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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를 입양하고 싶은데요
by 노피나라가자 (*.218.62.131)
read 9023 vote 2 2009.03.20 (12:22:53)

아직 준비가 안되서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처음 키워보는데 준비할것도 많으리라 보는데 용품도 거기서 구입가능할까요?
저희는 차가 없어서 가서 데리고 오는것도 문제가 있을거 같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궁금합니다.
답변좀 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준비할땐 비용도 좀 든다고 하던데 어느정도 일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두환

2009.03.20 (18:27:28)
*.59.98.134

고양이를 입양하는데 있어,,,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고양이를 키울 수 있는 약간의 경제적 능력만 있으면 입양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단 노피나라가자님 글을 보면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차가 없어서 가서 데리고 오는 것도 문제가 있을 것 같다고 하셨는데,,
어떠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기차나 버스타고 왔다갔다하시는게 불편하거나 귀찮다는 말씀이신건지요,,

만약그렇다면 고양이를 키움에 있어,,,식구가 더 느는겁니다. 그래서 손이 엄청 많이 가죠,,,그럼 이 정도도 귀찮다고 생각하시는데,,나중에 고양이를 키우면서,,,,그 많은 일들을 어떻게 감당하실련지요,,,
조심스럽게 여쭤보고싶습니다~~
노피나라가자

2009.03.20 (20:39:50)
*.47.24.200

차에 안태워 주잖아요 귀찮은게 아니고!
가서 데리고 오는거야 문제 없는데 차에 탈때 가능한게 아닌걸로 알고 있거든요 제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설마 오고 가는 그런게 귀찮을까요.

노피나라가자

2009.03.20 (20:43:02)
*.47.24.200

전 가능하면 길냥이를 데리고 오고 싶거든요 가정에서 행복한 아이들이야 어디든 갈곳이 있을테니까요.
그래서 보호소를 택한거고 뭔가 달라져서 대중교통에 애완동물을 태워주는가는 모르겠는데 예전엔 금기였거든요.
기분 상해하지 마세요 그동안 글보니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는분인거 느껴져요.
이두환

2009.03.21 (10:34:11)
*.59.98.134

그렇다면 별문제 안될거에요~
지금 현행 법률상 케이지에 있는 동물을 데리고 있는 승객을 승차거부시엔 벌금형입니다,,,고양이를 키우시다보면 병원 갈 일도 생길거고 이동장은 꼭 필요한 용품중에 하나랍니다..
이동장 하나 구입하셔서(큰 마트에 가면 대부분 판답니다) 보호소에 들러주세요..
저는 중학교때부터 줄곧 고양이를 키워왔는데요,,,고양이는 정말 예민하고 겁이 많은 동물이랍니다...정마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동물이죠,,,
보호소에 있는 냥이들은 대부분 버림받고 학대받고 굶주리던 그런,,,,,사랑을 받지 못한 애들이 대부분이랍니다..노피나라가자님으로 인해 한생명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정희남

2009.03.21 (12:57:01)
*.200.98.118

두환님의 아가들을 향한 사랑이 참으로 진실하시니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되시고도 계심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노피나라가자님 또한
두환님의 세밀하신 지적과 함께 도움을 주신 말씀에
좋은 마음으로 공감해주시니 믿음이 갑니다.
마치 말못하는 생명들을
그저 겉모습이 귀엽다는 그 단순한 이유만으로 쉽게 입양을 하였다가
가장 받아들여야 할 기본적 문제들을 받아들이지못하여 파양 또는 거리로 다시 버려지는 아가들 이 많습니다
마 치 자신을 위한 장신구 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많은 아가들과 동고동락 하시는 두환님의 걱정이 심히 크신거지요.

노피님 나이도 있으신 분이니 인간사 세상의 깊이 또한 잘 아실것입니다
또한 언제나 위험성에 노출되어있는 움직이는 생명들
말못하는 생명들의 돌발적 상황 또한 짐작하실것입니다.

부디 가여운 생명들 입양하셔서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그 아이가 자신의 수명을 다 마치고 떠나는 그순간까지 사랑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을 키우시다가 어려움이 있으시면 언제이든
협회의 가족분들과 상의하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두환님 너무도 감사드리구요
노피님또한 감사드리며 행운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정희남

2009.03.21 (13:00:14)
*.200.98.118

이왕이면 조금더 용기내셔서 불임된아가 둘을 입얗하셔서 키워보시면
어떨까요???
물론 처음이라 한녀석 간수하기도 노력이 필요
그러나 어찌보면 두녀석일때가 장점이 많답니다.^^^^~~
노피나라가자

2009.03.22 (14:16:32)
*.251.7.150

글 잘읽었습니다.
그런데 고양이 용품 질문에 관한 답이 없어서요 협회에서 용품 구입이 가능한지 알고싶고 준비용품 비용등도 알고 싶은데 좀 알려주실수 있는지요.
혼자는 외로울거 같아서 희남님 말씀데로 둘을 데려오는것도 고려중이거든요.
저하고 신랑이 둘다 직장을 다녀서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지만 곧 행동에 옮기려 합니다.
이보엽

2009.03.22 (18:22:22)
*.57.224.64

제가 처음 냥이키울때 냥이는 화장실용 모래가 필요하다고 해서 철물점에 가서 공사용으로 사용하는 모래 2,000원어치 사다가 물에 씻어 말려서 통에 넣어서 하루를 사용했습니다. 반나절이 지나니 방안이 공사판. 여기저기 잔모래가 떨어져서 생각한 것이 이이구...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은 매일 이렇게 사나? 그 당시 냥이 전용모래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나쁘면 손발이 고생한다고 그러죠.

처음 필요한것 적습니다.

1.고양이 모래: 냥이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켓츠나라,고양이공화국 등) 모래 구입 비용은 괜찮은 모래의 경우 1포당 15,000원정도 입니다(1포당 무게는 6.8kg)
2.주걱: 냥이가 용변본 모래를 처리하는 주걱이 필요합니다.
3.컨테이너: 모래를 담는 통입니다. 동네 시장이나 1,000원샵에 가시면 6,000원-8.000원이면 플라스틱으로 된 통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50cm 정도. 처음에 통에 모래를 넣은 양은 바닥에서 8-9cm를 유지하시면 됩니다. 어느정도 사용하고 난 다음에 1주일에 한번정도 리필하시면 됩니다.
4.사료와 습식사료: 사료도 쇼핑몰에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우리냥이는 캘리포니아 네추럴( 치킨/라이스,청어/고구마)을 먹이고 있습니다. 1녀석이 1.8kg짜리 사료면 1달 먹을 수 있는 양이 됩니다.
5.장난감: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하면 공짜로 준답니다.
6.이동장: 냥이 이동하거나 병원갈때 꼭 필요한 물품입니다.(비용은 25,000원- 30,0000 원)

냥이 이동시에는 꼭 케리어 이용하시고, 냥이가 집밖으로 나가면 절대 못찾습니다.


이보엽

2009.03.22 (19:02:44)
*.57.224.64

한가지 더 말씀드립니다. 저는 냥이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냥이와 함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냥이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책임감,사랑,관심,자비심이 필요합니다. 그 아이 입장에서 넓은 이해심을 가지고 함께 생활한다면 가장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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