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동물보호협회
  • 홈
후원을 기다립니다
read 9278 vote 0 2005.03.09 (23:30:18)

한국뉴스를 인터넷에서 보다 깜짝 놀랐습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협회에 들어와 팝업창과 글도 읽었습니다.

여긴 지금 아침이에요. 한국은 아직 밤이겠군요. 모두들 무척 많이 놀라시고 화가 날것같습니다. 무척이나 황당한 일이군요. 글들을 읽고도 정말 이런일이 있는거 맞나요? 라고 묻고 싶네요
전 한국인이라는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기에 여기 미국에서도 당당히 살고 있죠. 하지만 생명존중정신의 부족, 동물학대문제 그리고 자원봉사등은 여유있는 사람들만 한다는 이기심등은 창피합니다.

왜 나보다 약한 생명들을 존중할줄을 모르는지 . 한국인들 우수한사람들 아닙니까? 하지만 마음은 왜 그리 닫혀있는지요.

제가 지난번 의외의 메일을 보고 여기 올렸죠. 그리고 많은 답글들도 보았고, 나라(정부)에서 이상한 법만은 안만들겠지하고 좋아했는데 왠지 속은 기분이라 상당히 불쾌하네요.

제가 여기서 살며 창피한건 외국인들이 제게 묻는답니다. 정말 개들을 먹냐고, 그리고 LA 한인타운에 가면 개고기를 몰래 파는곳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 외국인들 생각없는 사람들 아닙니다. 박혜선님의 글을 읽어보니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이런법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 개고기를 위생관리하고 단속을 강화한다는 말은 "위생적으로 하면 팔아도 된다 = 개고기를 먹어도 된다"인데..
정부에서는 외국에서 개고기를 비위생적으로 판매해서 뭐라그러는걸로 오해하시는거 아닌가요? 그말이 아니에요 한마디로" 먹는거 아니다, 먹지마라" 입니다.


여기 사람들에게 개,고양이는 동물이 아닙니다. 가족입니다.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이며 존중받습니다. 동물학대에 대한 벌금이 주마다 틀려도 상당히 많습니다. 죄도 무겁습니다.

제 모국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고 화가나네요. 어떻게 얼굴을 들고 다녀야할지 ..
저도 여기서 열심히 반대운동하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에게도 얘기하겠습니다. 이런일로 외국친구들에게 얘기하는것이 자존심상하긴 하지만 , 이것만은 막아야 할일이라고 생각되는군요.

국적을 떠나 다함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일이며, 동물들이 비참하게 학대받는 곳이 있다면 어디든 반대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 이럴때일수록 실망하시지 말고 더 분발합시다.
제목 날짜 조회 수
부끄럽습니다.. 2005-03-11 9768
개고기 합법화를 위한 위생강화방안 박살냅시다. 2005-03-10 10295
고뇌하는금선란회장님의모습을담고... 2005-03-10 8540
개고기 합법화를 철회해주십시요. 2005-03-10 10141
국무조정실로 가 글을 올립시다. 2005-03-10 7985
개고기 위생관리 강화로 위장한 사실상의 개고기 합법화 2005-03-09 9518
잘도 갖다 붙이는군요. 2005-03-09 10904
개고기 위생관리 강화방안이라고요!! 개고기 합법화라는 말입니까! 2005-03-09 11404
국제동물단체들의 반발을 무마? = 합법화를 위한 핑계 2005-03-09 9278
혹시 연천동물보호소에 필요할지... 2005-03-09 10272
이헌덕씨의 이종장기 이식을 읽고... 2005-03-09 9293
(sbs뉴스) 인터넷 동호회 '투견장' 도박장 2005-03-09 14690
연말정산 회비 송금.. 2005-03-08 11469
저도 받으면 곧 송금할께요. 2005-03-08 10016
협회 모든 분들께...ㄳ합니다...ㄳ합니다. 2005-03-08 9275
며칠째 백구녀석이 보이지 않습니다 2005-03-07 8296
이종장기이식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접하고... 2005-03-06 9590
이선생님 고맙습니다. 2005-03-06 11237
이종장기이식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설문 조사를 접하고... 2005-03-06 9358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2005-03-05 10151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