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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860 vote 0 2003.02.14 (02:16:38)


다음은 미국 프로리다주, 와출라에 사는 10살짜리 소년이 자기집에 보호소를 차려 죽기 직전의 개를 구해서 입양시키는 기사를 미국동물 최대잡지 ASPCA 에서 발췌해서 번역했습니다.(이정일씨 번역)

우리는 이같은 소년의 용감한 사랑의 실천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하나씩 실행해 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소년 와트의 개 구조 기사--

소년 와트 타일러는 개들에게 최고의 친구이랍니다. 물론 프로리다, 와출라에 사는 이 특별나고도 열정적인 10살짜리 소년 와트 역시 초등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과 놀기 좋아하고,학교의 야구팀에서 투수로 활동하는 평범한 소년이지요. 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여가시간에는 소년 와트의 개보호소를 운영하는 당찬 소년이지요.

이 일을 시작하게 된것은 2000년 12월에 엄마와 함께,그 지역의 동물보호협회의 개들에게 줄 음식을 기증하러 간 일이 발단이었어요.

와트는 그 곳에서 이런 요구를 했답니다. 곧 안락사를 시키려고 정해진 개들을 데려가겠다고 나섰답니다. 이런 말을 하는 아들 와트를 보고 이렇게 red tag를 걸고 있는 개들은 안락사될 개들이라서 아무도 입양하려 들지를 않는다고 설명을 해주었지요.

" 난 그런 사고방식에 견딜수가 없었어요" 하며 다시 요구를 했답니다.와트는 자기가 키우는 개들도 벌써 네마리나 있기 때문이지요.
" 난 이렇게 죽게 될 개들을 위해 노력을 해서 꼭 구해내고 말겁니다."

와트는 집에 돌아오자 마자 크리스마스때 받은 돈과 용돈 모은것을 가지고, 다시 개 보호협회로 가서 라브라토 리트리버를 입양해 데리고 와서는 샤샤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지요.

그리고는 곧 샤샤의 좋은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서 와출라 지역의 변호사에게 샤샤의 지금 나쁜 건강상태를 상세하게 써서 편지를 보냈더니,즉시 누군가 샤샤를 키우겠노라고 나섰지요.

이때 와트는 꼭 내가 해야만 할 일이라는 것을 알았답니다." 난 더 많은 애들을 구하고 싶어요. 우리 엄마는 제가 개들을 돌볼 수 있는 한에서 해보라고 격려를 해주셨지요." 라고 말했어요.

와트는 곧 팔을 걷어 부치고 행동에 들어 갔습니다. 그의 첫 번째 모금 시작은 $400를 모았지요. 이로부터 와트의 개보호소는 입에서 입으로 퍼져서 시카고까지 퍼져 나갔지요. 개들에게 줄 먹이도 가격을 인하 받았고, 기금도 모이기 시작했지요.

와출라의 동물병원 수의사 로스씨도 구조된개들의 불임수술은 무료로 해주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와트는 그 지역 라디오 방송국으로 가서 자기의 구조프로그램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서 찾아갔지요. 그리고 ASPCA와 연결되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좀 더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이런 헌신적인 노력으로 지금까지 거의 100마리에 가까운 개들을 구해서 입양시켰고, 그 중에 고양이도 소수 있답니다.그러니까 한 달에 8마리 정도 구조하는 셈이지요.

지금도 안락사될 개를 5마리구해서 집에서 지킬규칙, 사람과 같이 다니는 훈련등 기본 명령어등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개들은 한 달안에 입양할 집을 찾아 주고 있지만, 입양이 안되는 경우도 있지요. 입양자들은 계약서에 꼭 사인을 해야만 합니다.

" 만약에 잘 적응이 안되거나. 입양자들이 약속을 못지킬때는 꼭 다시 데려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시 돌아온 개들은 아직 5마리 정도지요. 그래도 더 좋은 가정에서 살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라는 말에 자랑스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와트의 이런 용감한 행동으로 와출라의 졸포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 교장선생님부터 지역 경찰서 서장에 이르기까지 입양설득을 해서 와트가 구한 개들을 한 마리씩 전부 입양을 했답니다.

소년 와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의사가 되는 겁니다. 그래야 더 많은 동물들을 구해서 도와줄 수 있으니까요.
전 제가 할수 있는 한 더 많은 동물을 구해주고 싶습니다" 라고 야무지게 자기 주관을 펼쳤지요.

--이 기사는 ASPCA 2002년호에서 발췌한 자랑스런 소년 와트의 실제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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