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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946 vote 0 2004.10.14 (00:33:17)

저도 비슷한 고민은 있어요. 동물이야기에도 썼는데(주차장길냥이)
어느날부터인가 주차장에 고양이들이 오길래 먹이를 주다보니 어린아가고양이 두마리가 차에 치어 죽었어요. 그래서 그다음부터는 먹이를 놓지말까하는 생각도 했고 , 회장님께 말씀드려 덫을 빌리는것까지 얘기를 하고 아직까지 실행은 못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해도 어디선가 쓰레기봉지를
뜯고 있을 생각을 하니 안되겠더라구요.

아가고양이들이 죽고난후 어른고양이는 거의 보이지 않지만 밤에 와서
먹고가는것같아요. 가끔은 오후에도 보이지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먹이를 줄 상황이 되시면 일단주면 어떨까요 ?
전 사료를 8킬로짜리를 아예 사다뒀거든요. 건사료라서 물과 함께
주고요. 불임수술 시킬땐 시키더라도,(하루라도 빠르면 좋겠지만)
그래도 춥고 쉴곳도 제대로 없는 아이들이 배까지 고플것을 생각하니
차마 모른척은 못하겠더라구요 .

사람도 춥고 배고프면 힘들쟎아요.
그리고 회장님과도 다시 의논해보세요 . 결론은 불임수술이지만요
동물보호협회와 연계된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면 아주싸게 불임수술도
가능하고요. 전국적으로 있더라구요 .

참 동보협보호소에는 와보셨나요? 그리고 대구애사모카폐에는
들어와보셨는지요. 10월 31일 정기봉사가 있거든요.
이번엔 월동준비로 할일이 많아요.

혹시 시간되신다면 그날 와보시면요? 혼자 오시기그럼 대구 애사모
카폐에 들어오세요. 저도 서울서 그냥 가기 망설이다. 애사모분들과
친해지고나니 보호소에 가서도 서먹하지 않더라구요.

혼자 활동하시는것보다, 많은 사람들과 알게 되면 더 많은 애기도
하고 듣고 그렇답니다. 대구애사모카폐는 동보협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어있답니다 .

저같은경우에는 동보협홈폐이지에 매일 들어와서 내용을 보고
애사모카폐에 들어가서 의견교환하고 동보협에 뭐가 필요한지
회원분들과 의논도 하고 그래요.

길냥이들에 대해서 고민은 너무많이 하시지 마세요.
물론 저도 매일 마음이 쓰라리는 일이 많지만 ,
일단 마음껏 사랑하고 꼭 필요한것들은 해주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회장님 말씀대로 단 하루를 살더라도, 그리고 하루라도 배불리
먹고 편했슴하거든요.
저희집에서 사랑 듬뿍 받고 있는 냥이녀석들 보다가 길냥이들 보면
눈물도 나고 그래요. (이녀석들도 길냥이였었거든요. 저희집에 오게
되서 이녀석들도 좋겠고 저도 고맙고 그래요. 제게 행복을 주었으니까요
- 동물을 기른다고들 표현하지만 제 생각은 서로가 행복해지는것 같아요 . 사람도,동물도요.그래서 반려동물이겠지만..)

비록 모두를 다 데리고와서 키울수는 없지만, 저희들이 조금씩 하는
일들이 모이면 큰힘이 될거같아요. 그리고 불쌍한 유기동물들이
조금씩 더 행복해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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