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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6546 vote 0 2003.07.07 (05:49:36)

매스컴의 위력이란 대단 하더군요..
이 기사가 나간 이후로 이 방송국, 저 방송국, 이 프로, 저 프로...
전화가 어찌나 많이 오던지....
모두 출연 거부하고 다른 분을 소개해 드려서 얼마 전에 방송도 되고 했죠..
그런데, 시문 기사라는 것이 참... 아무리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 시켜야 한다는 것은 이해 하지만
조금 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꼭 하고 싶었던 말은 안 나오고, 하지도 않은 말은 써 놓고.....
암튼 제가 의도 한 바 대로 기사가 안 써져서 많이 속상했습니다
그나마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 이 기사를 보고 강쥐들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하나라도 더 늘어나길 바라는 마음 뿐 입니다...

참고로, 아래 기사에 제가 보호하고 있는 강쥐들이 한국동물보호협회에서 입양 된 강쥐들이라고 했는데,
이는 기자분이 잘못 알고 쓰신거구요, 그 강쥐들은 동물사랑실천협회를 통해 데려온 강쥐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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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똥개'들의 처녀엄마 김보경












김보경 [사진〓장세영 기자]


'멍멍'(일어나요) '왈∼왈'(7시야).

 

김보경씨(29) 집에는 자명종이 없다. 오전 7시가 되면 어김없이 눈을 뜨는 강아지들이 주인의 늦잠 버릇을 고쳐 놓으려는 듯 연방 '깨갱'거린다. 일어나지 않을 수가 없다.



김씨는 병들고 아파서 버려진 강아지들을 따뜻한 손길로 한가족처럼 돌보는 '버려진 강아지들의 엄마'다. 처녀에게 엄마라는 호칭이 어색할 법도 하지만, 바싹 마르고 듬성듬성 털이 뽑힌 강아지에게 밥을 먹이고 목욕을 시키는 모습은 아이 한둘은 키워 본 엄마의 모습 그 자체다.

 

"장애를 가진 강아지들이라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더라고요. 그 때문에 강아지의 신음소리를 들으면 자다가도 눈이 번쩍 뜨입니다."

 

김씨가 버려진 강아지를 돌보기 시작한 것은 2001년 강아지 학대를 고발하는 방송프로그램과 IMF 이후 집안 사정으로 버려지는 개들이 많다는 뉴스를 접한 후부터. 부모님과 독립해서 살아 마음도 적적하던 차에 병든 강아지들이 거리에 버려진다는 얘기를 듣고는 한마리만 키우기로 작심했다.



하지만 한국동물보호협회에 접수된 강아지들의 '사연'을 듣고는 한마리만 키우기로 했던 마음이 무뎌졌다. 현재 김씨와 생활하는 강아지는 어느덧 7마리. 10마리를 채우고 싶지만 내년에 유학을 가기 때문에 더 이상 입양을 못하고 있다. 입양자가 나타나면 모두 넘기고 싶은데, 선뜻 나타나는 이가 없다. 그가 데리고 있는 강아지들이 모두 늙고 병든 잡종 강아지이기 때문.

 

"우리나라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부 사람들은 '순종 집착병'에 걸린 것 같아요. 순수혈통을 지닌 개가 아니면 입양할 생각을 안해요. 게다가 버려진 개라면 더욱 정색을 합니다."

 

김씨가 키우는 강아지들이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는 저마다 사연이 있다. 몰티즈의 잡종인 '토토'는 주인에게 버려져 청량리 주변 대로의 중앙선에서 갈팡질팡하다 달려오는 차에 치일 뻔했다. '치치'는 주인으로부터 버려져 강남역의 한 골목 전봇대에 매달려 있었다. 며칠 동안 매달려 있던 탓에 탈수증과 영양실조로 뼈만 앙상하게 남았고, 피부병까지 겹쳐 털이 듬성듬성 빠져 있었다. 얼마나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았던지 가로·세로 30㎝의 방석 위에서 벗어나지 않을 정도의 '자폐 강아지'다.

 

6월13일, 김씨는 보건복지부 게시판과 장관에게 영국으로 입양된 누렁이의 사연을 담은 한통의 편지를 보냈다. '똥개' '식용개'라는 비운의 이름으로 불리며 온갖 서러움을 받다가 결국 성남 모란시장으로 팔려간 누렁이가 뼈만 앙상히 남은 채 좁은 우리 안에서 죽음의 날을 기다리다 영국인 버나드 폭스에 의해 입양된 일이 영국 방송에 방영된 이야기다. 김씨는 언제까지 혼자 살지 모르지만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동물과 함께 키우겠다고 한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어릴 때부터 심어줘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은퇴한 맹인안내견들이 초등학교를 돌아요. 아이들에게 장애인을 이해시키고, 동물들이 인간에게 얼마나 고마운 존재인지 직접 체험케 하는 것이죠. 어린이를 상대로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 등을 교육해 나간다면 야생동물도 잘 보호받는 나라가 되지 않을까요?"

 

김씨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애완동물 키우는 자질이 부족하다고 말한다. 애완견은 무조건 귀엽고 말을 잘 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늙고 병들고 한쪽 다리가 불편하거나 애꾸눈 강아지도 엄연한 생명이므로, 이들도 사랑을 듬뿍 줘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혼하면 경천애견(敬天愛犬:하늘을 공경하듯이 개를 사랑하자)을 가훈으로 삼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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