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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너무 자주 일어나여...
by 김소희 (*.235.41.169)
read 8659 vote 0 2007.09.04 (01:19:29)

글쓴이: BVLGARI (문미숙) 번호 : 3228조회수 : 862007.09.02 02:32
오늘 비가 왠 종일 내려...

야옹이들 먹이 잠깐 비 그칠때 줘야지 하면서...

때를 기다리다가...

특별히 우리 슝슝이 아가잃은 슬픔에 꼭 위스카스 캔을 비벼

불러서 먹여주곤 했는데...

오늘은 비가 멈춰도 오질않구

이런일이 없었는데...매 시간 울 동네를 부르며 다녀도 오질않구

결국 새벽에 안되겠다 싶어 나중에라도 먹어라...하며 먹이를 주고 돌아서는 순간

어떤 아저씨 나에게 다가와 하는말...다짜고짜

"고양이 밥좀 주지마요."

"왜 그러세요"

"그렇게 좋으면 아가씨 집에서 다 기르지 왜 동네 피해를 줘요"

"제가 밥주는걸로 무슨 피해를 줬죠?"

"울 주차장에 오줌싸서 냄새 나고 밤마다 울어대고..."

"하지만 그렇게 오줌싼 새끼들 다 이미 죽었어요. 또 우는 고양이는 우리 동네 고양이가 아니라

저 넘어 고양이구요"

" 저 넘어건 이동네건 암튼 주지 말아요. 내가 외국에서 10년 살다 왔는데

아가씨는 구속감이예요."

참....어의가 없었어요. 제가 구속감이라뇨...ㅠㅠ 그래서 우리 카페 성격과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기에 그 고양이를 쫒아도 다른 고양이가 온다...곧있음 중성화 시킬꺼다 괜찮다 이야기해도 막무가래로 이 동네 사람들 데리고 대모 한데요. 울집앞에 와서...아가씨 때문에 얼마나 피해가 큰지...

그래서 저도 그랬죠. 제가 밥주는 단독주택 주인조차 저보고 착한일한다고 이야기해줬고 저 아니여서 다른사람들이 먹이도 가끔 놔준다고 그랬더니 그럼 자신의 빌라 주차장에와서 새끼도 낳구 똥 오줌도 싸니 그곳에 쥐약탄 먹이를 놓은다는 군요. 그러면서 아기도 안낳은 아가씨가 뭘 아냐구 저한테 말로 할려니까 안되겠다구 그러네요...진짜 누가 누구보고 그러는지...그래서 제가 아이까지 낳은 사람이 그렇게 생명에 대해 소홀히 여기냐구 따졌더니...

정말 말이 안통하는 아가씨라며...내일부터 주차장에 쥐약을 논 먹이를 놓꺼라구 협박하며 집으로 들어가네요. ㅠㅠㅠㅠ 정말 유치해서...자신이 왜 외국에 10년 살았다구 나한테 이야기한건지...정말 웃겨요, 일단 굴하지않고 반문했지만...집에와서 보니 걱정이예요. 정말 쥐약탄 먹이를 놓으면 어쩌는지...

어떻하죠?

저희 블럭에 빌라만...6개인데...다다 집집맏다 찾아다녀서 설득해야 하나요?

그 아저씨 말로는 다 벼르고 있대요 저를요...ㅠㅠㅠㅠ

하다못해 울 빌라 두집도 저랑 이 문제로 다투긴했어요 ㅠㅠㅠㅠ

암튼 제가 그렇게 쥐약 놓으면 밥준 저를 구속하기전에 동물보호협회에서 아저씨를 가만 안놔둘꺼라고

같이 큰소리 치긴 했지만요~ ㅠㅠㅠㅠ



에휴~

울 동네 사람 왜 그런대요? 저번에 썩은 고등어를 밥그릇옆에 놔둬서 몇십마리의 파리가

들끓어 치우고 <고양이 전용사료를 주고 있으니 다른 음식물은 삼가해주세요>라고  써붙인걸

보기좋게 다 찢어버리더니...ㅠㅠ 정말 울 동네 제가 밥주는걸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ㅠ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나갈까요???

일단 울 슝슝이부터 안전하게 돌보고 싶은데...

아쉽게 저희 집은 안됩니다. 된다면 벌써 여름이부터 집에 들였죠. 그러한 상황이 못되니

밖에서나마 돌봐온 것이요 ㅠㅠ

울 슝슝이 돌봐 주실분이 따로 계쉼 좋겠어요...

참고로...길냥이라 겁도 많구 낯가림도 심합니다. 현재 임신중인것 같은데...먼저 새끼 낳은 그 장소

주민들이 빗자루로 쫓아내고 구박을해서 지금 이곳에 잘 오지 못하는것 같아요

(안온지 오늘 하루지만 그 아저씨 말 들어보니 슝슝이가 예전에 있던 오른쪽 라인과 달리 요즘은 왼쪽 라인으로 행동방향을 옮긴거 같아요...단순히 새끼가 없어서 자유롭나 했는데...다 이유가 있었네요. 불쌍한 울 슝슝이 오늘하루 오지도 못하고 어디서 있는지....ㅠㅠㅠㅠ)

울 슝슝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그렇다고 그 아저씨 협박땜시 제가 물러나고 싶진 않아요.

동물을 사랑하는데 무슨 죄가 되겠어요???

무식하고 정말 인정조차 없는 아저씨...꼭 울 동네 길냥이들 제가 지키고 싶어요~ㅠㅠ






배을선

2007.09.04 (11:40:02)
*.236.210.228

주의 사람들 몰래주세요 저는 해지고 컴컴해지면 길냥이 밥주러갑니다..
저는 아파트주의와 주택과공원쪽에주고 있는데 아파트에는 1층 베란다밑에 비안맞는곳에 살짝 주고옵니다 그릇에 담아두면 경비아저씨들이 치워버렬때도 있었서 흙바닥을 손으로 싹싹쓸고 그위에 둡니다..
물 그릇은 사람들이 잘안보이는곳에 살짝숨겨두고 공원쪽에는 마땅히 줄곳이 없어서 나무밑에 주는데 비오는날에는 우산을 나무위에 펼쳐놀고 그밑에 주는데 바람이 부는날은 우산이 날아가버려서 비오는날이 항상힘이듭니다
어떤때는 힘들어서 늦게 나가면 그때까지 그자리에서 나를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소희

2007.09.08 (00:27:20)
*.235.41.232

네 이분은 지금 고양이 밥주는곳을 인적이 드문곳으로 유인중이라고 합니다 시간은 새벽 1시쯤 주고있는데 그시간에 나와서 담배피우시는 분이있나봐여..그래서 장소를 옮기고 있는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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