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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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회장님!!!
by 정희남 (*.123.62.153)
read 9587 vote 0 2009.09.25 (02:09:32)



언젠가 어느곳에서 본 글의 몇귀절이 생각납니다

우리들 마음에 심는 나무

씨앗을 심을 때는...
다시 옮겨 심지 않도록
나무가 가장
커졌을 때를 생각하고 심어야 한다

준비가 부실한 사람은 평생 동안
어려움을 감당하느라 세월을 보내는 법

모양을 만들기 위해...
가지치기를 하지 말아라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선 더
많은 잎들이 필요한 법이란다

타고 난 본성대로 자랄 수 있을 때
모든것은 그대로의 순함을 유지할 수가 있단다

우리는 바람과...
태양에 상관없이 숨을 쉬며
주변에 아랑곳없이 살고 있지만

바람이 ...
나무를 흔드는 것과
나무가 움직여
바람을 만드는 것은 같이
모든생명들은  
공기가 움직여야 숨을 쉴 수가 있다

하나의 열매도 한꺼번에 익는 순간은 없는 것

어제 ...
가장 좋았던 것은 오늘이면 시들고
오늘 부족한 것은 내일이면 더 영글 수있는법

나무를 키운다는 건...
오래 바라보고 생각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야

태풍이 분다고...
가뭄이 든다고 걱정하지 말아라
매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
나무는 말라 죽는 법이라고...........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은
  행복함에 환희로움을 알고  
아픔과 외로움에 시들은 풀잎처럼 흔들린다고...............

대충 기억나는 몇 구절을 올려보며  이 글이 주는
깊은 의미를 다 시 한번 가슴으로 세겨 보았읍니다      .

회장님!
무엇을 지향하며 우리들은 ...
오늘도 찾아가고 또  떠나가는지.............

사악함의 지배아래 한없는 나약함으로
시들어 쓰러지는 풀꽃 같은 생명들을 지켜 내기 위해
어제도 오늘도  또 내일도
슬픈 가슴을 오며 매며 부초가 되어 헤 메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회장님께서
헌신과 인고의 세월
또한 몽매한 자들의 비난과  핍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뿌려놓으신  이 말 못하는 생명들을 향한 고매한 사랑의 씨앗 은
기필코
저이들 모두는 물론
세상 곳곳에서 뿌리 깊은 큰 나무로 자라
사악함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간들의 마음을 순풍으로 순화 시킬 것입니다
부디
건강잃치마시고 만수를 누리시기만을
회장님을 경애하는 모든 분들의 사랑을 함께 싫어
기원 또 기원할 뿐입니다

그리고 조금은 기쁜 소식 하나를 전해 올립니다
지난 토요일 구조에 실패하였든 아기양이 어제 세벽 3시에
구조 하였습니다
너무도 어여쁜 삼색 여아였습니다
그리고 4시경에 턱시도 여아이가 또 구조 되었습니다
6-7개월정도의 튼튼해보이는 아이였습니다
어린 아기양이의 마음을 잠시나마 상처를 주었음에
마음이 아파 견딜수가 없었답니다

두 아이 지금 함께 저의집 넓은 케이지 안에 잘 있습니다
캭~~캭 거림과 울음이 오늘은 좀 잦아들었답니다
맛있는 뿌꾸 뿌꾸에 사료를 계속 비벼주니  마음이 놓였는지
멍~ 하니 앉아만 있던 아가들이 조금전에는 장난도 치며 놀았습니다
마음조리고 아파했든 저의 마음이
많은 위로가 되네요

작은 아이가 불임을 하려면 좀 오랜시간이 필요할것같아
이런저런 생각으로 착잡해 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여 행복을 느낄수있도록 사랑을 주려합니다

오늘은 종일을 비실대며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늦은 저녁
미처 구조하지 못했든 여러명의 아가들이 있는 곳에
두 개의 틀을 놓고 두어시간 기다리고 있든 중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신
아주머니 한분을 만났습니다

60중반의 연세에 아주작은 식당을 하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양이틀을 잊을까 (시청것을 빌려서 계속 쓰고있음으로)
지킨다며  왜 이 아이들을 구조하고 있는지에 대해 간절함으로 몇말씀 전해드렸습니다
진지하게 들어주시드니
자신의 식당 주방 뒤켠에 놓아두고 가라고
아가들이 들어오면 연락을 주시겠다며
저에게 따뜻한 물을 가져다 주시드군요
너무 좋은 일을 한다고 등도 토닥여주시고...................
긴 세월 아가들구조를 하였지만
먼저 관심을 보이시고 또 호의적으로 이렇게 협조를 해주시는분은
처음이였습니다

양이들이 생선튀김을 좋아한다고 하였드니
내일부터는 손님상에서 생선 구이 등이 남으면 모아주시겠다고도 하시드군요

너무도 감사해서 간혹 시간이 나면 들려
설거지라도 도와드려야 겠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감기가 오려는지 잔기침이 자꾸 나와 조금 힘들었는데
그 아주머님 덕분에 밤샘을 하지 않고 들어와
유난히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친 후
시간을 번듯하여
이렇게 협회로 놀러도 왔답니다
새벽4시 30분이면 꼭 일어나신다니
그 순간 아가들이 들어왔다는 연락이 제발 오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졸음이 밀려오네요
회장님께서도 안녕히 주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협회가족분들도  회원님들도 모두 모두 꿈속에서나마
마음이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전병숙

2009.09.25 (18:37:16)
*.12.175.140

길냥이들을 포힉해서 불임,방사의 과정이 너무도 힘들다는 것을 언제나 느껴봅니다.더군다나 철야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은 더더욱 말할 것도 없구요.
포획하여 애들이 겁을 먹고 덫안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칠때에는 가슴이 찢어지구요.
제가 사는 곳(서구)에서도 길냥이들을 포획해서 불임,방사해준 애들,그중에서
야생성이 강한 애들 100여마리였어요.
다행스럽게도 마음좋으신 아주머님을 만나서 그나마 희남님마음과 몸이 조금이나마 덜 힘드셨다니 다행중의 다행이네요.
좋은분들도 더러는 계시지만,마음보가 고약한 사람들이 더 많은 것도 애들
구할때나 길냥이애들에게도 이만저만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말해무었할까요.
암튼 대단한 열정이고 애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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