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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428 vote 0 2009.09.29 (02:30:29)

뜨락의 우리임들께!!!!!!

아무 준비된 것도 없이  

너무도  갑작스럽게 (재 한국동물보호협회) 보은보호소를 다녀왔습니다  

올해가 저물기전 함께 동행할수있는 뜨락의 우리임들과 함께

꼭 한번 다녀오리라  내심 혼자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든 곳이였답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

협회 회원  분께 전화가 왔습니다

보은을 함께 가고싶다고.

비오기전 하나라도 더 양이를 구조하기위해 틀을 놓아둔곳도 있고

또 데려와야할 우리 멍멍아가들도 있었기에

도저히 엄두가 나질않았습니다

또 계획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마음도 몸도

그 외 모든 상황이 어려워지기도 한지라

난감해지기도 하였습니다

남편에게 걱정을 토했고.........

남편이 함께 동행해줄테니 다녀오자고..............

남편의 선선한 협조가 너무도 고맙고 힘이 되어  

일요일  동물농장이 끝난시간 출발

9시경 도착 하였습니다

우리 뜨락 의 임들과 함께 하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 였지만

그래도 보은의 아가들의 나름 자유롭고 여유로운

또 결코 외롭지 않은 삶을 보며

뿌듯한 행복을 안고 돌아올 수 있었답니다

각가지의 모질고 슬픈 아픔을 안은 체

죽음 앞에 놓여 졌든 아가들이 협회장님의 품에서 저리도 평화로운 삶을 살아가는구나!!!!!!!!!!!!

안정되고 자유로운  주거공간   그 아이들의 마음에는 늘 부족하겠지만

골고루  나누어주시는  헌신적 사랑속에

인간을 향한 두려움과 불신이 사라진 아이들...................

저마다  우리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세러머니 를 여유롭게 날리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들의 족쇠가 되는 목줄이  필요없는 보호소
감옥과도 같은 좁은 케이지가 필요없는 보호소
혼자 외로움에 떨지않아도 되는 보호소

답답하든 가슴이  그래도  편히 숨을 쉴수가 있었습니다

물론 세상곳곳에서  지옥을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는 아가들이

더욱더 많이 구조되어 회장님의  큰 사랑속에서  보은의 삼림욕을 할 수 없음이 애석하기도 하지만  

우리를 더불어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한계가 있는 법

그 한계를 벗어나면 평화도 전쟁이되고  안락도 지옥의수렁이 되며

방심과 무책임으로 참혹한 고통으로 이어지는 것이니

너무 지나친 욕심은 그야말로 욕심임을

자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삶을 지향하는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간 회장님에 대한 한결같은 믿음과 그분의 의지에 따른 모든 부분들을 신뢰하며

지내온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더욱더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길이 멀다는 이유로

또는 안락하게 쉴 곳이 없는 이곳의 아이들이 더욱 시급하여

오직 구조 와 불임에만 눈을 돌릴 수밖에 없어 늘 뒷전에 밀어두었든

보은 아가들과 의 만남.....


돌아오는 발걸음이 회한의 눈물이 아닌 희망을담은 눈물이

될 수 있었음을  

회장님과  보은보호소의 양소장님 내외분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분명 다음기회가 있을거라 생각하며

함께 하지못한 아쉬움을 이렇게 표현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글은 보은을 다녀온 뒤 새벽에 협회장님께 올린글입니다

그저 보람된 날의 의미를 우리뜨락의 임들과 함께 나누고 파

올려보는것이랍니다


치통으로  진통제를 먹으며  밤잠을 설쳤음에도

기꺼이  가랑비를 맞으며 함께  동행해준 남편에게도  

고마움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그러나   밤과 낮도 구분치 않는 아내의 삶이  끝이보이지않는  
시련의 길,

아내혼자만의 삶일 것이라며

절망의 한숨을 토하기도 했든  사람,


그 남편이  흡족한 미소를 머금고 돌아올수있었으니

조금은 남편에게도 위안이 된  시간이 되었을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


경애하는 회장님!!

회장님을 뵙고 우리임들을 만날수있었든 오늘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회장님의  고매하신 사랑  더욱더 가슴에 가득 세기며 잘 도착하였습니다

좀더 앞서 찿아뵙지못하였음에  많은 송구함또한  가슴에 담은체...........

9시경 도착인사 올리기위해 전화를 드렸는데 바쁘신지 연결이 안되어서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회장님  외롭과  가여운  생명들에게   삶이 보장되는 낙원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너무나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또한  회장님의 좌우보처 가 되어주시는  우리 이승묵부장님과

양소장님 내외분께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올립니다

나름 여러곳을  다니며  너무도 열악한환경과 조건에

   상처받은바가 크기에  오늘의 기쁨또한 두배가 되는듯 합니다

회장님의 끝없는 희생으로 저이들은  행복을 얻기만하니

죄송스러움 또한  애잔히 밀려오구요...........


회장님  

감옥과 다를바없는  좁고 답답한 공간에서 지내고 있는 그 아이,

사람의 정이 그리워  회장님과 우리들에게 한없이 매달리든 그 아이,

정말 구조해주고 싶습니다

자신을 돕고싶어하는 저이들의 의중을  이미 다 알고있든  그 해맑은

아이,

마음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

물론 회장님께서는 더욱 심난하실것으로 짐작됩니다

얼마간의 돈이 건네진다면 구조할수 있을까요...???

요행히

돈으로 거래가 가능하다면  

그중 10만원은 제가 책임지고져 합니다

그 아이 구조를 위해  우리 회원님들께서도  

십시일반  모금을 할수있다면  하는  참으로 주제넓은  생각을

가져봅니다

혹 이런 저의 생각을 올림이

회장님께 누가 된다면  정말 크게 꾸지람을  들을 일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떻게라도  힘을 모아  구조해주고 싶습니다

마음같으면 몇백이라도 던져주고  

구조하여 회장님 품에 안겨드리고싶지만

왜 내일을 걱정하며 살아야하는지..............

저마다의 삶의 애로가

너무도  한스럽습니다

오늘  그자앞에서의 저의  격양된 행동으로  버릇이없는 망아지가 되지는 않았는지 회장님께 송구스럽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회장님면전이라  그자에게 할말을 다 못해주고 왔음이

분합니다

성질 못된 희남이  때려주세요  ㅎㅎㅎ   ...........

회장님과   너무도  보고 싶었든  우리 아름다운  임들을 만난 오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우리 이 부장님  또 양소장님 내외분

우리 병숙씨 을선씨  

또 젊은  의용군  두환씨와 지선씨

또 다시 만나게 될 순간을  위해 우리 모두  열공 하며 살아야 겠지요........................

그날이 언제이려나

오늘  만나지못해  아쉽고 그리운  여러  임들도

그때는 모두 뵙게 되기를  희망해보면서

회장님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하는 우리임들도  행복한 꿈나라 되세요...

  그리고

회장님의  아주작아  귀여워보이기까지( 죄송~~) 한 손을 잡았을때

그 작은 손의 마디가  너무도 딱딱하였습니다

얼마나  그 작은 손으로 많은 생명을 구원하시며

동분서주 하신  혹독한 세월을 보내셨을까

  마음이 아려 왔습니다....................

..................................

부디 건강하셔야 합니다

//////////////////////////////////


뜨락의 우리임들!

꿈꾸는 일에는 늦은때가 없다라고 합니다

꿈을 쫓는 우리에게 너무도 더디고 느려 늘~~ 내일도 두렵고

또 오늘도 두려운 세월이지만

쉼없이 꿈을 쫓아 이루기위해 행동하며 쉬지말고 승점에 도달하는 그날까지

이룰수있다는 믿음하나  간직하고

새냇물이 흘러 바다를 이루듯 그렇게 우리는 가야하는 것입니다

  너무  느려셔  숨이막혀도

우리는
물처럼  

이루고 싶은  그곳을 향해 물이되어

그렇게 흘러가야 합니다

언젠가는 그곳에 가 닿으리라는 믿음을  버려지 마십시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저마다가  처음  이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올올이  아픔속에  키워낸 사랑

그 초심을 잃치 마시고  반려동물 식용금지를 위해

열심히 싸워주십시요

이세상 모든일에  때늦음도 없으며  절망도 없습니다



포기하지않는한.......................



한없이 사랑합니다  뜨락의 임들을 .............



sbs 동물농장 팀 들에게 격려를 보네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무농장 제작부  T. 02-2113-3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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