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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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9143 vote 0 2005.10.01 (13:08:39)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꼭 범인이 잡히길 빕니다. 나보다 약한 생명이라고 마음데로 할수 있는지, 동물에게 학대를 한 사람들의   50%이상이 사람에게도 똑같은 짖을 한다고 하는구요. 동물사랑이 생명사랑이며 곧 인간사랑이라는 문구가 오늘따라 더 와 닿는군요.
혹 주변에 동물을 괴롭히는 사람을 보게 된다면 절대 그냥 지나치지 맙시다. 괴롭힘을 당하는 그 약한 생명도 구해야 하며, 동시에 우리의 반려동물과 우리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동물과 인간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오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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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향해 무차별적으로 못을 쏘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 29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밝혀졌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지난 7월 정수리에 못이 박힌 한 고양이를 소개했다. 당시 방송에 따르면 고양이의 이마에눈 약 10cm 길이의 공구용 못이 박혀 있었다. 정확하게 머리 한 가운데 박힌데다 공구용 못을 사용하고 있어 방송은 사람의 소행으로 추측했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은 다른 고양이들 또한 못에 박힌 것을 봤다고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결국 그러한 주장은 사실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취재진은 못 박힌 고양이가 발견된 아파트 단지를 다시 찾았다. 주민들은 머리에 못 박힌 고양이 외에 여러 마리가 못에 박힌 채 돌아다니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주인이 있는 애완 고양이마저 못을 박았다는 것.

고양이 몸에 박혀 있던 못은 길이는 차이가 있었지만 종류는 같았다. 결국 동일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주민들은 “만약에 사람한테 못을 쏜다면 생각 만해도 섬뜩하다”며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취재 과정에서 못에 박힌 또 다른 고양이를 발견했다. 척추 한 가운데가 관통된 고양이는 제대로 걷지 못했다. 고양이를 구조해 병원에 데려가 못을 빼 확인하자 이전에 사용된 것과 같았다. 녹슬지 않은 새 못이었다.

전문 공구상에 확인한 결과 그 못은 창틀 같은 큰 문에 고정시키는 것으로 전문 업자들이 사용하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못의 앞부분을 더욱 뾰족하게 개조했고, 발사기까지 따로 제작해야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하지만 범인의 행적을 찾아내지는 못했다.

한 범죄 심리학자는 방송에서 “원기 왕성한 바쁘지 않은 그 동네의 주민일 가능성이 크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연령대는 상당히 낮을 수 있다”며 범인의 윤곽을 추측했다. 이어 “만일 지금과 같은 행동이 도를 지나쳐서 사람에게 피해가 전이된다면 실제로 큰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방지를 위해 순찰을 강화했고, 주민들은 협의 하에 아파트 내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범행의 잔인함에 분노를 감추지 못하며 하루 빨리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디가 ‘edc0717`인 시청자는 “지나 번 못 박힌 고양이를 봤을 때 가슴 아팠는데 오늘 방송을 시청하면서 또 한번 가슴이 아팠다”며 “다시는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kimchi8248)는“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이라 하지만 그렇게 잔인한 짓을 할 수 있냐”며 “범인을 꼭 잡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시청자들이 게시판 글을 통해 잔인한 범행에 대해 성토했다.

한편 척추에 못 박힌 고양이는 회복되지 못하고 보름 만에 죽었다. 많은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전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사진=SBS 제공)[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이두환

2005.10.02 (12:55:11)
*.77.151.62

척추에 못 박힌 고양이 결국 죽었군요,,큰누나랑 보면서,,울집 냥이랑 너무 똑같이 생겼따면서,,,저렇게 만든 놈은 죽여야된다면서,,그런 이야기를 했었는데,,,살아도 제대로 걷지 못할 것 같았는데,,그렇게라도 살았으면 햇는데,,결국 죽었군요,,휴ㅠ
최수현

2005.10.02 (15:53:17)
*.209.73.93

저는 보다가 도저히 못봐서 끝까지 보질 못했어요.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생명있는 동물에게 그렇게 해코치를 할까..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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