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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예수와 동물들
by 전병숙 (*.65.184.209)
read 7160 vote 0 2010.05.05 (02:25:45)

-- 생태주위자 예수라는 책중에서--

몇년전 어떤 신학자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신약성서에는 예수가 동물을 사랑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과연 그럴까?

예수는 동물을 사랑했다.그렇치않고서야 어떻게 "나는 선한 목자이다.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목숨을 버린다."(요한복음10:11)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만일 예수가 자연과 동식물을 주위깊게 관찰하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양과 목자,씨뿌리는
사람과 밭,들의 백합과 나는 새의 이미지를 통해 그토록 인상깊은 가르침을 전할 수 없었으리라.

예수는 자신의 고향에서 나귀가 무거운 짐을 지고 나르느라 얼마나 고통스러워 했는지,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었는지 유심히 지켜보았기 때문에 "편안한 멍에"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2천년전에는 동물을 사랑한다는 것이 극히 이례적인 일이었다.예수는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과 논쟁하면서 동물에 대한 사랑과 동물에 대한 감상주위를 정확하게 구분했다.

"너희 가운데 어떤 사람에게 양한마리가 있다고 하자 그것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지면,
그것을 잡아끌어 올리지 않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 좋은 일하는 것은 괜찮다."(마태복음12:11~12)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그것을 자세히 관찰한 사람만이 이런 생생한 논증을 전개할 수 있다.자연이 동물 종(種)하나를 만들어 내는데는 삼만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매일 1백여종의 동식물을 멸종시키고 있다.
저 매력적인 동물과 식물의 세계가 사라진다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될까?
마술과도 같은 생명의 다채로움을 상실한 인간은 무엇이 될까? 생태적 예수가 우리에게
보여준 새로운 동물윤리가 없다면 우리의 다음 세대는 비참하기 그지없는 정신적 빈곤을
겪게 될 것이다.

이순간에도 대량사육장에서,도살장에서,수많은 동물들에게 자행되는 도축행위는
합법화된 범죄행위다.

돈이 세상을 지배한다! 동물들이 당하는 고통으로 인하여 이득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뒤에는 소유욕에 가득 찬 인간이 있다.

동물의 문제는 우리 인간의 문제이기도 하다.아니,고기를 먹어 비대하진 바로 우리의 문제다.
동물은 우리에게 나쁜짓을 하지 않는다.오히려 그 반대다.

1996년 봄 광우병 파동이 일어나고 "19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4백만 마리의 소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졌다.그 동물들이 그렇게 떼죽음을 당할만한 짓을 인간에게 했던가?

광우병(狂牛騈)은 곧 광인병 (狂人騈)이다.

소들이 미치는 것은 미친 인간때문이다.
야채를 먹고사는 동물에게 육류를 가공한 사료를
먹여 치명적인 해를 입혔다.
이제는 그 동물의 고기가 인간에게 질병을 일으킬 것이다.
자연보호는 당연히 동물에 대한 태도까지 포함된다.

우리는 "너희가 여기 내형제 자매 가운데 지극히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다"(마태복음25:40)라는 예수의 말을 좀더 포괄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이 말은 인간관계에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진정한 해방의 신학은 억눌리고 고통당하는
모든 생명을 끌어안는다.여기에서 물론 동물도 포함된다.
동물의 대량사육뒤에 감추어진 인간의 광기를 직시하고 그것을 통제하기까지
우리는 얼마나 더 광우병을 비롯한 다른 파동을 겪어야 하는가!!

동물도 인간의 생명권과는 별도의 생명권과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대량사육은 죄악이며 무차별한 도살은 용서받을 수없다.

산상설교의 핵심말씀으로 그 유명한 황금률은 다음과 같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마태복음7:12)

우리는 이 황금률을 동물들이 당하는 집단적 비극의 맥락에서 좀더 구체적이고도 이성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동물의 생각을 이해하고,동물과 함께 느껴보려고 함으로써 동물에게 무엇이 불쾌하고
무엇이 좋은지를 동물의 입장에서 유추할 수 있어야 한다.

딜라이 라마는,우리로 하여금 선한 마음씨,관용,연민,평화의 실현에 나서도록 하는
종교가 진실하고 쓸모있는 종교라고 말한다.
인간사이의 보편적 미덕은 그것을 동물에게도 적용될 수 있을 때 더 큰 의미를 갖게 된다.

그렇다면"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은
말라비틀어진 식물,목말라 괴로워하는 동물에게 물을 주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다.

한번쯤은 개나 고양이를 안고 사랑과 신뢰에 가득 찬 마음으로 그 동물의 눈을 깊이 들여다
본 사람은 자신의 가슴에 어떤 미동을 느낄 것이다.
그리고 모든 생명간의 신비로운 교감을 맛보게 된다.

동물에게도 눈물이 있고 식물도 슬픔을 느끼지만,
이런 발견에 상응하는 윤리가 우리에게는 아직 없다.

배을선

2010.05.08 (10:24:54)
*.77.83.246

인간은 하나님게서 주신 모든것을 차지하고도 더많은 욕심때문에
동물을 이용하여 돈을벌고 학대하고 광우병 구제역등등 이제 그욕심으로 인하여
동물들이 인간을 역습해오는 것이지요
조귀애

2010.05.09 (22:07:21)
*.254.194.150

천주교인으로서 공감가는 글이네요.
김혜정

2010.05.10 (11:31:52)
*.145.144.114

이 글 쓴 사람은 진정한 기독교인이 아닌 거 같아요. 혼합주의에 빠진 거 같네요.
예수님은 단지 동물에 관심이 있으신 게 아니라, 그 존재 자체를 꿰뚫고 계셨어요.
왜냐, 천지창조할 때 성부하나님과 함께하셨으니까요.
또 자연이 종을 만들다뇨. 하나님이 종을 만드신 거지.
동물사랑하자는 논지에는 공감이 가지만 기독교적인 글에서는 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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