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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8728 vote 0 2005.06.17 (15:45:51)


(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는 경찰이 긴급 신고 전화를 받고 발신지로 달려갔으나 전화가 걸려왔던 집안에는 고양이 한 마리밖에 없어 결국 고양이가 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AFP 통신이 17일 전했다.

경찰은 111 긴급 신고전화를 받고 전화가 걸려온 오클랜드의 한 가정집으로 출동했으나 현관문이 잠겨 있고 인기척이 없어 결국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갔다며 안에는 도둑의 흔적도 없고 오직 고양이 한 마리만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전에 리모컨으로 텔레비전을 켠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고양이가 집안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다 팩스기에 붙어 있는 전화기의 번호판을 밟은 것 같다고 말하고 긴급 신고전화를 했는데도 인기척이 없자 안에서 무슨 일이 생긴 게 아닐까 싶어 문을 부수고 들어가게 됐다고 해명했다.

고양이 주인 가족들은 외출에서 돌아와 문이 부서져 있는 걸 보고 놀랐으나 문에 붙어 있는 쪽지를 보고 경찰이 다녀갔다는 것을 알았다며 도둑의 소행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koh@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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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귀엽네. 저도 집에 가보면 인터폰 수화기가 바닥에 떨어져있거든요. 경비실에 미안해서 테이프로 붙여나야 겠어요. 수화기를 들면 아파트 경비실로 바로 울리는데, 관리실 아저씨들 얼마나 시끄럽겠어요.

게다가 새벽에 거실에서 소리가 나서 놀라서 보면 울냥이들이 리모콘을 밟아 눌러서 TV가켜지고, 오디오를 눌러 음악은 흘러.. 노트북 키보드가 따뜻하니 키보드위에 발라당 누워 비키라 해도 비키지도 않고 그렇답니다.

제가 없을때 혹시 선풍기를 스위치를 켜서 꼬마들이 다칠까 외출할땐 꼭 전원을 뽑고 나간답니다.

우리모두 외출할때 꼬마들 다치지 않게 집단속 잘하고 외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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