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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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8024 vote 0 2008.07.22 (01:37:42)

회원님들  시간도 글재주 없는 제가 몇일전 꾸벅 꾸벅 컴퓨터에
인사를 해대며 동이 틀때까지 서울시에 올린글입니다.
다른 경로를 통하여 제각기 사랑을 실천하고들 계시리라 믿습니다.
조금만 더 가여운 생명들의 삶에 마음을 모아주세요
정부의 만행을 묵묵히 방관한다는것은 결국 우리모두가
피비린내와 함께 통한의 세월을 살아가기를 자초하는것과 같습니다.
저의 표현에 그릇됨이 있다면 꾸짖어주시고
부디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숨고르기조차 힘겨운 철장안에서
걸레처럼 구겨진체 죽음을 목전에둔
공포예 찬 가여운 아이들을
그 아이들의 슬픈 눈망울을 떠올려 주세요
그리고
구원의 마음을 모으는데 망설이지 말아주시기를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회원님들의 건승을 기도하겠습니다.

시장님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까요?
서울시 어린이 의 꿈에 궁전을 이루시고져
세계적인 도시를 꿈꾸시느라 너무도 다망하시겠습니다.
아마
지난 10일자 금요일 10시
속칭 개시장에 비리를 보도한
이 영돈Pd의 소비자고발
(지금 여러분은 어떤 개고기를 먹고있는지 아십니까?)
라는 프로를 보셨는지요?
국정에 임하시는 분중 과연 몇분이 보았을까요?
유기동물이 범람하면서 인간과 모습이 다른
생명체의 삶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있는
시민입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생명을 향한 공무수행은 동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사실을 확인할수있는
자료가 되는 프로만이라도 보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분야에 관하여 결정을 내리려면
그분야의 외적과 내적을 모두 경험하고 알아야
시행착오없는 답이나옵니다.

윗사람에게 자신의 게으른 공무수행 감추려고
정당치못한방법으로
아부하는 몇마디로

음! 감 잡았다. 처리해
하고 결재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농림부
축산과 가 존재하는한 유기동물또한 외면하곤 살수가 없습니다.

지자체 유기동물보호소가
어떠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지
잔인한 불법도살을 방관하고 더욱이 위생이란 명분으로 부추기시는
시장님의 정책에
한없는 실망과 절망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각 매체를 통하여 양심에 호소도 누차 해보았으나
어떤 지도층도 진심으로 나아닌 다른생명체가 겪는고통을
알려고도 하지않았습니다.
그야말로 인도적인 지도층이 없다는것이겠지요.

가난하고 무식하여 힘은없지만
현정부의 지도부가 존경스러운 분이 한분도 계시지않음이
삶을 허탈하게 할만큼
내나라 를 사랑하는 시민입니다.
집권당중 유일하게 서민을 위하는 마음에
진실을 담으신듯한 분이 있다면
김문수 경기도지사님 이 아닐까요

나라도 부끄럽고 저또한 슬픈 일이지요!..........
19일 새벽 3시입니다.
보호소에서 돌아온 지 30분정도 되었습니다.
오늘도 경악할 만큼 온몸이 모낭충으로 뒤덥혀 힘겨워
하는
큰 백구녀석을 만나야 했습니다.

너무도 작고 말라 한 장의 타올만큼이나 가벼운 말티즈
자기만 사랑해달라고 청소하는 저예게 사정없이 매달리는 시츄아가
어디서 엄마를 잃었는지 생후 한달도 채 돼지않는 발발이아가 녀
석들
한켠에선어디서 출산을 하였는지
두 갖난이에게 젖을 먹이고있는 너무도 지쳐있는 믹스 어미견
녹색빛이 도는 너무도 예쁜 눈을가진 회색빛 냥이

이 아이들이 하루 이틀사이 보호소로 들어온 유기된 생명들입니다.
생각없이 넣어둔 케이지안은 숨막히는 더위에 물한모금조차 없을때
가 다반사이고.......
언제나처럼 같혀있든 아이들은 제가들어서는 순간부터 정신없이 아
우성침니다.
갑갑하다고...배고프다고…….사랑이 그립다고...집이 그립다
고....자유롭고싶다고...........
들어서는 순간 모든아이들에게 자유를 줍니다.
비록 작은 공간 이지만
제가머무는 3-4 시간만이라도 몸을 펼 수 있고 걸음을 걸을수있는
자유만이라도
허락해주고싶기에...
마구 매달리는 사이 사이로 시원한 물과 먹이 칸칸이 채워놓고
오물을 닦고 치우다보면 어느새 훌쩍 시간을 달음박을쳐있지요

너무도 아픈 아가를
또는 털결은 너무도 고운데도 왼지 움직임이 없어 혹시 하여 온몸
을 살펴보년
반딧불만한 크기의 진드기들이 그 아이의 피를 먹고 있습니다.
귀속조차도 진드기의 먹이자리가 되고있고...
진드기를 잡는 저예 손과 가슴은 분노인지 슬픔인지 마구 떨립니
다.
개미조차도 죽이는것을 싫어하는제가
비록가위날을 이용하지만 그 끔직한 진드기를 모질게 잡습니다.

너무도 참담한것은 그누구도 그러한
아이들의 상태를
발견못한다는 것입니다.

잡초덩쿨보다도 썩은 짚단보다도 험한몸이되여버

녀석이 있었습니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눈이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체 눈을 잃었는지 눈을 ?O아보려고 털을 헤치는순간 소스라치며
고통의 비명을 질렀습니다.
누구를 향한 분노인지
아! 직감적으로 심상치않음을 느끼며 떨리는 마음을 다잡으며 조심
스레 가위질을
하였습니다.
모래주머니 벌레주머니 오물주머니 돌처럼뭉치고굳은 털을 잘라내
다보니
몸의 대부분이 공기가 통하지않아 짖무른 상태였습니다.
통곡에 가까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고름과 오물로 붙어있든
눈을 씻어내고 벌려보니 실명했으리라 짐작되는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 짖무른 꼬리끝을
흔들며 저를 바라보는데 암흑속에서 빛을?O은듯한 환희로운마음 짐
작하시겠지요!?............
짖무른 피부지만 공기가 들어가서일까요
자신의 몸 무개보다도 몇곱이되는 값옷같은 짐을 벗어서일까요
살았다는듯 겅중 겅중 보호소내를 가벼운 걸음으로
걸어 다니며
저에게도 고맙다며 끝없이 짧고 아픈 꼬리지만 흔들어주었습니다.
저리되도록 어찌 지내왔을까
단미된 꼬리를 보면 한때는 누군가의 사랑을 받았으련만..........
그날 보호소를 나선 시간은 아침6시가지나서이며
몇일이 지난 지금도 물집이 터진 제 손가락들이 쓰리다고 난리입니
다. ^^ ^^
마음에 행복을 주는 상처라며 손가락을 달래여 주지요 ^^ ^^

인간으로 인하여 끝없이 희생되는 생명들..

그들에 너무도 안타까운 삶이 너무도 참혹하여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든 저와같은 사람들은

오래토록 자국민을 볼모삼아 자신들의 안위만을
지키기에 급급해하며
행하는 무능한 정부정책의 희생양이 된듯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코 포기하지 않습니다.
될 때까지 하는것이 이 가여운 생명들을 향한
저의 각오이며 다짐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때는 일으켜세워주고 잡아주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야함을 깨닭게 해 주는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 길들여진 동물은 인간의 보살핌과 배려에서
놓아지는 순간 죽음보다 못한 고통속을 헤메일 뿐입니다.

그러하기에
생명을 향한 사랑에
유통기한이 있어서는 결코 아니됨이지요.........

시장님!
시장님 께서 그토록 사랑하여
큰뜻으로 미래를 보장해주시고져하는 이나라의
소중한 꿈나무들.

우리들의 젊은 세대들은 망국을 향해 치닫는 살육의정치를 원하지
않습니다.
상생의 정치 포용의 정치로 평화롭고 따뜻한 세상을 희망합니다.
시장님의 자녀들도 예외는 아닐것입니다.

힘없고 약한생명은 영리의 수단만이 가능하며
몸서리치는 고통을안겨 죽여버리는 악덕업자들
그들의 만행을 도와주며 먹어버림으로 해결책을 얻어내려는
저주받을 지도자라 칭하는인물들.

어쩌다 시절 잘 만나
부와 권력 손에쥐여 포만으로 가득차있으니
어찌 서러운 생명들의 고통 억울함의 한을 알리요

그러나 알이야 합니다.
이말을 기억해두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날씨와 같은것이 우리네 삶이라는것을.
누구나 햇살고운 청명한 날만을 희망하지만
우리는 태풍도 만나고 우박도 만난다는것을.
부귀영화 의 절정에서 교만하지 않아야
고난의 바닥에서 좌절하지 않는다는것을.
우리네 삶은 대대손손 후손으로 이어진다는것을.


누군가가 독을 품고 다가가지않으면
무방부제 유기농처럼 투명한 자연을 닮은 마음이
바로 말은 할수없지만 선량하고 순수한 영혼을가진
생명들임을 어찌 그리들 모르시는가요?

이승이 있으면 후생이 있으며
자신에 욕심으로 남을 해하며 살아가는 자들에게
후생은 반드시 고통바다 일것임을 어찌 모르시는가요?

사냥을 즐기던 자 자신의 사냥총에 맞아죽음을 맞이한
사건이 인과응보 의 답일진데.....
총을겨눈자만이 어찌 총잡이라 하겠는가 !?
악행을 방관하고 선동하는 자 다를바 하나 없는것이지요.

없는법
만들어 국민위생 지키려 하지마시고
있는법 책임감있게 관리하셔서
그야말로 경악스러운 축사나 음식점등의 모든 위생상태에 만전을
기하시기를 충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가정은 가장의 뜻만으로도 이끌어갈수 있지만
정치는 국민들의 뜻을 반영치 않고 무시하는 독선적결정 에는
언제나 국가의 위상이 떨어지며 경제적 큰 손실을 가져올뿐입니다.

국민에게 희망을주는 정책
국민이 화합할수 있는 정책
서민과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그리하여 지도자가 존경받는

부디 그런 덕목있는 정치를 하여주십시요.

국민을 거짖말에 달인을 만드는 정치
악행과 욕심을 가르치는 정치

거침없는 동물학대와 잔인한 도살을 통하여
우리들의 미래인 어린세대들에게
생명경시풍조를 가르치는 정치시장

살을찢는 고통을 주고도 주고도 속죄는 커녕
업보의 행렬속에 온 국민을 내세우는
개식용 합법화 부디 꼭~~ 거두워주시기를
간곡히 간절히 청하옵니다.


그런 어두운 터널 같은 정치를 과감히 버리지 못하신다면
우리들의 다음세대가 살아가야할
대한민국의 미래는 단연코 암울할 것입니다.선조님들께서
어떻게 지켜오신 조국입니까

걱정안되시나요
풍부한 물질 있으시니 좋은나라 ?O아 떠나면 되시나요

그러나 그방법은 아무리 좋아도
긴 여행이 될뿐이지요

돌아올곳을 영원히 잃을수도 있는 긴~~ 여행


인간의 정으로 살아온 생명들을 잔인한 도살로
식탁에 올리려는 개식용 합법화
결단코 반대합니다.

시장님!..................



동물을 잔인하게 도살하고 학대하는 분들

그들도 우리와같이 공포와 고통을 두려워합니다.

우리가 그토록 살고 싶어하듯이

그들도 그들의 터전에서 간절히 아주 간절히 자유롭게 살고싶어합니다.

가족을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는 그마음은

인간 그 이상입니다.

여러분의 무심함과 자신을 위한잦대로

그들의 마음을 외면하여 모를뿐이랍니다.

무공해 같은 그들에 마음을 단  한번만이라도

진실된 마음을열고 바라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이재선

2008.07.22 (16:18:03)
*.131.167.96

오세훈 시장님께서 이 글을 마음으로 읽어주신다면 좋겠네요..
읽는 내내 눈앞이 흐려지고,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암울한 곳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는 녀석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배철수

2008.07.24 (17:25:26)
*.238.220.46

외면하고 싶은 고통을 안고 사시는 님의 모습에 존경을 드립니다.
누군가가 관심을 두지않으면 영영 버려질 우리의 동물이기에, 최소한의 체면만 채우는 제 자신이 너무나 작게 여겨져 동물들에게 죄스런 기분입니다.
힘내시구요,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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