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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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가슴에 묻기보단 사회의식을 달리하는 데 조족지혈이나마 힘이 되고자 ... 그게 책임지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이 되어서요

오진으로 적극적 치료기회 잃고 폐사, 그후 망언까지

7/28(금)  전날 밤부터의 심한 구토(2,3시간마다)와 설사로 11시경 내원-->40도의 고열 변검사 엑스레이2판 주사2대 감기로 진단 일주일치 가루약= 6만원, 9개월 어린순종이라 혈액검사와 접종요구--차차 하자며 보류권유-->물한모금 못마시고 오줌도 못가리고 웅크린 채 싸버림 차가운 물바닥에만 배를 깔고 앉아 의사 지시대로 따뜻하게 해주려고 여름열대야에도 보일러를 틀고 덮어줌, 증상 악화되고 목조차 가누지 못해 7/29(토) 11시경 다시 내원-->약먹인 스트레스로 악화되었다며 감기임을 확신, 체온 재며 당황한 듯 저체온증까지 있다며 링거액과 히터처치, 쉬었다 오라함-->27(목)밤부터 뜬눈으로 간호한 상태라 1시간 정도 잠들었다가 전화-->혈변도 보지만 목도 가누고 뛰어놀아서 줄을 감으니 방문요청-->혈변에 너무 놀라  파보 의심되어 인터넷으로 증상파악 후 의문제기-->그때까지도 감기를 확신(수의사 자격증 있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내원후 저체온이 심각하고 초점을 잃고 알아보지 못하는 처참한 상태(이제는 스스로 체온을 올려야한답니다. 뛰어 논다는건 장이 끊어지는 고통때문에..)더구나 피까지 토해놓고~통곡하며 파보 검사 요구-->감기 확신하지만(얼마나 오만한 자부심입니까?) 해 보자더니 역시"파보네"한마디, 미안하단 말도 없이-->낼(30~8/2)휴가라 다른 병원 알아봐 준다며 삼성동의 형 병원 추천, 6만원 치료비 요구-->4시 반경 링겔 꼽고 애를 안고 동생과 함께 택시타고 도착하니 7시가 좀 안된 듯-->형은 상태가 이리 안좋은 줄을 모른 듯. 토욜이라 더구나 고양이라 필요한 백신이며 수혈이며를 구하지 못하는 상태라 함. 인터페론(백혈구증가)만 가능하다함. 퀵으로 요청하여 8시경 맞을 동안 동종요법이란 인도식 처치에 관한 원서까지 꺼내들고 오열하는 우리에게 홍보~ 파랑이가 일요일까지 견뎌주는가가 관건이란 말에 안락사 시점인지 판단을 바람..구역질도 없이 큰 접시만한 시커먼 장물을 토하는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단 말에 맡김. 9시가 좀 넘어 실같은 동공으로 쫑긋했던 귀를 축 늘어뜨린 유령같은 얼굴보고 집에 와서 2~3번 확인전화 함.-->형의사는 집들이라 12시 30분경 다시 병원 방문한 상황에서 몇 시간 전에 죽었음을 통보-->형의사에게 냉동 후 월요일 개별화장(일반폐기물화장은 1kg당 1만원이고-애기 유골 건질 수 없음- 이 경우는 15만원) 요청 부탁-->수면제 먹고 깨면 또 먹고 하여 월요일 병원방문--> 장례 전문업체 월드펫에 요청해 놓은 상태로 안락사판단시점을 놓치고 더욱 고통속에 죽게 한 것에 오열(임종을 지키고 싶다고 간절히 말했는데...)하고 금욜 동생의사의 오진으로(토욜까지도) 파보 치료기회는 커녕 링겔 맞혀 처참한 고통만 연장시킨 것에 항의함-->동생의 오진을 의심하며 전화연결해보더니 설사얘기는 못 들었다고 우김-->전화를 바꿔 항변하며 이 상황에서도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안한다며 오열하는 저에게 "두 달밖에 안되셨다면서요!!"라 함-->치료비를 꼭 주란 말을 남기고 제 동생에게 끌려나와 영구차에 실려 오열함-->당당하게 치료비 지불할걸 말하는 제 동생에게 형의사는 받지않고 진심인지 모를 짤막한 미안함을 건넴-->31(월)서 장례를 치르고 3일동안 음식도 거의 먹지 못함(유골도 뿌려주지 못함) 아직까지(8/9) 사과의 전화도 없으며  아픔을 치료하고 사랑해야 할 의술도 사명감도 부족한 수의사의 눈엔 2달동안 자식같이 사랑한 반려동물을 잃고 뉘우치기를 바라는 보호자가 돈달라고 아우성치는 공갈협박자로 보였던 것입니다. 파랑이의 유골에 무릎꿇고 사죄하기를 바라고 싶지만, 1인 시위라도 할 생각을 했지만 오히려 어이없게 여길 것 같아 공식적 방법을 택해 문래동물병원 양창진 수의사에게 공식적 사과와 치료비일체와 장례비, 정신적피해보상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의료사고는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영업정지 차원의 해결을 바랍니다.

고중철

2006.08.09 (22:40:14)
*.26.138.231

말로는 표현하지 못할 슬픔을 가슴에 가두고 이렇게 글을 쓰신 김정순씨에게 위로를 보냅니다.
의술을 행할 실력과 양심이 부족한 수의사라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아할지 협회의 조언과 도움 요청해보세요.
마음 더이상 상하지 않는 선에서 잘 해결되시기 바랍니다.
김정순

2006.08.12 (16:46:06)
*.117.246.250

아직 소보원은 검토 중이네요~ 협회의 도움은 어찌 받을 수 있는지..... 관심과 위로 힘이 되네요~감사해요~
어젠 모기가 귓가에서 앵~하고 날아가는데 기분 좋게 제 머리칼을 그르르하며 그루밍해 주던 파랑이가 넘 그리워 유골함을 붙잡고 또 한참을 서럽게 울었어요~ 내 작은 천사의 고통이 아직도 제 맘에 제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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