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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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861 vote 0 2006.01.26 (11:48:09)

음성 유기견들은 하나같이 아픔없인 볼수없는 처참한 몰골들이었다.
그애들을 아무런 감정도,눈물도 없이 바라본다는 것은
아마도 목석일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묻고싶다!!

가족처럼 키웠던 동물을 버릴때
마음속에 조그마한 아픔이,,,가책이 있었는가를...

그애들을 버림으로써
진정!! 자유인이 될수 있었는가를...

어떤것이 참되고 진정한 자유인 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서 살아갈수 있도록...
그애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그애들의 아픔과 미움마저 품에 안을수 있는것이
인간으로써 살아갈수 있는 참자유인 이라 생각하고 싶다.

참자유인 으로 살아가고자 할때엔.
어떠한 것에도 굴하지 않는 강력한 의지력과 지각있는 부동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인한테 버려진 동물은 그 순간부터 이세상에 없는 존재가 된다!!

한때는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았던 생명이지 않았던가!  

사랑을 빼버린 소유는 미움의 온상이 될뿐이고
마음속엔 무성한 악덕의 잡초만 자라나
참되고 인간적인 삶의 싹마저 무참히 잘라내 버린다는 것을...
키우는 동물들을 버리는 사람들은 자각해야 할것이다.

어차피 모두 비어있는 空 인 세상이지 않은가!
이 텅빈 세상에서, 서로 부대키며 함께 가는 것이 더 아름답지 않을까?

마음이 순수하고 소박하지 못하면 나무와 새,산이나 바람소리,
더우기 생명있는 동물에 대하여
우리는 결코!! 섬세하고 아름답게 바라볼수 없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다른것에 의해 (그것이 사람이던,동물이던,)
자기자신을 조금쯤은 희생해야 할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된다.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 일이며
인간에게 고립된 삶이란,
결코! 존재할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

음성의 정신을 잃어버린 여자를 탓하기에 앞서...
그렇게 숱한 유기견들이 생겨났다는 것에
불쌍한 동물을 버리는 사람들은 이 기계로 다시한번 각성해 봐야 하지 않을까?

원인없는 결과는 없고,
그 결과는 마지막 시점에 가서는
슬프고 아픈일이 초래된다는 것을....
나는 그애들을 보면서
또한번 고찰해보지 않을수 없다.

고중철

2006.01.26 (18:44:08)
*.150.188.28

사랑에는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잊고, 아니 잊고 싶은 사람들의 소행중 하나가 가족이었던 아이들을 버리는 것이겠지요. 사람의 자식인 제 새끼도 버리는 세태를 생각하면 유기동물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 하는 걸까요? 이성과 본능, 둘 다를 가진 우리 사람들이 절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따스한 마음, 반짝이는 그들의 눈을 외면하지 않는 가슴의 온기를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그들의 눈을 똑바로 보며 그들을 비닐에 넣어 쓰레기 더미위에 내던질 수 있겠습니까? 따스한 가슴유지를 위해 보온 조끼입기 운동이라도 펼쳐야 할까요?
최윤선

2006.01.27 (00:58:04)
*.48.75.33

버려지는 동물들이 받는 상처와 고통은 무책임한 주인들에서 오는 것입니다. 동물들에 대한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러한 비극은 계속되겠지요. 동물을 키우는 모든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최수현

2006.01.27 (13:16:29)
*.57.217.170

생명이 있는 모든것들은 존중받아야 하는데...각박한 세상이다 라는 생각아래 동물의 생명은 존중되지도 못하고 오히려 무시당하고 짓밟히네요. 전 사람이든 동물이든 항상 눈을 먼저 들여다 보게 되는데...음성 보호소에서 찍힌 아이들의 눈을 보니 가슴이 팍 막히더군요.
병숙님의 글을 버린 사람들이 읽어보고 좀 느꼈으면 좋겠네요. 한번에 인식이 바뀌진 않겠지만, 그래도 불쌍한 동물들을 바라보는 인식을 빨리 바뀌었음 좋겠네요.
권혜경

2006.01.27 (14:35:23)
*.188.131.205

요즘처럼 살기힘들때 뭐그런것까지 신경쓰냐,,라고말하는분들을 접할때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런때일수록 더욱 작고여리고 가여운생명들에게 더욱 마음을쓰고 노력해야하는게 아닐까요?정말정말 이춥고추운 감정의세상에서 따스한마음의 온기를 나눌수는 없는건지..부디 키우던 애완동물을 버리는일만큼은 하지들 마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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