나 구조되어 가정이나 협회에서 살고있지만
구조되지도 못한채 지금도 고통속에 죽어가는 가여운 생명들
을 생각하니 가슴이너무너무 아파 불공평한 이세상이 싫어집니다
갇혀서 얼마나갈증이나고 물이 먹고싶었을까 배고픈것도있지만
인간은 먹을것이 넘쳐나서 오염을 시키고 동물들은 먹을것찾기위해 여러가지사고와
먹을것찾어려 들어간곳에 갇혀서 굶어죽고 한끼도안되는 한조각의 먹이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불공평한 삶이 언제끝이 날련지 이럴때면 조물주가
너무 원망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