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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장악'한 들고양이 780여마리 소탕작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8.07.31 11:51


(여수=연합뉴스) 홍정규 기자 = 남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거문도에서 대대적인 `들고양이 포획작전'이 벌어진다.

3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서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남 여수시 거문도에 살고 있는 들고양이는 변촌마을 등 5개 마을을 중심으로 780여마리에 이른다.

거문도가 이처럼 `들고양이의 천국'이 돼버린 것은 섬 주민들이 쥐를 잡기 위해 기르던 고양이가 약 10년 전부터 야생화하면서부터다.

환경청 관계자는 "이들 들고양이는 임신 기간이 2개월에 불과하고 한 번에 3∼6마리씩 새끼를 낳고 있다"며 "특히 거문도는 생선과 건어물 등 고양이의 먹이가 많아 개체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겼던' 이 곳 공무원과 주민들은 2000년에도 섬 곳곳에 덫을 놓아 들고양이 500여마리를 포획했었지만 이들은 왕성한 번식력을 바탕으로 다시 섬을 장악했다.

특히 쓰레기통 주변의 먹이를 찾는 습성 때문에 관광객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어 거문도의 관광자원화와 2012 해양박람회를 준비 중인 여수시가 골머리를 앓아 왔다.

마땅한 천적이 없는 거문도에서 들고양이들은 다람쥐, 멧토끼 등 소형 포유류나 조류 등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면역력이 약한 야생동물에게 질병을 퍼뜨리고 있다고 환경청은 전했다.

거문도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자 환경청은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과 함께 29일 회의를 열어 9월부터 대대적인 `들고양이 소탕작전'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청 관계자는 "거문도는 매, 흑비둘기, 팔색조, 수달, 박달목서 등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동.식물이 다수 서식하는 자연자원의 보고"라며 들고양이 포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zhe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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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 많은 아이들 다 죽이는건 아니겠죠???
포획한 뒤 그 아이들을 어떻게 할건지....
그 많은 아이들을 돈들여가면서 중성화시켜 다시 방사하지는 않을것 같은데...
정말이지 걱정이 앞섭니다.......

정희남

2008.07.31 (16:04:53)
*.200.105.205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행정의 오류는 늘 호미로 막을일을 가래로 막으려고
우왕좌왕 하는 참으로 한심한 작태만 보여줍니다
그들의 우매함에 희생되고있는 수많은 생명들에 고통 은 그들을 과연 용서하지 않을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을 원치않으시는 우리 회원님들
불임이 큰 해결책을 만들어줄 뿐입니다 부디 어떤경로로든 우리들 주변을
서성이는 동물들을 외면하지마시고 시 구청 등 신고하여
잡아주면 인도받아 불임을 시행하는데 용기를 가져주십시요
남아 1주일 여아 10일만 정성껏 잘보살핀후 방사하시면 다시야생으로 돌아가
살아갈수있습니다. 이웃이잠든 깊은밤 님들과가까운곳에 방사하신후
간간 먹을것을 챙겨주시면 그 아이들은 그들에 삶을 살아가는것으로
끝이되겠지요 불행한 생명을 막을수 있는 길은 또다른길이 없기때문입니다.
김귀란

2008.08.01 (19:07:10)
*.237.103.9

오래전에는 그들도 나름대로 지위를 가지고 살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고양이들을 쥐를 잡는 도구로 많이 이용하지 않았습니까? 열심히 이용하고는 끝까지 보살펴주지 않고 고양이가 없어지면 없어지는대로 새로운 고양이를 얻어와 같은 일을 되풀이 해왔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너무 많아져 버린 것이 사실이지만, 사람들은 일이 이지경 까지 이른 데 대한 죄책감을 느껴야 마땅할 것입니다.
최수인

2008.08.06 (00:05:07)
*.41.249.163

무지한 인간들에 실수에 결국엔 힘없는 대항할수 없는 냥이들만 불쌍하게 되었네요.. 결국 인간들이 저지른 실수를 동물들이 받아야 하니.. 하느님은 알고계실까요!!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 다들 혼좀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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