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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있어서요.
by 박혜선 (*.72.53.214)
read 9366 vote 0 2004.10.02 (01:22:30)

안녕하셔요 ..

질문이 있어서요.. 미켓(숫컷 1년하구 6개월정도)이 가끔 변이 묽어서요. 3개월된 길냥이를 데리고 올때 병원에가니 원충이 있어서 치료를
완전히 하고 올해 8월에 예방접종하면서 다시 검사하니 깨끗했어요

처음에 병원에서 건강한 녀석이긴 하지만 그때는 장이 안 좋았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걱정이 이녀석이 한달에 몇번은 변이 묽어서요. 어디선가
읽었는데, 매일 변상태도 확인을 해야한다고 들었거든요.

사료는 다이어트건사료구요.(지금 7킬로입니다. 첨 왔을때는 1.5킬로)
전엔 밤마다 통조림을 3스푼정도씩 줬는데 최근엔, 1주일에 2-3번만
줍니다. 그리고 먹을거 엄청 밝히구요. 사람먹는 음식은 절대 안주고
간식으로는 고양이 게맛살을 새끼손가락만한 길이를 5개정도(두께는 종이 처럼 얇아요) 매일요.. 안주면 울어요 제 다리 물고요.
(* 출근할땐 건사료는 항상 담아놓고 통조림을 조금이라도 매일 주는
이유는 살찔까봐 며칠 안주면 바로 오줌싸버리거든요. 달력에 표시해보니까 그땐 그렇더라구요. )

스트레스가 쌓여서 그럴수 있다는 얘기도 듣긴했지만 혹시 병이 있지
않을까 걱정되서요.

두번째 걱정은요. 뭔가가 마음에 안들면 꼭 오줌을 화장실이 아닌곳에
싸요. 처음에 집에 와서 코켓과 엄청 싸울때 한대 얻어맞음 침대위에도 싸고 그랬거든요 .. 차츰 고치더니 요즘엔 한달에 한번?정도 쌉니다.
그래서 엄청나게 빨래를 하고 있어요.

냄새를 바로 지워야 한다고 해서요 . 그리고 절대 무섭게는 못혼내요
처음에 한번 큰소리쳤더니 명랑하던 녀석이 너무나 벌벌떨어서
제가 겁나서 혼을 못내요..

그리고 요즘엔 오줌싸면 미켓이 먼저 제 눈치를 보고 구석에 가서
어우어우 하고울고, 냥이 화장실로 뛰어가서 모래를 쓱쓱해요
다른곳에 가서 오줌쌀까봐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쓱쓱할때마다
엄청 칭찬해주거든요 .
잘못한건 확실히 아는거 같아요.

코켓보다 애교가 더 많고 제 옆에만 붙어 다니고 , 사랑은 무척 받고
있어요 ..
참고로 데리고 올당시 이녀석을 본 수위아저씨 말이 어떤 어른 고양이와
함께 다녔는데, 음식같은거 먹을때 어른 고양이 눈치보다가 남으면 먹고 안남으면 못먹고 구박받은거 같다고 그랬어요 ..
어릴때 애정결핍의 심리적인 문제도 있을까요 ?

나름데로 혼자 스트레스가 쌓인걸까요 ? 그래서 오줌싸고 가끔
변이 묽을까요(설사는 아니에요.)

코켓이 사랑 독차지하다 미켓땜에 더 쌓일거 같은데. 이녀석 코켓앞에서
항상 잘난척 하면서도 코켓눈치는 많이 보는거 같아요 ..
둘이 투닥거리다 힘이 딸리면 꼭 제게 뛰어와서 붙어있어요.

변이 묽을때 다른 증상이 있는건 아니구요. 사료 탓일까요?
별일이 아닐수도 있지만 걱정이 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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