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는 오랜 기간 동안 등한시되었다
채식의 배경에는 가난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배경에서 가난이
사라지자 모든 사람들은 채식을 숭배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물을 살생하여 그 시체를 식탁에 올리는 일도
부도덕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일로 생각되는 시대가 머지않아 오고야
말것이다
동물 애호가들은 아이들이 만약 새나 고양이를 희롱하며 놀고 있는것을
보면 그런 장난은 안 된다 동물을 애호해야 한다고 타이를 것이다
그러나 우리 어른들은 사냥을 가서 비둘기를 향해 총을 쏘기도하고
경마를 즐기기도 한다
그리고 그 고기를 요리하여 식탁에 올리기도 하는것이다
이같은 어리석은 명백한 모순을 현대인들은 태연하게 자행하고 있다
개인의 만족이나 취미를 위하여 동물을 살해함은 죄악임은 이미 명백한 사실이 되었다.
육식을 죄악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의식적으로 행해지는 모든 악한 행위와 같이 그 배후에는 더 큰 죄악이 내포하고 있는 행위임에는 틀림없다
세상의 지혜를 보는 한권의책에 나온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