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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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을 기다립니다


1. 회원 장형화씨와  그의 9개월 아들과 고양이


임신했던게 몇일전 같은데 벌써 훈이가 9개월이 되었네요... 임신하자 마자 주위에서 동물있으면 안좋다고 내다 버리라고 난리였죠...애들이 무슨 물건도 아니고 내다버리라니...왜 안좋은지 딱 꼬집어 말하지도 못하면서리...동보협 회원님들 중에 임신하신분들 있으시다면 꿈에라도 걱정마세요...


전 임신확인하고 삼총사들 톡소플라즈마 검사해서 아무 이상없길래 애놓으러 가는날까지 냥이 화장실 청소 다했어요...얘기가 딴데로 빠지네용...죄송여...사진보시면 알겠지만 훈이 냥이들 엄청 좋아합니다... 꼬리만 조금 만져도 신나서 소리를 꽥꽥지른답니다...


아쉬운건 다른 두넘들도 훈이랑 어울렸으면 좋겠는데 다들 안잡히고 착한이만 죽어라 잡히네요...잡히는게 아니라 잡혀 주는것 같아요...요즘은 훈이 앉아있는 옆에 착한이가 슬며시 가서 앉는답니다...훈이가 아무리 수염이랑 털을 쥐어뜯어도 손톱한번 안내고 가만히 있는걸 보면 곰탱이 같기도 하고 인내력이 대단한것 같기도하고...또어쩔땐 쥐어뜯기는걸 즐기는것 같기도하고(가끔 착한이 저놈이 혹시 변태괭이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들게합니다...


아무래도 올 크리스마스땐 착한이한테 채찍을 선물해줘야 되지 싶네여...ㅋㅋㅋ)태어나서 일주일만에 폐렴초기로 병원에 입원했던 약한 훈이!!! 친정있던 두달빼고 나머지 7개월동안 삼총사랑 지내면서 무척이나 튼튼해졌네여...감기도 거의 안하고 하더라도 약안먹고 혼자 이겨내기도하고...이런 훈이가 기특하기도 하지만 삼총사들한테 고맙기도하네요...삼총사가 있어서 훈이가 더 건강해진거 같아서요...울훈이랑 삼총사랑 평생을 같이했으면 좋겠네요...















2. 회원 김은숙씨와 두 마리 개와 두 마리 고양이와 애기.

 보통 가정에서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을 잘 보살피다가 애기를 가지거나, 태어나면 동물을 버리라고 압력을 넣는 주변의 식구들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그들 개나 고양이를 남에게 주어 불행하게 만드는 사례가 많습니다. 은숙씨도 오래도록 같이 살아 온 개두 마리와 고양이 두 마리를 갑자기 애기가 생기면서 정든 동물을 남에게 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 4마리를 다시 데려와 애기와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게 된 은숙씨의 눈물겹도록 감동적인 영화 같은 이야기 입니다. 편지글이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아 타이핑하였습니다.
아래는 김은숙씨가 보내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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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집에는 개 두마리와 고양이 두마리를 키웠어요. 아빠가 동물들을 좋아했는데 이사를 하면서 부터 동물들을 없애자고 트집을 잡더니 저의 임신 사실을 알고 난 뒤부터는 제가 감당을 못 할 정도로 애기 핑계를 대며 동물들에게 구박을 했어요.물론 자식 안 귀한 사람이 어디 있겠냐, 아빠는 나이 마흔 중반에 첫 애기를 보니 오죽하겠는냐는 마음으로 아빠를 이해는 했지만 저는 저희의 소중한 한생명의 탄생을 위해 넷이나 되는 생명들에게 못할짓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듯이 아팠습니다.

임신 기간동안 저는 동물들을 보내야된다고 수천번을 제 자신에게 부탁하고 애원하다가도 아무것도 모르는채 저만 믿고 말똥말똥 너무도 깨끗하고 순수한 동물들 눈을 보면 미안한 마음에 이틀이
멀다하고 끌어안고 울었댔습니다. 울고 또 울고 울보애기가 태어날까 걱정도 되었지만 불쌍한 동물들을 보면 그저 어떻게 할수가 없어 눈물밖에 흘릴 수 없었어요.

친정 가족들도 저를 설득시키려고 많이 애를 쓰고 나중엔 저에게 욕을 해대고 오히려 아빠보다 더 힘든 것이 주위의 시선. 간접으로 미쳤다는 욕들.. 저도 걱정이 되는건 혹시 애기가 조금 아프기라도 하면 모두 동물 탓이라면 질책을 해댈텐데, 무섭고 자신이 없어졌어요.

드디어 배는 만삭이 되어오고, 병원 가기전에 동물들을 안전한 곳에 감춰두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잠도 제대로 자질 못하고, 보낼 곳을 알아 보느라 아빠가 출근만 하면 전화통을 붙잡고 하소연을 했댔지요.

결국은 산달이 차서 진통은 조금씩 오는데 보낼 곳을 찾지 못했어요. 잠시 봐주겠다는 사람은 있었지만 진정한 사랑으로 보살펴 줄 곳은 없었어요. 믿음이 안간거죠.

아빠는 그 때쯤 모두 없앨 생각만하고 있었기 때문에 집에도 놔둘 수가 없었어요. 한마리 정도라면 친정에 떼를 써서 맡길수도 있었지만 네마리나 되니..,

어느날 아침 진통이 심하게 왔어요. 급하게 아빠에게 전화를 해서 배가 아픈데 동물들 걱정되서 병원엘 어떻게 가냐고 엉엉 울어대니 아빠가 약속을 했어요.병원에서 돌아와 내 손으로 동물들 보낼때까지 아빠는 손도 대지 않기로요. 그렇게 확답을 받고서야 달려온 아빠와 병원엘 갔어요. 아빠는 저에게 질렸다는 듯이 안 살겠다는 소리까지 하더군요.

그런 어려운 과정을 거치면서 무사히 건강하고 너무 예쁜 사내아기를 출산했어요. 그리고 집에 돌아왔는데 아빠가 너무 재촉을 해대서 동물들을 다른 곳에 12개월을 맡기기로 약속하였지요.

고양이 두마리는 서울에 보내려고 박스에 넣는데 눈치를 챘는지 안들어가려고 발부둥치고 울고, 결국 진정제를 먹여서 억지로 보냈죠. 하지만 너무 걱정이 되어 결국은 보낸 집에 전화를 해 보았더니 먹지도 자지도 않고 숨어 있기만 하고, 말 하지 않아도 뻔하죠.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 아빠에게 울며 빌며, 아양을 떨다 싸우기도 하고 결국 새벽 5시에야, 청소 깨끗이하고 베란다에서 키워도 된다는 답을 받아냈지요.


다 같이 애기 방에서 함께 놀고 있어요.


상처받고 지쳐있을 고양이들을 생각하니 1분 1초라도 빨리 데리고 와야겠다는 생각에 잠도 오지않고 비행기 뜨기만 기다렸어요. 서울에 도착해서 고양이들을 보니 몰골이 말이 아니였어요. 통통하던 몸이 비쩍 말라 보였고 반짝반짝하던눈이 찡그려져 있었어요. 저를 보고는 힘없이 야옹하며 비벼대고는 우는 것 같았어요. "집에가자" "어서 박스에 들어가자" 그러니까 전번 보낼 때 집에서는 안 들어가려고 그 난리를 쳤는데 제 말을 알아 들었는지 둘이 줄지어 박스에 들어갔어요.

서울에 계신 그 분도 놀래하며 눈시울을 적셨어요. 부산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제가 있나 없나 확인하는 야옹 소리만 몇번 냈을 뿐 지칠대로 지쳐 서로 힘없이 핥아 주고, 꼭 붙어있는 고양이들을 보니 내가 정말 못할 짓을 했구나! 사람 못지않은 감정을 가진 생명들에게 이쁘다고 사랑을 줘서 키울 때는 언제이고, 떠나보내고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니 내자신이 너누 책임감 없이 한심했던 것 같아 또 울며 "죽을 때까지 내가 보살펴 주마" 다짐을 새로이 했답니다.

개 두마리가 짖어대면 애기가 놀랜다며 빨리 치우라며 아빠는 또 계속 화를 내며 개를 어디에 보내라고 재촉하기 시작했습니다.저는 일단 한발자국 물러나기로 마음 먹었지요. 안 그러면 고양이들까지 다시 치우라 할테니 걱정이 또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빠 비위 맞추기가 너무 너무 힘들어 애기 재우고나면 울다가 별별 생각을 다 해보았지요. 아빠는 다른 여자가 생기면 나를 버리고 가버리겠지! 동물들은 나를 버리지 않는다 생각이 들자..아빠와 정말 헤어져 버릴까 하는 마음도 먹어 보았지만 애기 때문에 그럴수도 없고, 아빠는 성질부리다 집도 나가버리고 하여 정말 마음 고생을 너무 많이 하였습니다.

결국 큰 개는 친정에 애원, 애원하여 갖다 주었지만 마음이 안 편했어요.그 곳에도 조카들이 둘이 있었거던요. 내 새끼 걱정한다고 조카들 몰라라 할 순 없었죠. 다른 한마리는 앞 집에서 좋은 집에 준다고 데리고 갔어요. 보내고 나니 또 너무 걱정이 되어, 아주머니에게 연락처라도 가르쳐 주면 안되는냐고 부탁했는데 "그러지 말라면서..보낸 것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다"며 야단만 쳤어요. 저는 기분이 이상해져 데려와야 겠다고 마음 먹었지요. 아니다 다를까 며칠사이 개는 행방이 묘연해진거에요. 울고 싸우고, 제 새끼나 마찬가지니 돌려달라고 애원하여 어렵게 겨우 찾을 수 있었어요.

그 무렵 친정에 간 큰 놈은 조카들에게 시달려 먹지도 않고, 아파서 병원엘 갔더니 엉덩이가 이상하다고 검사를 해보니 방광이 탈장을 해서 볼록 튀어나왔다며 수술을 해야한다기에 급하게 수술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뻐에게 평생을 헌신하고 잘하고, 애기 건강하게, 총명하게 잘 키우겠다고 우스운 말로 내 한몸 헌신하고, 잘하고, 청소하고 털 없애고 충성을 다 할 것을 맹세하고 베란다에 키우는 조건으로 모두 데리고 올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얼마전 까지만하여도 늘 싸웠어요. 침대위에 항상 같이자고, 이방 저방 뛰어다니는 동물들이 좁은 베란다에 가만히 있을 수 있나요.. 그래서 또 싸워 애기 방에만 못 들어가게 약속하였지요.

아빠도 놀란 건 아빠 기침소리에 놀라는 애기가 개 짖는 소리엔 별로 놀라지 않았고, 고양이들도 낮선사람이나 친지들이 오면 펄떡 펄떡 뛰어 도망가고 하면서, 애기 곁에선 다소곳이 앉아 있고, 얌전하기만 하니 아빠도 그 때부터 조금씩 마음을 바꾸기 시작했죠.


손수건으로 강아지 펑키 등에 흘린 침을 닦아 주고 있어요.


친구들 애기, 조카들 모두 감기, 눈병 등 질환으로 병원에 들락거려도 우리 애긴 심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았고, 생후 2개월 쯤 아토피성 피부병 때문에 걱정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놀랄정도로 희고 건강한 피부로 변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같은 또래 애기들 보다 훨씬 밝고 동물들을 보면 울다가도 웃고 배밀이 시작하면서 부터는 동물들 쫒아다닌다고 신이 났죠.

주위 사람들은 애기가 너무 순하고, 정서적인 것 같다며 칭찬도 많이해 주어요. 아빠도 이젠 애기가 칭얼거리며 "펑키오네- 미야 애기와 놀아줘라" 그러면 모두 달려오지요. 그럼 애기는 깔깔 웃어요.

저는 우리아기가 사랑을 줄줄도 받을 줄도 알며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게 베풀 줄 알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착한 마음을 가져, 따뜻한 정이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

정신이 건강하여야 몸도 건강하다고 믿으며, 동물들을 통해 작은 사랑부터 실천할 줄 알아야 형제간에 우애가 있고, 부모에게 효도하리라 믿습니다.
할 말이 너무 많지만 최대한 줄여 써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 악하지 않습니다. 약한 동물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은 자식이나 남편 또한 아내를 저버리는 일은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부모를 함부로 하는 일도 하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무서운 범죄도 저지르지 않는다고 믿습니다.요즘 세상이 너무 무섭게 변하여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순수하고 약한 동물들을 통하여 사랑을 , 정을, 책임감을 배워 실천해 본다면 점점 따뜻한 세상이 될 수도 있을텐데요.

참 우리 애기가 심하게 아파 병원에 간적도 있었어요. 이유는 의사가 예방접종을 잘못하여, 갑자기 고열이 올라 큰일날뻔 하였습니다. 의사도 놀래서 난리가 났죠.

동물들 키우는 것 보다 아기들에게 훨씬 위험한 것이 많습니다. 아빠의 담배연기는 욕실에서 문을 닫고 피워도 위험하다고 합니다. 게으로 엄마들이 청소를 깨끗이 하지않아 집안의 먼지, 청결하지 못한 이불, 요... 그리고 가장 위험한 건, 사랑과 따뜻한 마음이 없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 것입니다. 아픈 아기에게도 웃음과 사랑은 약이 됩니다.

동물들은 지금도 세계 곳곳 대한민국 곳곳에서 아이들에게 웃음과 사랑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모든 것을 다 주는 동물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은 죄를 짓는 것이겠죠.
동물보호협회 회장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김은숙.



신발 끈으로 고양이와 놀아주고 있어요. 애기도
야옹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권혜경

2006.01.14 (22:11:29)
*.188.131.205

김은숙님글을읽으며코끝이찡해져왔습니다 정말어려운결정과결단을 내려주신 김은숙님과 귀여운아가와 이해해주시고참아주신남편분께 행복만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보다많은분들께서 임신후결혼후 키우던 반려동물들을 잘못된생각들고편견으로인해 포기하는일이 더이상은 없기만을바라며 많은분들께서 장형화님과김은숙님의사연과사진을 함께보아주셨음합니다^^글을읽고나니 가슴이따뜻해지네요
전병숙

2006.01.15 (11:50:14)
*.234.64.3

너무 감동적이고 지극히 인간적인 두분의 마음씀씀에 눈물겹군요.두분의 마음과 아가들의 귀여운 모습은 천사를 생각케 합니다.장형화씨와 김은숙씨 처럼,동물 사랑하는 사람들이 좀더, 많다면 이 땅에 불쌍한 유기견들이나 고양이들은 없을텐데,,,아직도 사람들의 그릇된 인식과 편견때문에 우리의 아픔과 불쌍한 동물들의 고통의 굴레는 언제쯤이면 벗어날수 있는지,,,두분의 감동적인 글,,,훈훈한 인간미에 마음 따뜻함을 갖어봅니다.
김귀란

2006.01.15 (17:26:53)
*.203.152.236

동물과 함께 살면서 힘든 것은 돈도 아니요 털도 아니지요. 바로 동물만큼 사랑하는 가족들의 성화와 나의 마음가짐입니다. 장형화씨와 김은숙씨와 같은 마음가짐을 누구나 가진다면 정말로 버려지는 동물들은 한 마리도 없을텐데요. 위 두사연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길 바랍니다. 저도 곧 제가 아는 반려동물 커뮤니티에 알리도록 할게요.
이정일

2006.01.15 (20:48:49)
*.50.129.64

이런 이야기들이 많은 곳으로 퍼 날라 졌으면 합니다.
어떤 규칙을 말해주는것 보다 오히려 설득력이 있고 많이 읽혀질 것 입니다.
고중철

2006.01.16 (00:12:22)
*.150.191.131

천사 엄마의 천사 아가들이야기네요. 모든이의 마음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고요. 내내 건강들 하기를 빌어 봅니다.
전주미

2006.03.29 (13:39:56)
*.176.70.132

아... 집주인이 툭하면 전화해서 개들좀 어떻게하라고 해서 정신적으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차에 이글을 읽으니 마음이 추스려집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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