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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폐셜 '개가 사람을 살린다'
by 박혜선 (*.92.224.213)
read 9366 vote 0 2006.01.01 (11:33:06)

2006년 1월 1일 밤 10시 55분 SBS방영
"개가 사람을 살린다"
올해는 개띠해라 개에 관련된 방송이나 글들이 많은것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지금까지 개를 먹거리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던 분들이 생각을 다시바로잡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가 개고기를 먹지 말자고 하면 ,다른 고기를 빗대거나, 외국에서 안먹는다고 우리도 먹지말라는 얘기냐등의 반박들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개고기를 먹는 사람들의 변명이며 합리화일 뿐 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생명들을 살리면 좋죠. 하지만 하나씩 시작합시다. 외국? 다른 사람의 얘기는 관두고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언고 생각합시다. 스스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

SBS 스페셜 ] 제 00024 회 (  01 월 01 일  )



- 911에 전화를 걸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 페이스
“쓰러져 정신을 잃은 날 돕기 위해 faith가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죠. 이건 축복이예요”
미국 워싱턴주 리치랜드 911 응급 센터에 걸려온 다급한 전화. 구조를 요청한 것은 ‘멍멍’ 짖어대는 개였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간질 발작을 일으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주인을 위해 전화기 단축 버튼을 눌러 911에 구조를 요청, 귀한 생명을 구한 영웅견, 페이스!

- 세계 최초의 암 진단견, 쌈바
“애완견이 당신에게 하는 중요한 경고에 관심을 기울이세요.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어요”

질 레이시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몸서리 처진다고 했다. 자신의 왼쪽 발목을 자꾸만 핥아대는 애완견 쌈바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병원을 찾은 그녀. 놀랍게도 쌈바가 핥아대던 그녀의 왼쪽발목에는 치명적인 피부암 세포가 자라고 있었다. 우연의 일치인가, 신비한 초능력인가... 암을 진단한 개 쌈바!

- 개의 외투를 입은 나이팅게일, 엔돌
“의사는 말하지 못할것이라 했지만 엔돌이 날 말하게 했어요. 엔돌은 매일 좀더 말하게 했어요”

20년간 영국의 해군이었던 알렌은 전쟁 중, 두 다리를 잃은데다가 머리부상으로 기억상실에 언어장애까지 오면서 정말이지 끔찍한 5년을 버텨왔다. 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로 힘겹기만 한 알렌의 삶에 찾아온 기적의 동반자는 골든 리트리버 엔돌. 휠체어에 의지해 아무 일도 하지 못했던 알렌의 손발이 되어준 것은 물론이고, 언어장애로 제대로 명령을 내리지 못하는 알렌의 부정확한 수화를 이해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였다. 늘 알렌의 곁에서 아무런 비판없이 지켜 보고 격려해주는 엔돌은 놀랍게도 평생 말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뒤집고 알렌의 말문은 열게 했다.

[네발 달린 천사, 보조견]
몸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는 장애인의 곁에서 손발이 되어주는 보조견(assistance dog). 전화를 받고, 문을 열고, 세탁기에서 세탁물을 꺼내고, 옷을 벗겨주며 주차 티켓을 꺼내는 등…. 많게는 수백가지의 크고 작은 일들을 해내는 보조견들은 만능 재주꾼이다. 보조견의 도움으로 제 2의 인생을 살게 된 수많은 사례들을 취재하며 우리가 놀란 것은 상상을 초월하는 개들의 능력이었다. 그들은 단순히 명령어에 의존해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 따라 스스로 문제를 인식, 해결해 나가고 있었다.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는 생후 2주부터 조기교육을 시작해 개들의 인지 능력을 진화, 발전시키고 있는데... 영국 최대 보조견 협회 canine partner와 세계에서 유일한 개 연구 대학인 미국 ADI에서의 보조견 훈련과정을 밀착 취재한다. 평범한 듯 비범한 보조견의 세계. 지금 우리 곁에 있는 애완견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개코의 기적! 개가 암을 진단한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명견, 영국 버킨셰어의 오크와 탱글 (코카스파니엘)과 일본의 마린과 셀 (래브라도 리트리버)! 이들은 사람의 백만배에 달하는 후각을 가진 개가 암 환자에게서 나는 독특한 냄새를 감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는 최초의 ‘암 진단견’이다. 소변으로 방광암 환자를, 입김(호기)으로 위암, 폐암, 식도암을 구별해내는 암 진단견. 놀라운 집중력과 타고난 후각력으로 점차 암 환자 구별 확률의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는데…. 한국 방송 사상 최초로, 영국과 일본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암 진단견 연구를 독점 공개한다. 최첨단 의학계에 불어닥친 진단 혁명. 암진단견! 과연, 냄새로 암을 진단하는 일이 정말 가능한 것인지…. 암 진단견의 오늘과 내일을 엄정한 실험으로 밝혀본다.

[사랑이 만들어 낸 기적같은 치유]
“애완견, 쓰다듬기만 해도 심장질환을 줄인다”
“애완견과 사람의 설명할수 없는 교감의 실상은…. 사랑 호르몬의 분비” LA, 헐리웃 장로병원의 집중 치료실, 이곳엔 밤낮없이 통증과 싸워야하는 환자들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환한 웃음꽃이 핀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MD 앤더슨 암센터. 반복되는 수술과 항암치료로 몸은 이미 껍데기뿐이라는 암환자들의 재활치료에도 개들은 큰 몫을 하고 있다. 이미 미국내 많은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의료진과 치료견이 호흡을 맞추고 있었다. 좀더 웃게 만들고, 좀더 걷게 만들고, 좀더 말하게하면서 치료의 성과를 높이는 작은 영웅, 치료견. 과연 무엇이 기적같은 치유를 가능하게 하는 것일까? 1792년 동물보조치료가 시작된 이후 속속 드러나고 있는 놀라운 성과들을 국내 연구진과 제작팀이 표본 실험을 통해 살펴본다. 그리고 밝혀지는 주목할 만한 사실들. 개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애완견과 사람이 느끼는 교감, 그 실상을 밝혀본다.
  

세라이

2006.01.02 (21:08:31)
*.48.74.229

개를 가족으로 친구로 사회구성원으로 받아들이면 개들은 이렇게 보답합니다. 이런 동물을 배신하고 음식으로 쓴다고 도살하는 행위가 전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합니다.
조수연

2006.01.03 (10:28:41)
*.5.160.19

한국에도 영웅개가 많습니다. 몇년전 서울에 홍수가 났을때도 어떤 할머니가 마당에서 묶어 키우는 개가 끈을 뜯어내고는 할머니를 깨워서 큰 물이 들어오기 전 할머니를 구해냈죠. 오수의 개 동상이 세워진 동네에 보신탕집이 들어섰을때 오수 사람들이 무척 슬퍼했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나라에 도움이 되지않는 비뚤어진 애국심, 미신으로 가득찬 보신음식에 눈이 멀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개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랑을 줄 수 있다는 그 능력 하나만으로도 사람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않나요...
박혜선

2006.01.03 (13:52:46)
*.6.14.229

HI...수연씨 ~ (^^) 저 수연씨의 영국풍경 사진 봤어요.
완전히 그림이던걸요? ㅎㅎ
그렇죠.다른 고기도 먹는다고 대답하는건 보신탕을 먹는자들의 자기 합리화밖에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그 사람들 개고기 먹고 다리뻗고 잠이 올까요?
올해는 정말 보신탕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권혜경

2006.01.04 (07:32:07)
*.188.129.20

스페셜프로그램을 거의끝나갈때보아서 아쉽기만하답니다^^정말 좋은방송이더군요 보면서 내내 그래..그래를 연발하며 보았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동물들이 우리네인간들에게 얼마나도움이되고 귀중한 존재인지에대해 많이알게해줄수있는 방송이 계속되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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