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공장 창고에 6월초에 어미 고양이가 낳은 새끼 고양이를 봐왔는데, 언제나 어미는 바싹 말라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 사료를 조금씩 먹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새끼들도 지금껏 사료를 아침 저녁으로 주고 있읍니다. 지금은 어미고 새끼도 토실토실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조금있으면, 새끼 3마리가 발정기도 올텐데 불임수술도 문제고 , 그리고 저희 사장님, 쫓아 내라고 성화인데 어떻게 할지 무척 고민입니다. 한마리면 어
떻게 포획을 해볼텐데 3마리 어미를 포함하면, 4마리라 잡기도 난감합니다 그런다고 매정하게 사료를 끈고 쫓아내야 하나요, 그렇게는 못할것같읍니다. 공단에 먹을 것도 없고 삭막하기만 한데 , 얼마전 창고에 새끼가 항문에 끼어 다니는 고양이를 잡아 동물병원에 보내 수술을 했는데 몸속에 구더기 우글우글 했고 새끼고양이가 죽은 상태로 며칠째 그렇게 항문에 끼여다녔봐요 , 결국에 어미는 수술도중 죽었답니다. 그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부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지 조언을 구하고 싶읍니다.
저 또한 협회회원일뿐 도움을 드리지못해 안타까울다름이지만
혹 마음의 도움이라도 될까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가까운 어느동물사랑 단체나 또는 시청축산과 에 민원인으로 도움을 요청해 보셨으면 합니다 (강력하게)
고양이 포획틀을 이용하여 잡아주시면 그후 책임을 지겠다고 말씀하시고
일단잡으면 시청직원에게 사정하여 싸게 불임을 할수있게
도와달라고 하세요
마음이 천심이면 하늘이 돕는다고
좋은 뜻을 읽을줄아는 좋은원장님 만나면 12만원정도에 4녀석을 다 불임할수도 있습니다 (저의 경험에 의한)
물론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 가여운 생명들의 남은 삶을 위해
우리가 할수 있는 유일한 사랑이 아니겠는지요
불임후 1주간씩만 휴식케 한뒤 가까이 방사하고 적당히 먹이를 제공해주면
가장 행복한 길이 되지않을까요
저의 경우는 여아는 10일 남아는 7일 로 정하였습니다
부디 사랑이 많으신 우리 인정씨께서 굳은 의지와 용기를 내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인정씨의 앞날에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전화번호를 남기겠습니다 혹시몰라..............
010-9065-5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