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0일 지구의날 행사에 참가

kaps
2008.04.23 18:27:25

2008년 4월 20일(일) 맑고푸른대구21에서 주최하는 지구의날 행사에 "개식용금지법안촉구서 명운동 및 유기동물 수 줄이기 운동"이란 이름을 가지고 참여하였다. 오전 10시경 부터 준비 하였는데 패널설치에 어려움이 많았다. 설치해놓으면 거친 바람에 날아가기가 일쑤였고, 때 로는 부스가 날아갈 정도여서 기둥을 잡고 있느라 고생하였다.

준비를 겨우 마친 후, 협회장님과 봉사자분들이 오신 후에야 정상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 었지만, 바람과 싸우다 지친 직원과 봉사자들은 정식 철수시간 보다 조금 이른 시각인 오후 5시 정도에 철수하고 돌아왔다.

♣ 2008 지구의 날 행사 성과

- 개식용금지법안 촉구 서명인원 : 650명
- "개식용! 이제 멈출 때입니다" 전단지 배포 : 약 1,000부
- "불임수술 안내책자" : 약 600부
- KAPS 소식지 2종류 : 약 600부
- KAPS 소개책자 : 약 600부
- 2008 KAPS Carlendar : 48부
-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 : 1권

많은 분들이 줄지어 서명하였다.

서명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동곡이와 성이 이야기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

이 날 '개식용! 이제 멈출 때입니다' 전단지는 서명을 한 사람에게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많이 나눠주고 읽어보라고 권하였다.

이날의 마스코트 동물은 구조직원 이승목씨가 입양한 '깜순이'였다. 낯선 사람에게도 친숙하 게 대하는 성격이라 행사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때때로 지쳐보이면 부스안에서 쉬도록 해주었고, 직원이 데리고 행사장을 돌며 전단지를 나눠 주기도 하였다.

지난 행사때 도와준 청솔이는 지금 보은보호소에 있어서 깜순이를 데리고 갔는데, 호객꾼으 로 제몫을 해주었다. 그 중에 어린이와 아기들의 관심을 독차지 했다.


* 깜순이와 아이들...

조금은 겁이 나지만...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서명을 하는 가족에게는 달력을 증정하였다.

오후에는 보호소청소봉사를 마친 애사모 봉사자분들이 직접 부스앞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서명을 받아 서명속도가 더 빨라졌다. 개인자원봉사자 서정진씨, 조영신씨, 애사모 봉사자 함영지, 서정화, 이윤주, 강원수, 전수진, 정선일씨가 수고해주셨다. (모두 감사합니다!!)


* 그 밖에 지구의 날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